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깅(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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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영혼을 찾아주다
'사람이 거울을 발견하면서부터 영혼을 잃기 시작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거울을 보게 되면서부터, 남들에게 보여지는 자신의 모습을 인식하게 됐고 이로 인해 남의 시선을 신경쓰게됐으며 결국 내면의 아름다움보다는 보여지는 외모에 더 치중하게 됐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내가 보는 남들의 모습보다, 남들이 보는 내 모습 즉 스스로를 더 돋보이기 위해, 화장을 하거나 근사한 옷을 입게 된거죠. 하지만 이런것들은 자신의 모습을 감추는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블로그는 어떻습니까? 대부분의 블로거들이 거울을 보는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남들이 어떻게 볼까?' 라는 고민을 합니다. 일기처럼 자신 혼자만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기도 하며, 본인의 생활을 봐주길 바라며 사진을 올리기도 하죠. 그렇다면 거울을 보는 ..
2007.02.20 -
블로그, 애드센스 통계 : Jan, 2007
두달전 그러니까 2006년 11월말에 블로그 통계를 정리하면서 월 1만명 달성을 축하하는 포스팅을 한적이 있습니다. 그때 이제 월 1만명을 달성했으니 다음에는 일평균 1천명을 달성해보자 라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목표라기보다 희망이었죠. 두달만에 그 목표를 이루었네요. (아... 물론 다음 웹 인사이드나 구글 Analytics 통계가 아닌 티스토리의 방문자 통계 숫자를 말하므로 상당한 허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블로그 방문수에 대한 목표는 이제 더 이상 없으며, 개인 통계를 포스팅 하는 일도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 이 정도의 통계만 꾸준히 나와준다면 블로깅 하는 재미를 느끼는데 충분한거 같거든요. 리퍼러 순위는 1월달 중순부터 올블로그를 제치고 네이버 검색이 올라섰습니다. 예전에 없었던 www.ha..
2007.02.01 -
기분 좋은 블로깅
블로깅을 하면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여름하늘'님의 블로그로 유명해지고 싶니? (블로거 포퓰리즘) 이란 글과 그 글에 달린 '그만'님의 댓글 덕인데요. '그만'님께서 예전에 적으신 글의 일부를 예 삼아, 다른 견해를 '여름하늘'님께서 피력하셨고 '그만'님께서는 댓글을 통해 대해 일정부분 반박은 하셨지만 의견 자체는 인정하셨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발끈! 하며 논쟁이 아닌 싸움을 했지 않을까요...) 별 이슈거리는 아닐수도 있지만 '그만'님의 댓글이 참 기분 좋아지더군요. 인터넷상에서 벌어지는 수 많은 논쟁들을 볼 때 상대방의 의견도 존중하면서, 그와 다른 의견을 개진하는 사람은 찾기 힘듭니다. 우선 나와 다르면 적으로 생각하고 상대방의 글을 지적하며 평가하기에 바쁘죠. '내 편이 아니면 상대편..
2007.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