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자구요 1189 : 스모

Posted by rince Just for Fun Ⅱ/1101-1200 : 2008. 9. 17. 23:29



일본의 국기(國技)인 스모.
한국의 씨름과 종종 비교되고는 합니다.

씨름은 이만기, 이준희, 이봉걸 "트로이카 전성시대" 이후 끝이 보이지 않는 침체기를 겪고 있는 반면, 스모는 아직까지 큰 인기속에 관중을 가득 메운 경기장에서 게임이 진행됩니다. 허나 일본 젊은이들의 관심은 점점 줄어드는 상황이라 스모 관계자들이 위기 의식을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한 이유로 일본 스모계는 다양한 방향으로의 발전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어떠한 정책들을 펼치고 있는지 살펴보고, 우리 씨름계에서 받아들일건 무엇인지 조명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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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품새
누가 더 아슬아슬한 포즈로 아찔한 라인을 보여주는가에 점수를 매기는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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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암기력 테스트
힘과 기술뿐 아니라, 지능까지 겸비한 역사(士, 리키시)를 가려내는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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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필살기의 허용
경기장이 파괴되지 않는 선에서의 필살기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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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비보이(B-Boy) 스모 배틀
상상을 초월하는 육중한 스모 비보이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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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스모 발레
발레슈즈를 신고 백조의 호수를 연기하는 스모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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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점프스키 스모
스모 전통 복장을 유지한 채 하늘을 비상하는 점프 스키 경기



이 처럼 일본의 스모는 차근차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씨름도 더 늦기 전에... 무언가 준비를 해야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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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과 체격의 차별 없이 모든 선수를 똑같이 대우하는 스모는 참 평등(?)한 경기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 프로 스모의 경우는 체급이 없다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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