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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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자구요 1296 : QOOK
집 나가면 개고생이다. 때론 자신의 영역을 주장하는 녀석들에게 쫓기기도 하고... 단지 집을 나와 어슬렁 거린다는 이유로 불심검문을 받기도 하고... 낯선 길이다 보니 빠지기도 하고... 잠깐 졸기라도 하면 벼랑 끝이고... 좀 쉬려해도 영 불편하고... 역시... 집 나가면 개고생이다. Home, Sweet Home... 아... 역시 집이 최고!!
2009.04.08 -
웃자구요 1204 : 72시간의 기다림
72시간의 고독 그리고 72시간의 기다림... 마침내 나를 의식하지 않게 되었다 Nikon Reality 72시간의 기다림... 마침내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게 되었다 72시간의 기다림... 마침내 내 자식을 의식하지 않게 되었다 72시간의 기다림... 아무도 나를 찾지 않게 되었다 72시간의 기다림... 끝까지 문은 열리지 않았다 72시간의 기다림... 그래도 버스는 탈 수 없었다
2008.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