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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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풍경
근래 들어 목적지까지 도달하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국도보다는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여행하는 일이 잦아지긴 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국도를 따라 천천히 여행하는 것을 더 선호합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는 것은 여행 목적지를 가기 위한 교통 수단 중 하나에 지나지 않지만, 국도를 달리는 것은 그 자체가 여행의 일부가 되기 때문입니다. 결혼 전 혼자 여행을 다닐 때는 대부분 국도로 다녔지만 결혼 후에는 제 생각만 할 수는 없기에 고속도로를 이용하게 됩니다. 위 사진들은 군산에서 무안으로 이동하던 국도(지방도)를 달리다 노랗게 물든 시골 풍경을 담고 싶어서 차를 세우고 찍은 것들 입니다. 비록 이곳이 어디였는지는 모르지만 아직도 이 날, 이 마을에서 느낀 가을 정취는 그대로 전달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인생..
2011.11.24 -
웃자구요 949 : 거절의 미학
우리는 나이를 먹어가면서 그 나이에 맞는 새로운 것들을 배우고 그러한 것들에 익숙해져 갑니다. 태어나서는 부모님의 얼굴을 보고 배우고, 늙어서는 부모님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의 죽음을 받아들이게 되지요. 살아가면서는 내 의지와 상관없이 거절을 당하는 경우도 있고, 거절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이기도 합니다. 그런 상황들이 처음에는 불편하거나 불쾌하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그러한 '거절'에 익숙해져갑니다. 그런 거절에 대해 조금 더 빨리 익숙해진다면 어떨까요? 마음의 상처도 덜하겠지요? 그래서 이 교재를 소개해드립니다. ^^ 1. 얼버무림 "어머, 어여뻐라. 이 꽃 나를 많이 닮았지?" "으... 응" 아직은 거절에 익숙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그냥 으... 응 얼버무림으로 모면으로 하지만 이러한 대처는 상대방..
2007.10.05 -
웃자구요 795 : 인생은 반복...
4월 29일 웃자구요 800회를 맞아 소소한 이벤트를 진행하겠습니다. 오늘, 내일 중으로 경품 이미지 올라갈듯 합니다 ^^; 사람은 먼저 태어난 사람들을 본받고, 따라하고, 배우며 자라납니다. 그래서 자연스레 인생은 돌고 돌고 도는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얼마전 힘든 일을 겪으신 SuJae님을 생각하며 올립니다. 관련 웃자구요웃자구요 35 : 인생역전 웃자구요 92 : 망망대해 웃자구요 122 : 인생 덧없다 웃자구요 568 : 시간이 가면... 웃자구요 571 : 솔로인생 웨인루니 서서쏴
2007.04.24 -
★★★★☆ 어바웃 슈미트 (About Schmidt, 2002)
Directed by Alexander Payne Jack Nicholson .... Warren Schmidt Kathy Bates .... Roberta Hertzel Hope Davis .... Jeannie Schmidt Dermot Mulroney .... Randall Hertzel June Squibb .... Helen Schmidt Howard Hesseman .... Larry Hertzel 얼마전 극장에서 본 디파티드 (The Departed, 2006)의 여운도 있고하여, 잭 니콜슨(Jack Nicholson) 주연의 어바웃 슈미트 DVD를 집어 들었습니다. 가볍게 집어들었지만 영화를 보고 난 후의 제 마음은 절대 가볍지 않더군요.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는 직접 겪을 수 없는 상황들을..
2006.12.27 -
웃자구요 568 : 시간이 가면...
2006-07-10 (월) 오후 5:59 유명(?)한 사진이고, 시간도 오래 지났지만... 다시 사진을 접하고 보니, 또 다른 느낌이더군요.... 저란 사람은... 인생을 살아오면서 점점 작아지고 있는지.... 점점 커지고 있는지.... . . . . . 확실히... 육신은.... 비대해져가고 있다는거.... 압니다 알아... ㅠㅠ
2006.10.20 -
웃자구요 540 : 2% 부족한 삶
2006-04-06 (목) 오후 6:14 웨딩이 이제 거의 한 달 정도 남은거 같네요.... 집의 리모델링도 끝나가고, 아직 e-청첩장은 제작을 해야하긴 하지만.... 종이 청첩장도 나오고.... 가전, 가구만 구입하면 거의 모든 준비가 끝나가는거 같습니다.... 웨딩이 한달정도 남은 시점에.... 저희 사오정 커플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지금은 커뮤니케이션에 큰 문제가 없는데... 연애 초반에는 왜 이리 서로 딴 소리를 해댔는지... ^^;;; * 편집자 주 - sami = 여친 (유경) - rince = 본인 (민철) 1. 종이컵 rince : 유경아.. 뭐 먹었어? sami : 응... 삼각김밥이랑~ 종이컵... rince : 종이컵은 왜? ㅠㅠ 2. 오빠야 니CD sami가 rince에게 ..
2006.10.17 -
웃자구요 122 : 인생 덧없다
견생 피곤하다..... 나도 알건 다 아는 나이라고... 인생 덧 없다...
2006.07.21 -
웃자구요 92 : 망망대해
인생은 기록단축 경기가 아니라... 망망대해 바다를 건너가는 것...
2006.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