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초, 동년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2011 Formula 1 Korean Grand Prix"의 예매 사이트가 오픈되었다. 예매 오픈 첫 날 50% 할인가에도 상상을 초월하는 가격 때문에 잠시 망설이긴 했으나 과감히 결승일 티켓을 예매. ( 과감히 = 와이프님께 사후보고 )
자리는 메인 그랜드스탠드 Lower 구역
얼마후 박스에 포장되어 도착한 티켓... 으하하하....
박스 속 내용물은 조촐하게 안내지, 티켓, 목걸이가 들어있다
이건 입장 티켓 구매와는 별개로 주문하여 받은 당일 주차권
3월 예매 후 언제 오려나, 오긴 하려나, 마냥 기다렸던 10월!! 월드컵, 올림픽과 더불어 세계 3대 스포츠로 불리우는 F1 경기를 볼 날이 바로 코 앞까지 다가왔다
정선 레일바이크의 경우 인터넷 예매 50%, 현장예매 50%로 진행되는데 인터넷 예매의 경우 금새 매진이 되고, 현장 예매는 주말/휴일의 경우 새벽부터 줄을 서야 티켓을 구할 수 있습니다. 주말에 여행을 가시고자 하는 분들은 반드시 사전 예약을 해 놓으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평일 휴가를 내고 방문했기에 현장 예매 고고씽!
아, 가장 중요한 레일바이크 탑승 가격은 2인-18,000원/4인-26,000원 (※ 2008. 6월 기준) 입니다.
정선 레일바이크의 출발역인 구절리역에는 폐기차를 활용한 카페 "여치의 꿈"도 유명합니다. (여치의 꿈은 짝짓기). 출발하기 전에 여치의 뱃속에서 커피 한잔 마시는 재미도 놓치지 마세요. 저희는 놓...쳤...
드디어 2인승 레일바이크에 탑승. 출발을 기다립니다. 레일바이크의 운행은 오전 9시부터 2시간 간격으로, 하절기는 5회, 동절기는 4회 운행을 합니다. 주말에는 탄력적으로 시간을 조정한다고 합니다.
밀짚모자를 써도 알흠다운 와이프님 뒤로 노란색 4인승 레일바이크가 보입니다.
직원분들에게 간단한 조작방법과 유의사항등을 듣고, 브레이크 점검 후 출발을 합니다. 자... 4인승 레일바이크부터 출발!!!
4인승 레일바이크는 뒤에 앉은 2명이 페달질을 하고 앞에 2명은 멀뚱히 앉아있어야 합니다. 혹여나 4명이 가시면 조금 비싸더라도 2인승 2대를 권장합니다.
2인 레일바이크도 출발... 저희는 다른 레일에서 출발 명령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두근두근...
출발!!! 미친듯한 속도로 질주하여 앞의 레 일바이크를 추돌하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범퍼카가 아니므로 안전거리를 유지한채 천천히 따라갑니다.
버튼을 누르면 레이저 빔 이라도 나가야 할 것 같은 레일 바이크. 앞에 터널이 보이네요. 총 3번의 터널이 나오는데 터널에 들어가면 시원한 지하의 바람을 맞을 수 있습니다. 아마 겨울에는 동사...할...
터널 안에는 중간 중간 조명이 있어서 무섭지 않아요.
터널을 지나 세상밖으로 나오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지요
내리막길에서는 페달을 밟지 않아도 충분히 속도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빠 달려!~
급커브에서는 차량이 탈선하지 않도록 코너의 안쪽 방향으로 차체를 기울여 코너링 해야 합니다.
물론 뻥... 카메라만 기울인겁니다...
와이프님은 알 수 없는 싸인을 보냅니다.
레일을 따라가다 보면 건널목도 만납니다. 차량이 지나갈때 냅다 들이받아도 이길 것 같다는 착각이 듭니다. ^^
구절리-아우라지 구간은 총 7.2Km 인데요. 중간에 짧은 휴식을 하고 갑니다. 이곳에서 아이스크림이나 음료수도 하나 잡솨주시고...
이곳은 마지막 3번째 터널인 아리랑 고개 입니다. 이곳에 들어서면 정선 아리랑이 울려퍼집니다. 센스 굿!! 정선 아리랑은 강원도의 시도무형문화재 제 1호라지요.
이제 거의 도착지에 다다랐습니다.
출발역인 구절리에 '여치의 꿈'이 있다면, 도착역인 아우라지에는 '어름치의 유혹'이 있습니다. 이 카페 역시 폐객차를 이용해 만들어졌고, 어름치의 비늘은 타일로 하나 하나 붙인것이랍니다.
클래지콰이의 알렉스와 호란이 광고하는 피자헛 '프레쉬 고메이'를 와이프님과 데이트겸 먹고 왔습니다. 피자헛이 근래에 와서야 '프레쉬 고메이'에 광고를 쏟아붓고 있지만 '프레쉬 고메이'는 출시된지 약 3년이 넘는 메뉴라고 합니다. 단, 일부 매장에서만 선을 뵈다가 작년에서야 전국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구요.
샐러드를 포함하는 '프레쉬 고메이' 2인 세트가 21,000원이었지만 피자 종류에 따라 약간의 추가금이 있더군요. 예를 들어 '쉬림프 페스토'는 기본 세트 가격에서 3,000원의 추가 요금이 붙습니다. 그래도 새우를 워낙 좋아하다보니 저희는'쉬림프 페스토'로 선택!!
이것이 바로 '프레쉬 고메이' 메뉴중 '쉬림프 페스토'랍니다. 중간중간 뽈록하게 나온것이 새우구요. 피자헛의 기존 피자들과는 달리 도우가 매우 얇고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잠깐! '고메이'란 프랑스어로 '미식가'를 뜻하고, '프레쉬 고메이'란 '미식가를 위한 요리'를 의미한다고 한다. 현재 피자헛의 '프레쉬 고메이' 메뉴로는 '쉬림프 페스토', '갈릭 고르곤졸라', '마르게리타', '포테이토 크레마', '트피플 치즈' 5개가 준뵈되어 있다.
사진에는 표현이 잘 안됐지만 정말 얇습니다. 와이프님은 "이거 먹고 배부를까?" 라는 의문을 가질 정도였으니까요. 맛은 자극이 강했던 기존의 피자들과 달리 담백하니 좋았습니다. 쉬림프 페스토의 경우에는 새우를 씹는 맛도 있으니 더욱 좋으네요.
그리고 포테이토 스킨을 주문해서 먹었는데요. 오... 이 녀석도 참 맛깔나네요. 특히 껍질이 쫄깃쫄깃!!! 뒤에 보이는 오렌지 에이드까지 저희가 먹은 메뉴들인데요.
'프레쉬 고메이'의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면 피자헛 인테리어라고 해야할까요? 피자는 기존의 메뉴들 보다 고급스러워졌는데 매장의 분위기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메뉴의 고급화에 맞춰 매장도 이국적이고 멋스럽게 업그레이드 해보는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각종 회나, 북방조개, 양념장어, 골뱅이 등등 여러 초밥을 좋아하지만, 제 입맛이 워낙 싸구려라 그런지 새우가 올려져 있는 초밥을 가장 좋아라 한답니다. 그런데 예식장에서 새우초밥을 너무 많이 가지고 오면 눈치가 보이고, 일식집에서 초밥세트에 보통 2개 내지 4개 정도만 있으니 양껏 먹을 수 없고....
그래서 결국... 짜잔!
와이프님이 스페셜 요리로 새우 초밥을 만들어 주셨답니다. 흰쌀밥으로 안하고 몸에 좋도록 잡곡밥으로 했구요 (사실 잡곡을 넣지 않은 흰쌀이 없었다는...)
사진에 보이는 것 보다 더 많은 초밥을 만들어서 마음껏 먹을 수 있었습니다. 조만간 또 해 먹자고 와이프님을 졸라볼 생각입니다 ^^
이렇게 위에서 찍으니... 새우들이 전투 준비를 마치고 적진으로 진격하는 것 같습니다.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가게에서 파는 초밥보다 맛있었어요 ^^; 아 또 군침이... 츄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