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갚은 까치 이야기는 다들 잘 아시죠? ^^

은혜 갚은 까치 요약과거길에 오른 한 선비가 산 속에서 구렁이에게 잡아먹힐 뻔 한 까치를 구해주는데, 그날 밤 까치를 구할때 죽은 구렁이의 아내 구렁이로부터 복수를 당하게 된다. 선비는 살려달라 애원을 하고 구렁이는 "새벽 동이 트기전에 뒷산의 종이 울리면 살려주겠다"는 조건을 붙이는데... 구렁이에 감싸여있어 죽임만을 기다리고 있던 그때 기적적으로 뒷산의 종이 울리기 시작하고 구렁이에게서부터 풀려나게 된다. 다음날 아침 뒷산에 오른 선비는 종 아래 죽어있는 까치들을 발견하고, 자신이 구해준 까치의 가족들임을 알게된다. 이에 선비는 은혜 갚은 까치라며 슬퍼하고 양지바른 곳에 묻어주었다고 한다.


이처럼 따듯하고 아름다운 이야기가 21세기 현실에서도 재현됐다는 훈훈한 소식으로 웃자구요 시즌2를 시작할까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신의 목숨을 살려준 운전자가 과속으로 차를 몰다 단속 카메라 촬영에 당할 위기에 놓이자
"내가 은혜를 갚을 차례"라며 목숨을 걸고 차량번호를 가린 까치가 있어 화제입니다.

운전자 여러분 과속하지 맙시다 ^^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7.12.17 19:47 BlogIcon 에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야말로 전설속의 까치를 이렇게 접하게 될 줄이야...
    저 승용차 주인은 전생에 선비였군요...ㅎ;

  2. 2007.12.17 19:47 BlogIcon DynO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운전자는 전생에 흥부가 아니었을까요 후후;;

  3. 2007.12.17 20:33 BlogIcon 안습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흥부.....는......제비.....아닌가여.....?

    • BlogIcon rince 2007.12.18 2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다. 제비 맞구요... ^^

      사실 까치보다는 제비가 더... 고맙겠네요.
      금은보화를 가져다준다하니... ^^

  4. 2007.12.17 20:34 BlogIcon 아도니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생에 저 운전자는 선비였을것이라는데 한 표!!
    흥부의 경우 제비랍니다.;

  5. 2007.12.18 00:53 BlogIcon JooJoo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내가 은혜를 갚을 차례' 마치 인터넷 기사제목 같아요 ㅎㅎ

  6. 2007.12.18 11:27 BlogIcon moONFLOWer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거 진짜 깹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그 선비의 후손일까요? ^^;;

  7. 2007.12.18 16:34 써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까치 무사하겠죠?

  8. 2007.12.19 01:14 BlogIcon 브리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MLB에서 공맞아죽은 비둘기이후 최고로 충격적인 새같아요 ㅋ

  9. 2007.12.19 14:30 BlogIcon Laputia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살신성인이라고 하나요, 저걸.

  10. 2007.12.19 16:32 BlogIcon 짜잔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베풀면서 살면 좋은 일이 있는 것이로군요

  11. 2012.04.14 21:01 제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까치야말로 의리가 있는 동물이네요.과거시험을 보러가는 선비가 자기를 위험에서 목숨건지게 해서 그 까치도 선비가 위험할때 똑같이 목숨건지게 하니 말이에요.까치를 잡아먹으려고 하는 구렁이가 잘못한 거죠.그것도 아무죄도 없는 까치를 잡아먹으려고 하는데 그 선비가 그냥 지나칠수가 있겠어요?그래서 까치가 잡아먹히지 않도록 구렁이한테 화살을 쏘아 죽여서 까치들을 목숨건지게 했잖아요.지나가다가 날이 저물자 웬 여관에 들어가서 잠을 자는데 선비가 쏜 화살에 맞아죽은 구렁이의 아내가 자기 남편 원수를 갚으려고 선비몸을 칭칭감아서 헤치려고 하는데 선비가 살려달라고 애원을 하면서 그 구렁이가 아무죄도 없는 까치를 잡아먹으려고 하는걸 보고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서 화살을 쏜거라고 하면서 과거시험을 보러가는데 집에 계신 홀어머니가 내 죽음을 보고 얼마나 슬퍼하겠냐고 하니까 그 구렁이가 자정이 오기전에 뒷산의 종이 세번 울리면 살려주겠다고 그러는데 어쩌면 자기남편이 잘못한걸 인정해서 기회를 준 것인지도 모르죠.그 말을 어느새 까치가 들었는지 선비를 살리게 하려고 뒷산에 있는 종을 자기 머리와 온몸으로 밀어서 종을 세번 치다가 살갗이 찢어져서 피가 나고 너무 지쳐가지고 쓰러져서 죽어가지고 선비를 목숨건지게 했네요.종에는 피가 범벅이 되어서 묻어있구요.까치들이 은혜를 갚은데다가 의리가 있다고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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