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물체와 에너지에는 그들만의 소리를 가지고 있다.
나는 그 영혼의 소리와 하나되기 위하여 미쳐있다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타악연주가 Asian 최소리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물과 조명에 의한 빛의 예술
부족하지도 과하지도 않았던 현대무용 퍼포먼스
전통의 소리

그리고 두들림

각각의 예술이 모여 하나의 조화를 이루고, 그 조화로움 자체로 또 다른 하나의 예술을 창조해냅니다.

공연 중간에 잠시 시간을 내어 관객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던 최소리... 후불제 공연 약속을 지키지 못해 못내 아쉬워하는 그에게 손에 잡을 수 없이 멀게만 느껴지던 예술가가 아닌 평범한 사람의 모습도 느끼게 되었습니다

기립박수를 받을 만큼 열정적이었던 무대...
영혼의 소리와 하나되는 공연이 계속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공연중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공연의 마지막 즈음에 직접 찍은 단 한장의 공연 사진입니다.
더 멋진 장면이 찍혔으면 좋았을텐데, 너무 평범한 모습이 찍히고 말았네요..


아래 사진들은... 최소리 홈페이지에서 퍼온 사진입니다.


[사진출처:최소리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