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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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자구요 1017 : 싸인
언젠가 4호선 인덕원역장이 올린 호소문 입니다. 정말 너무 하시는 군요. 여기에만 3번째. 역전체에 18번째로 똑같은 싸인을 했는데 제발 하지 마세요. 인덕원의 깨끗한 환경을 위하여 부탁드립니다. 지우기도 상당히 힘들어요. 싸인이 멋있는것은 인정합니다. - 인덕원역장 이렇게 인덕원역장님께서 호소문까지 쓰셨는데... 요즘 인덕원역에는 이런 싸인 안 올라오겠죠? ^^; 이 사진을 본지도 꽤 오래됐는데 지금까지도 싸인하고 다닌다면 흠좀무... 위의 싸인도 멋지긴 멋지지만... 그래도 '멋진 싸인'이라고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영화배우 '박해일'씨의 싸인이죠!! ^^;
2008.01.07 -
★★★★☆ 괴물 (2006)
한국영화는 진일보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영화... 봉준호 감독의 괴물 치고 때리고 부수는 헐리웃 액션, SF 영화와는 차별화 되는 무엇인가가 존재한다... 이 영화에서는 평범한 시민으로, 혹은 권력을 갖지 못한 약자로 대한민국이라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게 얼마나 비참할 수 있는가...를 잘 보여주는데 괴물에 의해 죽임을 당한줄로만 알았던 딸이 아직 살아있음을 경찰에 알리지만 그저 공사중인 건물안에서 울리는 공허한 메아리와 같다고나 할까... 그들에게 일개 시민의 안전이나, 목숨따위에는 애초에 관심도 없다... 단 한번만 위치추적을 해달라는 요청도 절차상의 문제를 들어 묵살해버리는 경찰... 바이러스에 감염 우려가 있다며 별 설명없이 반 강제적으로 병원에 감금해버리는 정부와 병원 관계자... 자신의 딸이..
2006.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