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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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자구요 1307 : 즉결심판
피고는 범행에 앞서 피해자에게 매운 맛을 보여주겠다며 모이(모의X) 훈련을 실행하는등 범행이 계획적이고, 대낮 인적이 드문 곳을 범행장소로 선정하는 치밀함과 피해자의 반항을 억압하기 위해 휴식을 취하고 있던 순간 다수가 급습하여 상해를 가한 점을 들어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하겠으며, 이미 길가던 약자를 협박, 갈취한 범죄 전력이 있는 바 피고인들을 중형으로 다스려 사회와 격리시키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할 것이다. 이에 본 법정은 피의자의 즉결 처형을 명하는 바이다.
2009.05.09 -
자살, 자살, 자살, 추락사 그리고 무죄
아주 오래전, 그러니까 초등학교(국민학교) 저학년 시절입니다. 여행을 좋아하시는 아버지 덕분에 이곳저곳 참 구경을 많이 다녔습니다. 아버지 말씀에 따르자면 국내에서 안가본 곳이 거의 없을 정도라 하니까요. 물론 너무 어렸을 적의 여행인지라 자세한 기억은 나지 않지만, 붉은색의 현대 '포니' 자동차를 타고 이곳저곳 다녔던 아련한 기억은 남아있습니다. 그렇게 여행을 자주 다니다보니 장거리 운전도 종종 있었을테고 한참을 운전하다보면 아버지도 심심해질때가 있으셨겠죠. 그럴때면 저희 아버지가 종종 하시던 장난이 있습니다. 아버지 : 아들, 지자 를 빠르게 계속 해봐라... rince : 지자 지자 지자 ....(중략)....자지 자지 자지... 아... 증말... 어린 아들에게 별 이상한거 다 시키십니다... 여..
2007.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