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년'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8/06/28 "웃자구요" - 블로그 2주년 기념, 자축 포스트 (44)
  2. 2008/05/06 결혼 2주년 기념일 (46)
  3. 2007/12/01 평생 잊지 못할 나의 프로포즈 (108)




I got my name in lights with notcelebrity.co.uk




2008년 6월 28일 웃자구요를 연재하고 있는 제 블로그 "Loading...100% (Loading...100%의 의미는1주년 기념 포스트에서 이미 밝힌바 있죠 ^^;)"가 개설 2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이 포스트는 이를 기념하기 위한 자축 포스트 입니다.


[블로그 운영 2주년 기록들]ㅁ 최근 1년간의 신규 포스트 : 416개 (총 누적 1,623개)
거의 하루에 1개꼴로 포스트를 작성했네요. 연재하고 있는 "웃자구요" 시리즈가 있기에 가능한 포스팅 개수일겁니다. 2년간의 총 누적 포스트는 1,623개 입니다.


ㅁ 현재 웃자구요 회수 : 1,134회
작년 말 웃자구요 1,000회를 돌파했지요. 개인 블로그 치고는 꽤 큰 규모로 이벤트도 진행했습니다. 그 이후로도 134회가 더 진행되어 현재는 웃자구요 1,134회까지 발행됐습니다. 블로그 운영 1주년때까지만 해도 평일/주말 모두 발행했었지만, 최근에는 주말 발행을 쉬고 있습니다. 좀 쉴 시간도 필요하더라구요 ^^;


ㅁ 총 댓글 수 : 13,888개

와... 댓글이 1만개를 넘어섰습니다. 물론 50%는 제가 댓글에 대한 답글로 쓴 댓글이지만요. 지난 1주년때의 댓글수가 3,826개였으니 최근 1년간 약 1만개(제거 빼면 5천개)의 댓글이 추가됐습니다. 저는 참 행복한 놈인듯 합니다.


ㅁ 총 트랙백 수 : 366개
트랙백 선물은 1년간 약 200여개를 추가로 받았습니다. 제가 주로 먼저 트랙백 선물을 보내지만 그래도 예전보다 받는 경우가 늘어난듯 하여 정말 감사하지요. 댓글만큼 소중한 저의 블로그 자산이랍니다 ^^


ㅁ 누적 방문수 : 1,224,290
2008년 6월 28일 0시 기준으로 본 티스토리 누적 방문수 통계입니다. 최근 1년간 약 82만 카운트가 추가됐습니다. 첫 1주년때의 누적방문수가 약 40만이었으니 단순 수치로는 2배 정도 성장했다고 봐야할까요? 어쨌거나 저에게는 과분한 통계임에 틀림없습니다.


ㅁ 한RSS 구독자 : 822명
1주년때의 한RSS 구독자가 80명이었으니 약 10배 정도 구독자가 늘어났습니다. 솔직히 이렇게 많은 분들께서 봐주실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1년후에는 1,000명을 넘길 수 있을까요? 은근히 기대중이랍니다 ^^;


ㅁ 총 방명록 : 504개
주로 댓글로 의견이 달리기에 방명록은 수치가 아직도 많이 약하지만 그래도 1년간 약 300개의 방명록글이 추가되었습니다. (물론 반은 제 답글 ^^;)


이렇게 지난 1년간의 기록들을 적어놓고 보니 제가 과분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도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댓글이 달리면 즐겁고 신기한 초보 블로거 티를 벗지도 못했는데 말이죠. ^^

앞으로도 하루 한번의 웃음을 선사할 수 있도록하고, 언제나 편안한 마음으로 부담없이 들릴 수 있는 Loading...100%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최근 1년간 가장 많이 읽힌 포스트 TOP 20를 공개하면서 마무리 할까 합니다.

아... 참,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최근에 매우 큰 선물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매우 크고 기쁜 소식인데요, 이 이야기는 내일 풀어볼게요 ^^


지난 1년간 가장 많이 읽힌 포스트01. 평생 잊지 못할 나의 프로포즈
02. 웃자구요 623 : 야동 보호구역
03. 코타 키나발루 : 숙소편
04. 코타 키나발루 : Prologue
05. 월남쌈
06. 빈스 빈스 (Beans Bins) : 아이스크림 와플
07. 코타 키나발루 : 교통편
08. 웃자구요 1014 : 군대, 야! 신난다~
09. 웃자구요 879 : 여고생 빨리먹기 선수권
10. 코타 키나발루 : 활동편
11. 웃자구요 1057 : 급훈 40선
12. 웃자구요 892 : 멱살잡이
13. 웃자구요 1079 : 이색 스포츠
14. 웃자구요 1 : 인형과 함께하는 변태놀이
15. 제주 러브랜드 - 성 박물관
16. 웃자구요 869 : 원기옥
17. 웃자구요 1029 : C컵 부인
18. 웃자구요 996 : 누나 팝니다
19. 분야별 베스트 블로그 2007 - PC사랑 2007년 12월호
20. 소녀시대 사진 찍은게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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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2주년 기념일

Posted by rince Talk, Play, Love/T.W.Happiness : 2008/05/06 18:24



지난 5월 5일은 어린이 날 이기도 했지만, 저희 부부의 결혼 2주년 기념일이기도 했습니다.

벌써 2주년이라는게 믿기지 않네요.
저희는 이제 한 6개월 정도 같이 산 것 처럼 느껴지는데 말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조그마한 케익을 준비했습니다.
거실의 불도 끄고 촛불을 켰습니다...

기념할 사진도 찍었으니 이제 부부가 함께 촛불을 꺼야할텐데...
와이프님이 말릴 틈도 없이 혼자서 촛불을 확 꺼버리네요...


rince : 뭐야... 같이 꺼야지?
와이프님 : 어...미안... 난 또 내 기념일인줄 알고 혼자 꺼버렸네... ㅠㅠ


그렇게 2주년 케익의 촛불은 와이프님이 독차지 했습니다.
헐... 나...삐져뜸...

물론 농담...이죠... 새로 촛불을 켜고 함께 껐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삐져뜸...

저희 부부 2주년 축하해 주시렵니까? ^^;;


더하는글. 1
사진속의 케이크는 던킨 도너츠에서 구입한 "미니 하트 브라우니" 케이크랍니다!~  
둘이 먹기 딱 좋은 사이즈더군요.

더하는글. 2
결혼 2주년이 됐는데, 태그에 아직도 신혼 이야기로 쓰면 막장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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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오늘, 그러니까 2005년 12월 1일은 제가 사랑하는 여자 친구(지금의 제 와이프님, 이하 여자친구)에게 프로포즈를 했던 날입니다. 참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이뤄진 프로포즈였는데요. 그날의 기억을 기록으로 남겨볼까 합니다.

결혼일자까지 잡았지만 아직 프로포즈를 하지 못했던 그 때... 내심 프로포즈를 기대 하던 여자친구에게 어떻게 해야할지 참 고민이 되더군요. 꽤 오랜 고민을 하던 끝에

'평생에 한 번 하는거 영원히 기억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해보자'

라고 다짐을 했습니다. 그리고는 철저한(?) 기획아래 능력이 닿는데까지, 주변사람까지 동원해 가며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우선 회사 지인의 도움을 받아 대학로의 조그마한 카페 하나를 빌렸고, 같은 팀 동료들과 절친한 몇몇 동료들에게 "프로포즈를 할건데 마치 회식자리 인 것 처럼 연기해달라"고 사주를 했습니다. 그리고 여자 친구에게는 "회사 사람들과 연말 회식이 있는데 결혼하기전에 정식으로 인사해야 할 것 같다."며 이벤트 날로 미리 약속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이벤트 당일. 점심시간 즈음 여자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는데 "일이 많아서 야근 때문에  참석을 못할거 같다"고 하더군요.  헉... 카페도 빌리고, 사람들도 총 동원하여 이벤트 준비를 마쳐 놓은 상황인데 못온다니...

OTL

다시 이벤트를 준비하기엔 비용도 비용이거니와 10여명이 넘는 사람들의 스케줄을 다시 조정하여 동원하는 일도 쉽지 않을것 같았습니다. 다른 방법이 없다고 판단하는 저는 여자친구의 회사 사장님께 전화를 했습니다. "오늘 프로포즈를 준비중인데 야근에서 빼달라"고 자초지경을 설명하고 쉽지 않은 부탁을 했습니다. (물론 사장님과 살짝 안면이 있었기에 가능한 부탁이었지만요.) 사장님께서는 흔쾌히 보내주겠다고 약속을 해주셨고, 여자친구는 영문도 모른채 갑자기 일을 당장 처리 안해도 될것같다는 소식을 듣고는 룰루랄라 약속 장소로 나왔습니다.

그런 우여곡절을 넘긴 후 약속한 카페에서 회사 사람들과 마치 송년회인것처럼 즐겁게 떠들고 마셨습니다. 참 떨리고 긴장되더군요. 그리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났을까요. 분위기가 조금 달아 올랐을 무렵 아래의 영상이 카페의 스크린을 통해 재생됐습니다.





이 영상이 끝나고 나서 저는 여자친구에게 무릎을 꿇고 꽃다발을 바치며 "나와 결혼해줄래? 사랑해"라고 프로포즈 했습니다. 회사 동료들의 축하 박수 속에서 여자친구는 제 프로포즈를 받아주었습니다.

여자 친구는 '왜 오빠네 회사 친구들 연말 회식 자리에서 내 사진이 나오지??' 라는 의문만 들었을 뿐 프로포즈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고 하더군요. 제가 꽃을 주며 결혼해달라고 할때서야 프로포즈인것을 알았다고 합니다.

사실 영상을 보면서 매우 놀라고, 감동을 받을 줄 알았는데  여자친구가 분위기 파악이 늦은 바람에 감동의 눈물을 보지는 못햇습니다. 오히려 자리에 함께 해준 회사 동료 여직원이 더 감동받아했다는 후문도... ^^;;

위 영상에 나오는 사진들은 연애하면서 직접 찍은것들이지만 영상 편집은 협력 업체의 지인 분이 자기 친구를 소개해주셔서 만들 수 있었습니다. 당시는 지금처럼 동영상UCC가 흔했던 시절도 아니었죠. ^^; 이 프로포즈를 위해 정말 많은 분들이 애써주셨습니다.

아는 형님이 운영하는 카페를 소개해주고 하루동안 빌릴 수 있게 힘써주시고, 당일 시스템 리허설등 많은 고생을 하신 JJ 과장님...
카페를 빌려주시고 타이밍 맞춰 동영상을 틀어주신 카페 주인 형님...
회사 친구들끼리의 송년회인것처럼 연기를 해주신 직장 동료분들...
동영상을 제작 할 수 있게 친구를 소개해 준 P사의 우찬씨...
친구도 아닌 처음 만난 사람의 프로포즈를 위해 공들여 동영상을 만들어 준 오찬씨...
마무리를 해야하는 일이 있음에도 야근까지 빼준 당시 i사 사장님...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너무나 감사합니다.
그때 힘써주셔서 제가 이렇게 결혼도 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거 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프로포즈 2주년 기념... 포스팅이었습니다...

영상에 나오는 음악은 Kenny Rogers의 You Are So Beautiful 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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