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자구요 747 : 유격

Posted by rince Just for Fun/701-800 : 2007. 3. 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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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아들이 아니라면 대한민국 남자로써 다녀와야 하는 곳...
개망나니가 사람이 되서 나오기도 하는 그  곳... 군대...

'그래도 국방부 시계는 돌아간다'라는 명언이 있듯...
들어가자마자... 누구나... 남은 군생활을 계산하지요...

위의 친구도 훈련소에서... 남은 군생활을 계산하고 있었군요... ^^
99년도에 입대를 했으니, 지금은 사회의 구성원으로써 일하고 있겠네요

군대에서 힘든 훈련을 말하자면...
유격, 동계훈련, 행군등등이 있겟지만...

화생방 훈련 아... 이거 무시 못하죠...
들어가본 사람만 아는 그 기분... 전쟁이 나고 생화학전이 벌어지면 아...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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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는 싸나이! 많고 많지만~~ 바로 내가 싸나이!~~♪'
죽을맛일게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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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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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제 살았다...'
흐... 정말 방에서 나올때 살았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공기의 소중함도 알게되고...

이미 훈련을 마치고 나와있는 사람들은... 콧물과 눈물이 범벅되어 나오는 저들을 보며 속으로 낄낄 거리고...
들어갈 사람들은 얼굴이 굳어지고 말죠...

그래도 다행입니다....
우리 군에서 저런 훈련은 안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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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 있을때 눈이 오면 최악이죠...
눈이 얼기전에 눈을 치워야 하니... 낮이고 밤이고 쓸고, 밀고... 눈... 정말 싫다...

그래도 이 친구들은 즐길줄 아는 여유가 있군요...
저런 조각물까지 만들다니 말입니다. 변태쉐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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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저렇게 노는건 아닙니다...
군대에서 받은 월급을 모아... 명절이라고 돈을 보내는 친구들도 있으니까요...
부모님이 저런 편지를 받는다면 아들이 다 컸구나 라는 생각에 눈물이 핑 돌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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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추억거리는 많으나...
절대 돌아가고 싶지는 않은 곳... ^^;

간만에 모아봤습니다...
오늘은 남의 나라에서 목숨까지 바쳐가며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울 군인 아저씨들을 위한 웃자구요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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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대한의 평화유지군...
장비쵝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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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 유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