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5 컬러체험단 - HP Color LaserJet CP1215

Posted by rince Event : 2008. 10. 29. 22:14




HP에서는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22일까지 약 한달간 "HP Color LaserJet CP1215"의 블로거 체험단 1215명을 모집하는 이벤트를 진행한 바가 있습니다.  저 역시 이 이벤트에 응모를 했는데 워낙 체험단을 많이 뽑았기 때문인지 당첨자 명단에 포함될 수 있었습니다. 체험단이라고 하면 제품을 쓰고 다시 회수해가기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체험 리뷰 한번이면 수십만원대의 레이저젯 프린터를 완전 소유할 수 있다니... 완전 해피... ^^;

1215명의 체험단에게 프린터기를 배송하다보니 예상했던 일정보다 많이 늦어지는 듯 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토요일날 배송하겠다고 해서 집에서 주말내 기다렸는데, 아무런 연락없이 2주 후 토요일날 설치를 해주고 가더군요. 약속한 날 못 오면 전화라도 해주던가 ㅠㅠ.

 

 
아무튼, 위 사진은 배송 받은 HP Color LaserJet CP1215의 모습입니다. 
잉크젯 프린터기에 비하면 규모의 웅장함에 깜짝 놀랐습니다. 웬만한 책상에는 감히 올려놓을 수 없는 크기더군요. ^^;

  

 "HP Color LaserJet CP1215"라는 모델명이 전면 A4지 용지 공급함 윗 부분에 표시되어 있네요.  (이 사진에서 느낄 수 있는 점은 카메라 먼지 제거 AS를 빨리 받아야겠다 입니다. 사진이 너저분 하네요 ㅠㅠ)

  

프린터 외관도 그렇고 조작 버튼도 참 심플합니다. 프린터의 작동 상태와 토너 부족을  알려주는 표시 등 외 인쇄취소 버튼, 재시작 버튼만이 존재합니다. 정말 심플한 인터페이스로 작동법을 따로 배울 필요가 없을 정도입니다.

 

전원을 켜고 정말 빠른 시간안에 인쇄를 할 수 있습니다. 예전의 레이저젯은 구동하기까지 예열시간이 꽤 오래 걸렸던 것 같은데 전원을 켜고 1분도 채 안되서 인쇄가 완료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구동 이후에는 최대 8PPM의 컬러 인쇄, 12PPM의 흑백 인쇄가 가능합니다.  (PPM, Pages Per Minute - 분당 인쇄매수)

 

사진 인화용 프린터가 아니기에 인쇄품질은 포토 인쇄에 비할바는 아니겠지만 집에서 그냥 재미삼아 뽑아봤습니다. 와이프님과 처남의 어릴적 사진을 A4지에 인쇄해봤습니다. 그럭저럭 봐줄만 하지요?  ^^;

프린터기를 이용해 본 바로는 쉬운 조작성과 컬러 레이지젯임에도 상대적으로 싼 가격, 최초 인쇄시간 단축 등이 장점이겠지만, 가정에서 쓰기엔 너무 큰 크기, 인쇄시의 소음이 단점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