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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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자구요 914 : 보릿고개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주변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날지 못하고 달리기로 위험을 피하는 비둘기들을 보게 됐습니다. 이른바 닭둘기라 불리우는 녀석들입니다. 도심에는 천적도 없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가기만 했었죠. 개체수는 늘어나지만 먹을 수 있는 건 한정되어 있으니, 늘 배고픔에 시달리는 닭둘기들... 일반 식당은 가격이 비싸서, 비교적 저렴한 학교의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녀석도 있구요... 그나마 구내식당을 이용할 수 있는 녀석은 경제적 여건이 좋은 상황입니다 도시락 싸올 형편도 되지 못해 물로 배를 채워야 하는 녀석들이 부지기수인걸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물배채우는 녀석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결국 배고픔을 이기지 못해, 생계형 도둑질까지 하게됐습니다... 암울한 상황입니다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던가요.....
2007.08.29 -
웃자구요 899 : 대통령의 굴욕
스타일 한번 제대로 나오는 대통령... 고이즈미도 고개를 숙이게 만드는 우리의 노무현 대통령 하지만.... 하품하는 초딩 앞에서는 그저 동네 아저씨 일뿐... 광복절인 내일은 웃자구요 900회가 되는 날 입니다. 소소한 이벤트 진행할게요. ^^; 관련 웃자구요웃자구요 382 : 대통령의 서한 웃자구요 407 : 포토 페이스 웃자구요 703 : 노무현 대통령의 야심찬 정책 웃자구요 739 : Synchronized
2007.08.14 -
수퍼 임시직 3인방 - 三金時代
얼마전 홍대의 함평옥에 대한 포스트를 올린적이 있습니다. 1인분에 12,000원이나 하는 버섯만두전골을 먹으러 함평옥에 간 이유는... 바로 아래의 위대한 수퍼 임시직 3인방을 떠나 보내는 자리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정말 오랜기간동안 함께 동고동락한 친구들인데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하고 아쉽고 할 따름입니다. 임시직들의 맏형 김상우... 그들중 가장 오랜 시간을 함께했고 누구보다 정직원들의 신임을 얻었던 상우군 발군의 춤 실력을 겸비했고, 누구보다 성실하며, 다재다능한 친구이지만... 썰렁함이 이 모든 장점을 상쇄해버린다... ^^; 그의 어록은 상당하지만... 그 중 2개를 소개해볼까 한다. 어록1. 라디오 광고 중... "당신의 H는 무엇입니까?" 라는 멘트가 나오자... 상우曰 : "헨타이요....
2007.02.13 -
웃자구요 695 : 조폭 고양이
얘들아 형님 명령이다. 그 놈 잡으러 가자. 이상하다... 그 녀석 분명히 이 근처에... 냄새가 나는데... 흐음... 하아...하아... 제발 들키지 마라...
2007.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