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킹의 단편 소설 '130킬로미터 (Mile81)' 속 차량들
2025. 3. 3. 15:16ㆍTalk, Play, Love/Daily Log
스티븐 킹의 단편 소설 『130킬로미터(Mile 81)』는 폐쇄된 휴게소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공포 이야기다. 이 작품에는 여러 차량들이 등장한다. 오늘은 소설에 등장한 자동차들을 정리해봤다.
정체불명의 스테이션 왜건 (Station Wagon)
- 낡고 더러운 진흙투성이 차량, 번호판 없음, 내부가 보이지 않음
- 소설에서 : 사람을 잡아먹는 존재로 등장. 스티븐 킹 특유의 "일상 속에서 찾아오는 공포"를 보여준다. 작품에서 경찰관이 포드 혹은 셰비의 스테이션 왜건 처럼 보인다는 언급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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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식 토요타 프리우스 (Toyota Prius 2009)
- 하이브리드 자동차, 뛰어난 연비
- 소설에서 : 보험 설계사 더그 클레이턴이 운전하는 차량. 더그 클레이턴은 휴게소에 정차해 있는 스테이션 왜건을 발견하고, 도움이 필요한지 확인하기 위해 접근하지만 희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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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식 닷지 램 (Dodge Ram 2005)
- 강력한 엔진 성능을 갖춘 풀사이즈 픽업 트럭, 견인력이 뛰어나며 미국에서 인기 있는 모델
- 소설에서 : 덩치가 큰 여성 줄리앤 버넌이 '말차'라고 부르는 트레일러를 매달아 타고 있던 차량. 2살짜리 암말을 싣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스테이션 왜건과 프리우스가 멈춰있는 것을 발견하고 도와주려 하지만, 마찬가지로 비극적인 운명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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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식 포드 익스페디션 (Ford Expedition 2011)
- 대형 SUV, 넓은 실내 공간과 강력한 성능을 갖춘 가족용 차량
- 소설에서 : 루시어 가족이 4명이 타고 온 차량. 부모는 스테이션 왜건에 희생되고 두 아이만 휴게소에 남겨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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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식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 (Ford Crown Victoria 2011)
- 미국 경찰차로 유명한 세단, 내구성이 뛰어나며 공공기관에서 널리 사용됨
- 소설에서 : 스테이션 왜건과 관련된 신고를 받고 휴게소로 출동한 경찰이 타고 온 차량. 하지만 경찰도 괴생명체의 위협을 막기에는 역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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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130킬로미터』는 일상에서 쉽게 보는 차량을 공포 요소로 전환시킨 스티븐 킹 특유의 작품이다. 소설 속에 등장하는 차량들 중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차량도 있어서 정리해봤다. 차량들을 정리하고 보니 소설 속 장면이 좀 더 구체적으로 머리 속에 그려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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