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학년, 새 학기를 맞이하여 급훈 40선을 준비해봤습니다...
제 학창시절에는 기껏해야 "근면, 성실, 노력" 정도였는데 말이죠 ^^;


1. 명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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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분은 길지만 3년은 짧다
오늘 흘린 침은 내일 흘릴 눈물
포기란 배추를 썰때나 하는 말이다

3년이 짧긴.. 저건 개구라죠 ^^; 참, 전 아직도 잘때 침 흘려요..



2. 감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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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보고 있다.
지켜보고 있다.
지켜보고 있다.
창 밖의 선생님

얘들아.... 이제 곧... CCTV도 달릴거란다...




3. 최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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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판은 섹시한 남자다
나도 쓸모가 있을걸
미남은 공부를 좋아해

쓸모없는 사람은 없겠지만, 칠판이 섹시한 남자로 보일 확률은.... 글쎄...



4. 실용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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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분 더 공부하면 내 남편 직업이 바뀐다
10분 더 공부하면 마누라가 바뀐다
대학가서 미팅할래, 공장가서 미싱할래?
티코탈래? BMW탈래?

2MB 명박이 (MB Lee) 정부에 가장 적합한 급훈이 아닌가 싶습니다. 좀 씁쓸함이 생기는 급훈입니다. 그나저나 마누라가 바뀌면... 그건 스와핑??? ^^;



5. 약속, 각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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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있어!! 우리 마음속의 천한것!!
잠자는 놈 눈을 뜬다, 떠드는 놈 입 닫는다, 야자 튄 놈 발병난다, 반항한 놈 매 맞는다
특공대 정신으로

개인적으로 해병대 정신, 특공대 정신 그런거 싫어라 하지만 각오는 보기 좋네요 ^^



6.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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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좋아! 가는거야~

젊은이들의 도전하는 모습만큼 아름다운게 있을까요? 무한도전!!




7. 내리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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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 모두 내 아들이었으면 좋겠다
아침 먹고 오세요

모두 내 아들이었으면 좋겠다.... 아무래도 선생님이 쓰신 급훈 같지요? 교권이 무너져 내리는 가운데서도 저런 생님이 계시다는게 희망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나저나 아들 많으면... 등록금 대기 힘들텐데...



8. 지역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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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을 타자
한국은 16강 진출, 우리는 서울권 진입

2호선을 타자는 말은 아무래도 서울 지하철 2호선 역세권 근처에 있는 대학을 가자는 말 같지요? 어디를 가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어떤 사람이 되느냐가 중요한거겠죠.



9. 감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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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술

아!~




10. 4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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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정복 : 우리는 주말에 정석을 복습한다
한우갈비 : 한마음으로 우리는 갈수록 비상한다

비상한 녀석들이로군요 ^^



11. 질책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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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라고 보낸 학교가 아닐텐데?
네 성적에 잠이 오냐?

쉬는 시간, 점심시간 빼면 늘 졸려야 제대로된 학창생활! ^^



12. 현실도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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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지 말자
항상 즐거운 우리반~(야자 즐~)

장학사라도 오면 난리 날거 같은데요? 배우지 말자, 야자 즐! 이라니 ^^;



13. 기타

ㅁ 경고형 : 위험, 올라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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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스팸형 : 스팸으로 대동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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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인생은 한방! :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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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우리는 팬클럽 : 동방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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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떡밥형 : 여기말고 칠판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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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글로벌 인재형 : 동포사랑, 국가경영, 세계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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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봉사형 : 배워서 남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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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토론형 : 어떻게 생각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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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현실안주 : 무사히 졸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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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까칠맨의 버럭질! | 2008/03/04 23:07 | DEL
요즘 학생들은 참으로 도전 의식이 뛰어난 듯.....ㅡ.ㅡ 그걸 용납한 선생님 센스 쵝오!~~ 실제 모 고등학교 교실에서 직찍 한것임... "무한도전"의 힘!~~
rince님의 블로그에서 급훈 40선이라는 포스트를 보았습니다. 언제나 느끼지만 세상은 넓고 기발한 분들은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울러 제 학창 시절에 저렇게 재미있고 독특한 급훈으로 학급을 운영해 주신 선생님이 계셨다면 지금과는 상당히 다른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지 않았을까, 그리고 지금과는 다른 성인이 되어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들더군
Tracked from 코프의 다섯 번째 블로그. | 2008/05/26 22:38 | DEL
쓸모가 있을까.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시 한번 일어난 쓰레기 단무지 사건, 던킨 도너츠. (댓글 19개 / 트랙백 1개) 2007/04/29 나는 광대. (댓글 4개 / 트랙백 0개) 2007/10/28 심심해서 만들어 본 플래시 짤방. (댓글 2개 / 트랙백 0개) 2007/12/30 쏜다 (2007) (댓글 4개 / 트랙백 0개) 2007/03/18 투표하세요! 모노폴리(부루마블) : 월드 에디션. (댓글 6개 / 트랙백 1개) 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08/03/04 18:1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 쩔어요 웃다가 질식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ince | 2008/03/05 13:16 | PERMALINK | EDIT/DEL
심폐소생술이라도 좀 배워야겠습니다 ^^;
gowithme| 2008/03/04 18:34 | PERMALINK | EDIT/DEL | REPLY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웃다가 죽는줄 알았어요 ㅋㅋㅋ
rince | 2008/03/05 13:16 | PERMALINK | EDIT/DEL
자꾸 여기들 오셔서 죽으면 안되는데... ^^
sazangnim| 2008/03/04 19:1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씨익~
rince | 2008/03/05 13:16 | PERMALINK | EDIT/DEL
뭐죠... 이 음흉한 미소? ^^
| 2008/03/04 19:31 | PERMALINK | EDIT/DEL | REPLY
'배우지 말자'에 금이 가있네요, 누가 저런건지는 짐작이 갑니다
rince | 2008/03/05 13:17 | PERMALINK | EDIT/DEL
담임? 교감? 교장?
누가 그랬을까요... ^^
카카달려| 2008/03/04 19:5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 오랜만에 보니까 X나 웃기네요 *^^*
예전에 그런 급훈이 생각나네요.
3반 급훈 : 세계정복
4반 급훈 : 3반 정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008/03/04 23:54 | PERMALINK | EDIT/DEL
우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ince | 2008/03/05 13:20 | PERMALINK | EDIT/DEL
>> 카카달려
정복은 했을지 심히 궁금해지는데요? ^^;
rince | 2008/03/05 13:20 | PERMALINK | EDIT/DEL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에드| 2008/03/04 21:3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런 건 학생들 자율적으로 짓는 건가요...? 기발한게 많네요 ㅋㅋ
rince | 2008/03/05 13:20 | PERMALINK | EDIT/DEL
선생님이 저렇게 썼다거나,
저렇게 쓰도록 강요했다면 그것도 이상한데요? ^^;
호갱| 2008/03/04 22:20 | PERMALINK | EDIT/DEL | REPLY
네 성적에 잠이오냐?
ㅋㅋㅋ
rince | 2008/03/05 13:24 | PERMALINK | EDIT/DEL
저는 늘 잠이 부족했다는... ㅠㅠ
민난| 2008/03/04 22:54 | PERMALINK | EDIT/DEL | REPLY
ㅋㅋㅋㅋ 아 급훈들 너무 귀여워요~
지켜보고 있는 선생님 사진 완전 압박 ㅠ
여기말고 칠판봐라 ㅋㅋㅋ
rince | 2008/03/05 13:25 | PERMALINK | EDIT/DEL
^^;

하긴 급훈보느라 칠판 못 보면 안되겠죠? ^^
까칠맨| 2008/03/04 23:0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정말 급훈 정리 한 번 하셨군요...ㅎㅎㅎ 트랙백 걸고갑니다.
rince | 2008/03/05 13:25 | PERMALINK | EDIT/DEL
고맙습니다. 드디어 정리했습니다! ^^
비트손| 2008/03/04 23:2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여기말고 칠판봐라는 완죤 상대의 심리를 꿰뚫는 급훈이군요. 대단+_+b
rince | 2008/03/05 13:25 | PERMALINK | EDIT/DEL
뛰어봤자 부처님 손바닥 안이라는? ^^
그렌| 2008/03/04 23:38 | PERMALINK | EDIT/DEL | REPLY
ㅋㅋㅋ
급훈 정할때 참고 하겠습니다
rince | 2008/03/05 13:26 | PERMALINK | EDIT/DEL
즐거운 급훈 정해보시와요!~ ^^
불멸의 사학도| 2008/03/05 00:00 | PERMALINK | EDIT/DEL | REPLY
급훈의 서체는 궁서체가 주류를 이루고 있네요...

특히 급훈 뷁같은 경우는 획의 아름다움과 여백의 미를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rince | 2008/03/05 13:26 | PERMALINK | EDIT/DEL
한글자에 모든게 함축되어 있죠 ^^
강자이너| 2008/03/05 04:43 | PERMALINK | EDIT/DEL | REPLY
네 성적에 잠이오냐..ㅋㅋㅋ 고3이 보면 웃기지만은 않을듯;;
rince | 2008/03/05 13:26 | PERMALINK | EDIT/DEL
포기하면 편히 잘 수 있다는 ^^
이정일| 2008/03/05 13:3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런 장난스런 급훈이 정말 있긴 있는 모양이군요.
rince | 2008/03/05 13:41 | PERMALINK | EDIT/DEL
한 2년전쯤에 하나의 트렌드 처럼 유행했던거 같습니다 ^^
양마니| 2008/03/05 17:2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여기말고 칠판봐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ince | 2008/03/08 15:54 | PERMALINK | EDIT/DEL
ㅋㅋㅋ
^^
Yasu| 2008/03/05 18:49 | PERMALINK | EDIT/DEL | REPLY
10분 더 공부하면 마누라가 바뀐다. <- 천잰데?
rince | 2008/03/08 15:55 | PERMALINK | EDIT/DEL
20분 공부하면 마누라가 둘이 된다...
응 @@?

^^'
한심하다| 2008/03/05 22:3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사람이 아니라 기계를 만드는 한국사회.
저렇게 무서운 각오로 공부해봤자 나중에 도둑년놈이 되거나 그 도둑년놈에 지배 당하는 노예가 되느냐의 선택 밖에 없는데...
돈 있다고 조기유학 가봤자 양놈 사회의 하층민을 못 벗어나고.
rince | 2008/03/08 15:55 | PERMALINK | EDIT/DEL
잘못되도 많이 잘못된 한국의 교육실태를 말씀하고 싶으신거죠? 저도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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