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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12/27 ★★★★☆ 어바웃 슈미트 (About Schmidt, 2002) (2)
  2. 2006/12/04 ★★★★☆ 디파티드 (The Departed, 200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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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ed by Alexander Payne

Jack Nicholson ....  Warren Schmidt
Kathy Bates ....  Roberta Hertzel
Hope Davis ....  Jeannie Schmidt
Dermot Mulroney ....  Randall Hertzel
June Squibb ....  Helen Schmidt
Howard Hesseman ....  Larry Hertzel

얼마전 극장에서 본 디파티드 (The Departed, 2006)의 여운도 있고하여,
잭 니콜슨(Jack Nicholson) 주연의 어바웃 슈미트 DVD를 집어 들었습니다.

가볍게 집어들었지만 영화를 보고 난 후의 제 마음은 절대 가볍지 않더군요.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는 직접 겪을 수 없는 상황들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수도 있고, 현실에서는 이루기 힘든 것들도 영화속의 주인공을 통해 대리 만족을 느낄수도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만큼은 달랐습니다.

인생의 정점기를 넘어  서서히 (혹은 가파르게) 내리막을 걷고 있는 주인공 슈미트를 보며 제 자신이 아닌 아버님의 얼굴이 오버랩되더군요...
(아니... 그게 아버님의 모습이 아니라 수 년 혹은 수십년후의 제 모습이었을수도 있겠군요?)

삼십대의 나이에 들어서면서 "거절"하고 "거절" 당하는 것에 익숙해졌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인생의 정점을 지나면 다시 거절의 두려움이 생길것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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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보험 설계사 슈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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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중심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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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적으로 부담스럽게 개방적인 사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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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결혼식... 씁쓸한 슈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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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사위... 나 같아도 반대한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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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결심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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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ed by Martin Scorsese

Leonardo DiCaprio ....  Billy Costigan
Matt Damon ....  Colin Sullivan
Jack Nicholson ....  Frank Costello
Mark Wahlberg ....  Dignam
Martin Sheen ....  Oliver Queenan
Ray Winstone ....  Mr. French
Vera Farmiga ....  Madolyn
Anthony Anderson ....  Brown
Alec Baldwin ....  Ellerby
Kevin Corrigan ....  Cousin Sean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그가 종종 이야기하던 뉴욕이 아닌 보스턴을 배경으로) 오랜만에 제대로 된 느와르를 들고 돌아왔다.  바로 유덕화와 양조위가 주연했던 '무간도'를 헐리웃에서 리메이크한 영화 '디파티드 (Departed)'다.



조직이 심은 경찰, 경찰이 심은 조직원...


신분을 드러내지 않은 채 맡은 바 임무를 해야하는 두 사람의 엇갈린 운명과 나를 숨기고 상대방을 찾아내야만 살 수 있는 숨막히는 추적... 이미 그들의 정체를 알고 있는 관객들은 숨죽여 그들의 행동 하나와 말 하나 하나에 주목한다. 마치 영화 미저리(Misery, 1990)의, 감금된 곳에서 탈출하려는 작가와 그를 가둔 싸이코가 집으로 다시 돌아오는 장면을 가슴 졸이며 보던것 처럼...

조직의 보스역은 잭 니콜슨(Jack Nicholson)이 맡았는데, 나이가 더할수록 풍겨져나오는 그의 카리스마는 어디까지 일까... 나이는 들었지만 잔혹한 보스의 섬뜩한 모습이 그의 실제 모습이 아닐까 생각될정도...
마틴 스콜세지와 택시 드라이버 (Taxi Driver, 1976), 분노의 주먹 (Raging Bull, 1980), 좋은 친구들 (Goodfellas, 1990), 케이프 피어 (Cape Fear)에서 호흡을 맞춘바 있는 명 콤비 로버트 드니로 (Robert DeNiro)가 만약 잭 니콜슨을 대신했다면 어떤 느낌일까... 외모에서 풍기는 카리스마에는 뒤질지 모르지만 좀 더 냉철하고 차가운 느낌의 보스 느낌은 아니었을까... 재미있는 상상이다...

킴 베신저(Kimila Ann Basinger)의 전 남편인 알렉 볼드윈(Alec Baldwin)의 모습도 반가웠지만 핸섬한 마스크와 훤칠한 모습은 어디가고 옆집 아저씨 같이 되버렸는지... 아 세월의 무상함이여...물론 그래도 멋지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Leonardo DiCaprio)와 맷 데이먼(Matt Damon)의 연기는 평이한 수준. 특히 디카프리오의 경우 맡은 역과 약간의 이질감이 느껴졌지만 조만간 지금보다 한 두차례 업그데이를 할 가능성이 농후한 배우임에 틀림없다.

'무간도'에 비해서는 별로라는 평도 있지만, '무간도'를 보지 않았거나 오래되어 잘 기억이 나지 않는 분이라면 충분히 재미를 느낄만한 영화라고 생각된다.

잭 니콜슨(좌)과 마틴 스콜세지 감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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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Credits : www.imdb.com
Images :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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