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의 신문선 해설위원은 이번 2006년 월드컵 중도하차를 했습니다.

축구의 재미를 살리는 중계보다는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해설로 한 때 인기를 얻기도 했지만
2006년 독일월드컵을 앞둔 언젠가부터 구수하면서도 편한 중계를 하는 차범근씨에게 밀려가기 시작했죠... 잘난체한다며 싫어하는 안티들도 상당수 생겼더군요...

이번 스위스전 오프사이드 논란시 객관적인 시선으로 중계했던 그 였지만..
월드컵 광풍에 휩쓸린 국민정서에 반하는 해설을 했다는 이유로  마이크를 놔야하는 현실이 답답하기만 합니다...

감정에 치우친 그릇된 애국심으로....
또는 얄팍하고 잘못된 축구 지식으로 욕설하는 자신을 정당화 하는 사람들을 보면...
이 나라가.... 싫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