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자구요 932 : 소심한 복수

Posted by rince Just for Fun/901-1000 : 2007. 9. 18. 15:43



나보다 힘이 쎄거나, 직급이 높거나, 도저히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맞상대 할 수 없는 상대방에게 해코지를 놓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이럴때 어떤 사람들은 내 모든 걸 걸고 싸우기도 하지만 소심한 복수를 선택하는 경우도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 1년내내 회사에 성심 성의껏 봉사(?)를 했는데 개인평가도 좋지 못했고 연봉 협상도 기대했던 것보다 만족스럽지 않다고 합시다. 그렇다면 정면 돌파를 하기 위해 연봉 싸인을 하지 않고 협상을 끄는 경우도 있을테고, 정면 돌파보다는 새로운 길을 찾아 회사를 옮기는 방법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우리게엔 소심한 복수가 있지요. 야근 안하고 저녁 먹고 가기 ^^;;;

소심한 복수... 이걸로 상대방에게 큰 피해를 입히거나 타격을 줄 수는 없겠지만 자신의 마음을 위안하는데는 효과가 있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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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게 아름답습니다

저 분도 소심한 복수일까요?
뭐... 그렇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