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자구요 1057 : 급훈 40선

Posted by rince Just for Fun Ⅱ/1001-1100 : 2008. 3. 4. 17:54



새 학년, 새 학기를 맞이하여 급훈 40선을 준비해봤습니다...
제 학창시절에는 기껏해야 "근면, 성실, 노력" 정도였는데 말이죠 ^^;


1. 명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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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분은 길지만 3년은 짧다
오늘 흘린 침은 내일 흘릴 눈물
포기란 배추를 썰때나 하는 말이다

3년이 짧긴.. 저건 개구라죠 ^^; 참, 전 아직도 잘때 침 흘려요..



2. 감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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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보고 있다.
지켜보고 있다.
지켜보고 있다.
창 밖의 선생님

얘들아.... 이제 곧... CCTV도 달릴거란다...




3. 최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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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판은 섹시한 남자다
나도 쓸모가 있을걸
미남은 공부를 좋아해

쓸모없는 사람은 없겠지만, 칠판이 섹시한 남자로 보일 확률은.... 글쎄...



4. 실용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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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분 더 공부하면 내 남편 직업이 바뀐다
10분 더 공부하면 마누라가 바뀐다
대학가서 미팅할래, 공장가서 미싱할래?
티코탈래? BMW탈래?

2MB 명박이 (MB Lee) 정부에 가장 적합한 급훈이 아닌가 싶습니다. 좀 씁쓸함이 생기는 급훈입니다. 그나저나 마누라가 바뀌면... 그건 스와핑??? ^^;



5. 약속, 각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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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있어!! 우리 마음속의 천한것!!
잠자는 놈 눈을 뜬다, 떠드는 놈 입 닫는다, 야자 튄 놈 발병난다, 반항한 놈 매 맞는다
특공대 정신으로

개인적으로 해병대 정신, 특공대 정신 그런거 싫어라 하지만 각오는 보기 좋네요 ^^



6.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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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좋아! 가는거야~

젊은이들의 도전하는 모습만큼 아름다운게 있을까요? 무한도전!!




7. 내리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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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 모두 내 아들이었으면 좋겠다
아침 먹고 오세요

모두 내 아들이었으면 좋겠다.... 아무래도 선생님이 쓰신 급훈 같지요? 교권이 무너져 내리는 가운데서도 저런 생님이 계시다는게 희망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나저나 아들 많으면... 등록금 대기 힘들텐데...



8. 지역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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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을 타자
한국은 16강 진출, 우리는 서울권 진입

2호선을 타자는 말은 아무래도 서울 지하철 2호선 역세권 근처에 있는 대학을 가자는 말 같지요? 어디를 가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어떤 사람이 되느냐가 중요한거겠죠.



9. 감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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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술

아!~




10. 4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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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정복 : 우리는 주말에 정석을 복습한다
한우갈비 : 한마음으로 우리는 갈수록 비상한다

비상한 녀석들이로군요 ^^



11. 질책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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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라고 보낸 학교가 아닐텐데?
네 성적에 잠이 오냐?

쉬는 시간, 점심시간 빼면 늘 졸려야 제대로된 학창생활! ^^



12. 현실도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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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지 말자
항상 즐거운 우리반~(야자 즐~)

장학사라도 오면 난리 날거 같은데요? 배우지 말자, 야자 즐! 이라니 ^^;



13. 기타

ㅁ 경고형 : 위험, 올라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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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스팸형 : 스팸으로 대동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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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인생은 한방! :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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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우리는 팬클럽 : 동방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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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떡밥형 : 여기말고 칠판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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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글로벌 인재형 : 동포사랑, 국가경영, 세계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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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봉사형 : 배워서 남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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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토론형 : 어떻게 생각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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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현실안주 : 무사히 졸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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