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이 되고 가장 기분이 좋은 것은 가계 재정이 안정적인 플러스로 돌아섰다는 점입니다.
작년 한해 결혼 비용, 전세값, 자동차 교체등 출혈이 심하여 태어나서 첨으로 빚이란걸 져봤거든요.

은행권에서 돈을 빌리는것도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마이너스 통장의 금액을 줄여나가는 일도 쉽지 않더군요.
쓰지도 않은 돈이 이자로 수십만원씩 나갈때는 밑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것같은 심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맞벌이로 조금씩 조금씩 모아나갔고, 작년 11월 잠시나마 계좌 잔고가 플러스로 돌아섰었지요.
한 3일 정도? ^^;;

그리고 드디어 12월 월급과 2006년치 퇴직금(저희 회사는 퇴직금을 1년에 한번씩 정산해줍니다)이연말에 통장으로 들어오면서 안정적인 플러스가 되었습니다.

저와 와이프님 모두 결혼하면서 양가 부모님께 손 벌리지 않았다는게 스스로 대견스럽고,
결혼하면서 목표했던 2006년내 빚 청산도 이루워 뿌듯합니다.

이제 2월부터는 본격적인 재테크 전략을 짜고,쩐을 모아봐야겠습니다...
울 와이프님, 지난 8개월간 고생 많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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