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격(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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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자구요 1261 : 참새 - 비행사고
야야... 너 일루와봐... 너 저번 비행 때 졸다가 사고냈다며? 이 새끼가 빠져가지고!! 박어 넵..
2009.02.12 -
웃자구요 1242 : 쿵푸 팬더
아들아... 애비가 하는 말 잘 들어라 이, 애비도 한 때는 삶의 의욕을 잃고 초딩 녀석들과 시간을 죽 때리곤 했었지... 그러던 어느 날 이렇게 살다 죽으면 남는 건 후회 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구나... 뭔가 하나라도 이뤄야겠다는 목표를 갖고 몸 만들기에 들어갔단다.. 구르는 재주도 연마하고, 체력 훈련도 병행하면서... 유격 훈련도 마다하지 않았지... 정말 고된 시간이었어... 하지만 이 애비는 무엇이던 목표를 갖고 노력을 하면 언젠가는 결실을 맺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단다... 아들아 너가 아직 어려서 잘 모르는 모양인데... 이 애비... 이제는 꽤 잘나가는 스타란다...
2009.01.09 -
웃자구요 1091 : 난 닭이다
조류독감에 의한 살처분으로 주변의 많은 친구들이 사라져가고 있다. 더 이상 앉아서 죽음을 기다릴 수는 없다. 내 운명은 내가 개척해야한다. 가족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특수 훈련소에 입소를 결정했다. 외나무 다리를 건너는 훈련도 받았고... 투우사에 맞서 살아남는 방법도 배웠지... 비록 닭이라고는 하지만, 독수리 슛도 연마했다 체력뿐 아니라 컴도저라고 불리울 정도의 컴퓨터 실력도 갖췄지... (이 PC는 일주일째 고장인건가... 어떻게 들어가는거지...) 그렇게 시간이 흘러 퇴소할 시간이군. 함성소리를 먹고 산다는 저 교관 녀석도 이제는 안녕... 안녕... 난 조류독감에 맞서 싸웠고 거뜬히 이겨냈지, 그리고 살처분을 면할 수 있었어... 난... 내 운명을 개척한 닭이다... 난 닭이다...
2008.04.21 -
웃자구요 1014 : 군대, 야! 신난다~
야! 신난다~ 땡볕에서 하는 유격 훈련... 야! 신난다~ 몸이 건강해지니까 야! 신난다~ 나의 한계는 어디까지 일까 확인해 볼 수 있으니... 야! 신난다~ 모두가 함께하는 공동체 생활... 야! 신난다~ 자고 일어났더니 아름다운 세상이 됐어요... 야! 신난다~ 삽질을 해도 해도 하얀 세상이 되요... 야! 신난다~ 이제 길을 좀 내볼까요... 야! 신난다~ 길이 거의 완성되어가요... 야! 신난다~ 사격을 했어요... 이제 탄피를 줏어야 할 시간이에요. 마지막 탄피 한개까지 찾아야 해요. 신나는 보물찾기.. 야! 신난다~ 늘 신나는 군부대로 초대합니다. 축. 입대, 군대 여행사!~
2008.01.03 -
웃자구요 747 : 유격
신의 아들이 아니라면 대한민국 남자로써 다녀와야 하는 곳... 개망나니가 사람이 되서 나오기도 하는 그 곳... 군대... '그래도 국방부 시계는 돌아간다'라는 명언이 있듯... 들어가자마자... 누구나... 남은 군생활을 계산하지요... 위의 친구도 훈련소에서... 남은 군생활을 계산하고 있었군요... ^^ 99년도에 입대를 했으니, 지금은 사회의 구성원으로써 일하고 있겠네요 군대에서 힘든 훈련을 말하자면... 유격, 동계훈련, 행군등등이 있겟지만... 화생방 훈련 아... 이거 무시 못하죠... 들어가본 사람만 아는 그 기분... 전쟁이 나고 생화학전이 벌어지면 아... 정말.... '멋있는 싸나이! 많고 많지만~~ 바로 내가 싸나이!~~♪' 죽을맛일게다... ㅠㅠ '살려주세요...' '아... 이제..
2007.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