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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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자구요 1548 : 파이야
박명수의 "파이야" 뮤직비디오로도 손색이 없을듯 한 춤사위... 소녀시대 태연 양의 파이야!
2010.09.15 -
웃자구요 1250 : 너에게 묻는다
어제는 태안으로 자원봉사를 다녀온 후, 해당 포스팅을 준비하느라 웃자구요의 연재도 지키지 못했습니다. 이 점 죄송스럽게 생각하지만 금일 올린 자원봉사 포스팅을 대신 읽어주시고 또 다른 하나의 행복을 가져가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어제 연탄 배달을 하고 집에 돌아오니 이 시 하나가 생각나더라구요. 안도현의 '너에게 묻는다.' 너에게 묻는다 - 안도현 연탄재 함부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온 몸으로 사랑하고 나면 한 덩이 재로 쓸쓸하게 남는 게 두려워 여태껏 나는 누구에게 연탄 한 장도 되지 못하였네 생각하면 삶이란 나를 삼삼리 으깨는 일 눈 내려 세상이 미끄러운 어느 이른 아침에 나 아닌 누군가 마음 놓고 걸어갈 그 길을 만들 줄도 몰랐었네 나는 반쯤 깨진 연탄 언젠가는 ..
2009.01.21 -
웃자구요 1214 : 누가 그랬을까?
회장님, 일 마치고 집에 갔는데 불 타고 있었죠? 그거 누가 그랬을까? 누가 그랬을까?
2008.11.20 -
웃자구요 1213 : 강한 남자
모든 남자들은 강한 남자를 꿈 꿉니다. 그럼 오늘은 강한 남자가 되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우선 약하게 밟아줍니다. 약한 대신 빠른 스피드로 자주 밟아줍니다. 어느 정도 익숙해지고 강화가 됐다면... 좀 더 강하게 밟아줍시다. 위 사진과 같이 여친 혹은 여동생들에게 부탁을 해도 좋겠지만, 조금 민망 할 수 있겠죠? 그럴 땐 선생님께 도움을 청해보세요. 제자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자근히 밟아주실겁니다. 자 어느 정도 강해지셨다면...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불을 붙여서 강화시킵니다. 너무 뜨겁다면 고추 주변을 살짝 살짝 쳐주면서 고통을 나눠주세요. 이겨 낸다면 참 정열적인 남자가 될 수 있겠죠? ^^ 자... 지금까지 배운 걸 응용해봅시다... 불을 붙인 후, 사정없이 밟아주세요. 고통은 잠시 뿐.....
2008.11.20 -
웃자구요 1041 : 소방대원
불의의 사고를 당했을때 119 전화 한번이면 언제 어디든 달려와 도움을 주는 소방대원... 열악한 근무환경, 박봉, 고된 업무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목숨을 내걸고 묵묵히 일하는 그들... 몸과 머리가 분리되어도 심폐소생술로 살려보려는 그들의 노력이 있기에 든든합니다 자동차까지 들어올리는 소방대원들의 힘찬 물줄기로도 화마에 휩싸인 숭례문을 지켜 낼 수 없었습니다. 그들을 비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왜 초기 진화에 실패했느냐"는 무책임한 질책 또한 하고 싶지 않습니다. 국보 1호를 지켜내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릴지도 모를 그들에게 보다 더 큰 격려와 박수가 필요한 시점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비록 숭례문을 지켜내지는 못했지만 현장에서 고생하신 119 대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2008.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