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여나 사위가 힘이 부족할까봐 걱정을 하시는걸까요?
지난 여름 대구 처가댁에 내려가서 엄청난 양의 '양념 장어구이'를 먹고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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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 어른 특별출연!


우선 시장에서 사온 손질된 장어를 초벌구이 해야겠지요?
깨끗하게 씻은 네모난 돌로 눌러줌으로 기름도 빼주고 장어가 말리지 않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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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면을 골고루 구워야 기름기도 쫘악 빠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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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기가 쫘악 빠진 담백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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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에 쏘옥... 먹기 좋도록 잘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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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엄청난 양의 초벌구이된 장어가 모였습니다.
사실 이건 일부구요... 접시가 더 있었다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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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도 모르고, 사위에게도 안 가르쳐주는 장모님의 특별 양념...
초벌구이한 장어에 양념소스를 듬뿍 듬뿍 묻혀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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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면구이용 석쇠에 나란히 줄을 세웁니다
이때 소스가 바닥에 떨어질 수 있으니 신문지나, 휴지등으로 받쳐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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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숯불로 다시 한번 살짝 구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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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 특유의 향이 베이면서 양념 장어구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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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장어구이는 그냥 먹어도 맛있고, 각종 야채와 쌈을 싸서 먹어도 맛이 좋답니다.
정말 배터지게 먹고도 한 그릇 가득 남을 정도로 많은 양이었습니다!~


그런데 처가댁에서 이렇게 많은 양의 장어구이를 해주신건, 제 와이프님이 뭔가 집에 불만을 이야기한걸까요?
아직 그럴 나이 아닌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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