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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둥이 안 닥칠래? 응!? - 식칼을 들고 요리중인 와이프님


울 와이프님의 조폭 의심 행태 3종 세트


1. 안면 가격

  같이 잠을 자던 중 와이프님을 껴안기 위해 몸을 돌렸습니다.
  그러다 잘못해서 와이프님의 머리와 부딪혔죠...
  잠을 자던 울 와이프님...

  "에이"

  짧은 외마디 소리와 함께,
  손바닥으로 제 얼굴을 정통으로 가격하더군요...

  잠결이라고 하더라도 어찌나 서운하던지...
  ㅠㅠ


2. 발길질을 당하다
  1의 일이 있고 몇달 동안은 다행히도!!
  몸을 뒤척이다 와이프님의 머리를 들이받는.... 실수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같이 잠을 자던 도중
  와이프님께서...옆에서 자고 있던 저를 발로 차더군요
  ㅠㅠ

  그런데 차는 자세가 남다릅니다
  축구공을 발로 차는듯한 자세가 아니라...

  누군가를 무릎 꿇게 하고선 발로 내려차듯
  그러니까 찍어 누르는 듯한 발차기 였습니다...

  다음날 이야기를 들어보니 무슨 꿈을 꾼거 같다고 하는데...
  자세가...발길질 자세가 범상치 않습니다...


3. 아니... 욕설까지?
  최근의 일입니다.
  와이프님이 먼저 잠들고 전 공부를 좀 더 하다 늦게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막 잠을 청하는 찰라...
  울 와이프님..

  "에이~~ 시봘"

  헉...
  역시 안 좋은 꿈을 꿨나봅니다..

  그런데... 발길질 뿐만 아니라 욕도... 예사스럽지 않네요
  왠지 욕에 경륜이 느껴지며 운율도 제대로 실려있었습니다....


안면가격, 발길질, 욕설까지...
울 와이프님은... 혹시 조폭 마누라???

정체를 밝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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