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자구요 1041 : 소방대원
2008. 2. 11. 15:25ㆍJust for Fun Ⅱ/1001-1100
불의의 사고를 당했을때 119 전화 한번이면 언제 어디든 달려와 도움을 주는 소방대원...
열악한 근무환경, 박봉, 고된 업무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목숨을 내걸고 묵묵히 일하는 그들...
몸과 머리가 분리되어도 심폐소생술로 살려보려는 그들의 노력이 있기에 든든합니다
자동차까지 들어올리는 소방대원들의 힘찬 물줄기로도 화마에 휩싸인 숭례문을 지켜 낼 수 없었습니다.
그들을 비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왜 초기 진화에 실패했느냐"는 무책임한 질책 또한 하고 싶지 않습니다.
국보 1호를 지켜내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릴지도 모를 그들에게 보다 더 큰 격려와 박수가 필요한 시점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비록 숭례문을 지켜내지는 못했지만 현장에서 고생하신 119 대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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