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사는 세상을 꿈꾸며

Posted by rince 사람 사는 세상 : 2011. 12. 30. 16:24




책이 발간되었을 때 일찌감치 구매를 했지만 책장에 고이 모셔 놓기만 했던 문재인의 운명을 어제 밤이 되어서야 읽었습니다. 북받치는 감정을 감당하지 못할 것 같았기에 여태 책을 펼치기 망설여왔고 연말인 이제서야 용기내어 책을 꺼내 들게 되었습니다. 우려했던 것 처럼 주체 할 수 없이 많은 눈물을 흘렸네요. 

그렇게 밤을 보내고 아침에 접한 김근태 민주통합당 고문님의 별세 소식은 슬픈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합니다. 최근 들어 정치권이나 종교계의 너무 많은 어르신들을 잃었습니다.
어수선하고 원칙이 무너져버린 요즘, 돌아가신 그 분들이 더욱 절실해 집니다.

한 없이 우울한 연말,
늦게나마 지난 9월  봉하마을에 방문했던 사진을 기록으로 남겨봅니다.  - @2011.9.23 (금)

사진이 너무 많아 보기 힘드시겠지만,
천천히 그 분을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함께 해 주셨으면 합니다.






봉하마을을 봉화산 사자바위에서 파라노마 사진으로 남겨 보았습니다.
참 아름답지만 우리가 갖고 있는 허전함은 언제 채워질까요

고 노무현 대통령님이 꿈꾸던 세상...
사람 사는 세상이 와야 그 허전함이 채워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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