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초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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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자구요 1231 : 아내가 뿔났다
여보~ 김장 하는 것 좀 도와줘! 우선 배추 소금에 절여야 하니까 반으로 좀 잘라줘... 배추 반으로 자르는게 뭐 어렵다고... 쉽네... 자기야... 내가 다 해놨어!~ 다음날... 아침... 자기야... 반찬에 비해, 밥이 너무 적은거 같아... 어...미안...그냥...먹어.. 점심... 여보... 왜 이래? 반찬이 많고, 밥이 적다며? 저녁... 여보... 자기 생각해서 고품격 새우초밥 만들었으니까 많이 먹고 힘내~~ 자기야...내가 잘못했어... 용서해줘... ㅠㅠ ※ 빨간색은 아내, 파란색은 남편~ ^^ 관련 웃자구요웃자구요 233 : 건담의 부부싸움 웃자구요 414 : 눈빛싸움 웃자구요 518 : 미스터 초밥왕, 환장하다 웃자구요 1047 : 새우깡 웃자구요 1070 : 새우깡 쥐못미
2008.12.17 -
새우초밥
여러 종류의 초밥이 준비되어 있다면, 여러분은 어떤 초밥을 드시나요? 각종 회나, 북방조개, 양념장어, 골뱅이 등등 여러 초밥을 좋아하지만, 제 입맛이 워낙 싸구려라 그런지 새우가 올려져 있는 초밥을 가장 좋아라 한답니다. 그런데 예식장에서 새우초밥을 너무 많이 가지고 오면 눈치가 보이고, 일식집에서 초밥세트에 보통 2개 내지 4개 정도만 있으니 양껏 먹을 수 없고.... 그래서 결국... 짜잔! 와이프님이 스페셜 요리로 새우 초밥을 만들어 주셨답니다. 흰쌀밥으로 안하고 몸에 좋도록 잡곡밥으로 했구요 (사실 잡곡을 넣지 않은 흰쌀이 없었다는...) 사진에 보이는 것 보다 더 많은 초밥을 만들어서 마음껏 먹을 수 있었습니다. 조만간 또 해 먹자고 와이프님을 졸라볼 생각입니다 ^^ 이렇게 위에서 찍으니.....
2008.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