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수학을 싫어합니다. 대입 수능때에도 "통계" 부분은 전략적(?)으로 아예 포기하고 다른 부분만 공부를 했을 정도입니다. 통계는 보통 1문제, 많으면 2문제 정도가 출제됐으니까 이 문제들을 포기하고 다른 부족한 부분에 시간을 투자했던것이죠 ^^;

원래부터 수학을 싫어했던 건 아니고, 고2 어느날 문득 "이거 배워서 어따 써먹어? 라는 의문이 들기 시작한 이후였고, 그 순간부터 수학 성적도 어디에 써먹지 못할 정도로 추락하더군요. ^^

사실 수(數)에 대한 적개심은 고2가 아닌 훨씬 이전부터 존재했을지도 모릅니다. 남들과는 달리 유치원을 1년 먼저 들여보내, 2년씩이나 유치원을 다닌 엘리트(?) 출신으로, 국민학교(현재의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뛰어난 학업 성적을 보여줬어야 하지만 부모님께서는 "숫자에 대한 개념이 없음" 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가정통신문으로 받으셔야 했으니까요 ^^;;;; 물론 다행히 말기가 아닌 초기에 진단(?)을 받아, 스파르타식 치료로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어쨌거나 지금도 수학이라는 학문은 뒤도 돌아보고 싶지 않은 학문으로 남아있습니다. 최소 돈만 셀줄 알면 된다는 제 믿음은 아직도 유효합니다. ㅎㅎ

그런데 최근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이미지들을 보니, 수학...
특히 통계 부분은 나도 다시 배워볼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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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과 통계... 예제화면....
아니 이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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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배틀넷 화면 아니니??


그렇습니다. 요즘 확률과 통계는 스타크래프트를 통해 배우고 있는것입니다.

어떤 빌드를 선택했느냐에 따라 이길 수 있는 확률도 달라지거니와, 상대방에 대한 통계를 제대로 파악하면 전술도 바뀌고 승리의 결과도 바뀔수 있는게 스타크래프트이다보니 확률과 통계의 프로그램으로 활용되는것 같습니다.

거짓말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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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세요. 증거화면도 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앞에서 강의를 하시고 학생들은 열심히 확률과 통계 프로그램을 돌리고 있지 않습니까?

저도 다시금 확률과 통계에 도전해 볼까요? ^^;;



그럼 마지막 사진은...
교육방송을 보고 복습하고 있는 고양이 친구를 소개하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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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아.| 2007/08/23 14:53 | PERMALINK | EDIT/DEL | REPLY
고양이 너무 귀여워요 ㅠㅠ 앞모습도 궁금하지 말입니다 +ㅅ+)//
rince | 2007/08/24 13:13 | PERMALINK | EDIT/DEL
공부 끝나면 뒤돌아볼지도 모르겠어요 ^^;;;
DynO| 2007/08/23 15:10 | PERMALINK | EDIT/DEL | REPLY
3번째 사진 선생님이 아시면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겠네요;;
rince | 2007/08/24 13:16 | PERMALINK | EDIT/DEL
심한 배신감을 느끼시겠죠... ^^;
전 솔직히 사진이 합성이길 바랍니다.
푸른가을| 2007/08/23 15:34 | PERMALINK | EDIT/DEL | REPLY
확률/통계는 배워보지도 못했습니다.
학교에서 전략적으로 무시하더군요.. -_-;

그바람에 대학가서 죽쑤고... 으하하핫..
참고로 전 '이과'를 다녔고, '전산'을 전공했었더랬습니다.
rince | 2007/08/24 13:16 | PERMALINK | EDIT/DEL
앗, 제 전략이 이젠 보편화 된것이었군요!!! ^^;;;
전 다행히 관련한 공부를 한적이 없어서 아직까지는...개피본적은 없습니다... ㅎㅎ
럭셜청풍| 2007/08/23 16:14 | PERMALINK | EDIT/DEL | REPLY
파란옷 입은 학생은 진도를 못따라가고있네요~ ㅋㅋ
rince | 2007/08/24 13:16 | PERMALINK | EDIT/DEL
아, 이미 공부를 마치고...
다음 챕터를 기다리고 있는 우등생입니다 ^^
Laputian| 2007/08/23 20:4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예전엔 통계내고 그런거 참 좋아했는데, 바쁘다보니 요즘 확률이고 통계고 공부를 도통 못해서^^(?)
rince | 2007/08/24 13:17 | PERMALINK | EDIT/DEL
통계가 좋으시다니!!!
수학을 좋아하셨나보군요...
아... 수학...은 정말 싫어요 ㅎㅎ
ciyne| 2007/08/23 21:03 | PERMALINK | EDIT/DEL | REPLY
ㄷㄷㄷ; 통계 굉장히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이공계 수학은 저리 가라고...
rince | 2007/08/24 13:18 | PERMALINK | EDIT/DEL
그래도 듣기만 하신 수준이니 다행이네요 ^^;
그걸 하는 분들은 머리 빠지겠네요...
달룡..| 2007/08/23 23:0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 고양이가..저보다 스타를 잘할지도 모른다는..ㅎㅎ 여기서 조용히 저도 통계학 전공이라는 것을 밝힙니다..ㅎㅎ 전혀 통계와는 무관한 일을 합니다..ㅎㅎ
rince | 2007/08/24 13:18 | PERMALINK | EDIT/DEL
아, 전공이 통계학이셨군요...
존경스럽습니다. ^^;;;;
zizim| 2007/08/24 08:54 | PERMALINK | EDIT/DEL | REPLY
두 다리로 일어서서 모니터 더듬는 뒷모습이 느므 귀엽습니다. 납치하고 싶어요오~ㅜ0ㅠ
rince | 2007/08/24 13:18 | PERMALINK | EDIT/DEL
조만간 뉴스에서 zizim님 뵙는거에요?
납치범? ^^
불멸의 사학도| 2007/08/24 10:46 | PERMALINK | EDIT/DEL | REPLY
방송강의 강사분도 쟁쟁한 분들이네요...

그건 그렇고...
저는 전략적으로 아예 수리I은 포기하고 나머지 과목을 팠습니다...
나머지 과목 다 1등급 나오는데 수리I만 5~8등급 나오면 답이 없죠...
rince | 2007/08/24 13:19 | PERMALINK | EDIT/DEL
수리1 전체를 포기하기엔 너무 타격이 클거 같은데요? ^^;
Sputnik| 2007/08/24 13:5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역시.. 거기서 그선.

이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어찌 저리 제 고딩때랑 똑같은 모습인겐지.

완전 생각나요. ^^
rince | 2007/08/25 22:26 | PERMALINK | EDIT/DEL
ㅎㅎㅎㅎ
많은 사람들이 전략적(?)으로 살다보니 그런게 아닐까요? ^^;;;
썬샤인| 2007/08/25 00:0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앗 첫사진은 혹시 지성이형?ㅎㅎ
rince | 2007/08/25 22:30 | PERMALINK | EDIT/DEL
저도 아는 형입니까? ^^;

박지성은 그닥 닮은거 같지 않기도 하고, 그런거 같기도 하구 ㅎㅎ

좋은 주말이요!~~
염소똥| 2007/08/26 14:18 | PERMALINK | EDIT/DEL | REPLY
멋집니다. ㅋㅋㅋㅋㅋ
저 선생님들은 어찌 학생들을 모를까 ㅠ
rince | 2007/08/28 10:35 | PERMALINK | EDIT/DEL
아이들의 행동이 합성이길 바래봅니다. ^^;
아무리 선생님 수업이 재미없거나, 배울게 없다하더라도 저러는건 예의가 아니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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