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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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방조제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로 기네스북 등재까지 됐다는 새만금 방조제. 지금도 그 기록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방조제로 사라질 새만금 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생각해보면 이렇게 방조제에서 사진을 찍는 행위만으로도 자연에 미안해집니다.
2011.12.27 -
club ESPRESSO
최근 인화한 위의 사진을 보더니 와이프님께서 "오빠, 헐리웃 스타 파파라치 사진 같아" 라며 마음에 들어하더군요. 뭐, 본인이 좋아하니 저도 좋습니다. ^^;
2011.12.26 -
너는 어느 별에서 왔니
너는 어느 별에서 왔니? 어린 왕자랑 친구 먹었어...
2011.10.29 -
탕수만두
그러니까, 이건 거의 1년여 전에 먹은 탕수만두... 탕수육 못지 않게 맛있었는데... 그러니까, 이건 거의 1년여 전의 와이프님... 벌써 서른이라니... 그래도 사진속 와이프님은 애기 같군요... ^^
2009.08.11 -
밤샘 야근 그 결과...
밤샘 야근의 결과물을 제출하고... 퇴근을 하려 골목에 주차해 놓은 차로 갔습니다... 서대문 구청장님께서... 쪽지를 남겨주셨네요... "4만원 입니다." 밤샘의 결과가 이건가... 하아... 기분이 쳐질뻔 했으나... . . . . . . . . . . . . . . 집 냉장고에 붙어 있는 포스트 잇 하나... 와이프님이 준비 해 놓은 해물파전 맛나게 먹고 피곤을 한방에... 흥, 그깟 4만원!!! 나에겐 와이프님이 있다구~~ ^^v
2007.05.07 -
짐승의 본능이 남아있어...
Part.1 근래들어 와이프님의 퇴근길이 추적추적 비오는 날에 시킨 자장면 배달처럼 기약없이 늦어지고 있다. 아침 일찍 일어나 남편을 위한 식사를 차리느라 잠이 많은 그녀는 곤욕스러울 것이고, 아침부터 곤욕스런 몸을 이끌고 출근한 회사에서는 워낙 없는 눈치까지 신경써야할터이니 제 몸이 제것이 아닐것이다. 퇴근 후, 떠미는 파도에 온 몸을 맡겨버린 해수욕장의 해파리 마냥 소파에 몸을 대충 맡긴채 초점없는 눈으로 TV를 바라보고 있는 와이프님을 보고 있자면 '돈 없는 남편 만나 맞벌이까지 해야하고' 미안한 마음이 텍사스 황소떼 밀려오듯 생겨난다... 사랑해... Part.2 무엇이든 그녀의 손에 닿게 되면 제 자리를 찾지못하고 방황하는 수 많은 물건들을 보게 된다... 마치 가출 청소년을 집으로 돌려보내는 ..
2007.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