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8일날 포스팅했던 6개월 프로젝트의 첫번째 중간보고 입니다.
과연 한달동안 목표했던 바들을 잘 지켰을까요?

1. 감량
    기간 : 6개월간
    목표 : 매월 1Kg씩, 총 6Kg 감량, 77Kg → 71Kg
             목표달성시 목표 재설정
    이유 : 스스로 몸이 무거워요..

1 of 6 : 77Kg → 73Kg. 1개월에 1Kg 씩 빼려고 했는데 초과 달성했네요.
             1달간 약 4Kg의 감량 효과를 봤습니다. 72~73Kg에서 정체중이며 한때 71.8 Kg 까지 기록한적도 있네요.




2. 금주
    기간 : 6개월간
    목표 : 금주
    이유 : 술을 좋아하지도 않지만, 감량에 있어 최대의 적

1 of 6 : 몇번의 술자리가 있긴 했으나, 한달간 한잔의 술도 마시지 않았으니 성공.




3. 육류섭취 금지 (네발짐승)
    기간 : 1개월간
    목표 : 육류 섭취 금지, 목표 달성시 1회 육류 섭취 (반복)
    이유 : 역시 감량이 목표이기 때문에, 상당히 고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1 of 6 : 처가댁에 내려가서 장모님이 밥그릇에 얹어주신 고기 한점을 어쩔 수 없이 먹었구요.
            와이프님 생일때 기념으로 간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를 2/3 정도 먹었습니다. 기념일인데 먹어야죠?
            그외에는 일절 고기에 입을 대지 않았습니다. 이 정도면 성공??

 

4. 평일 TV시청 채널제한
    기간 : 계속
    목표 : 영어채널 외 시청금지 (뉴스, 다큐 채널 제외)
    이유 : 영어 반복청취에 따른 귀트임

1 of 6 : 평일 TV 볼 시간이 거의 없었습니다. 평일에는 영어 채널외 타 프로의 청취를 하지 않았으나
            영어채널 또한 거의 듣지 못했습니다.



 

5. 출퇴근시 강의 청취
    기간 : 계속
    목표 : 출퇴근시 어학 강좌 청취
    이유 : 영어 반복청취에 따른 귀트임

1 of 6 : 어학청취용으로 할용하려 했던 i-pod 께서 사망하셨습니다 (배터리 아웃).
          얼른 배터리를 교체하던, 다른 방법을 강구해야겠습니다. 목표 잠시간 홀딩.



 

6. 독서
    기간 : 계속
    목표 : 잠자기전 독서 생활화
    이유 : 독서량 절대 부족

1 of 6 : 2권의 책을 읽었으며, 3번째 책을 읽고 있습니다. 최근 책을 거의 보지 못했던 것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입니다.
           아래는 한달간 읽은(읽고있는) 도서 정보입니다.


ㅁ 미운 오리새끼의 출근
  원제 : The Ugly Duckling Goes To Work
  저자 : 메트 노가드 (Mette Norgaard)
  번역 : 안진환
  출판 : 생각의 나무

  흔히 알고 있는 안드레센 동화의 Full Version 소개.
  동화 속에서 배울 수 있는 삶의 지혜, 교훈등을 이야기.
  전나무 이야기가 가장 인상깊었음.


ㅁ 모모
  원제 : Momo
  저자 : 미하엘 엔데 (Michael Ende)
  번역 : 한미희
  출판 : 비룡소

  삶에 지치고 바쁜 현대인들에게 시간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들려줌.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한다 했던것들이 스스로를 얽매고 있던 것이였네요.


ㅁ 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원제 : Das Parfum
  저자 : 파트리크 쥐스킨트 (Patrick Suskind)
  번역 : 강명순
  출판 : 열린책들

  읽는 중..
 



전체적으로 감량이 제일 쉬웠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금주와 육류섭취를 안하니 자연적으로 빠졌으니까요. 71Kg을 6개월이 되기전에 달성하면 목표를 68Kg으로 재설정할까 하고 있습니다.

영어 리스닝 연습을 제대로 못한 걸 제외하면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결과였으며, 다음달도 꾸준히 정진해야겠죠. 으싸! 으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