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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ed By Richard Curtis

Cast
Bill Nighy ....  Billy Mack
Hugh Grant ....  The Prime Minister
Emma Thompson ....  Karen
Liam Neeson ....  Daniel
Thomas Sangster ....  Sam
Colin Firth ....  Jamie Bennett
Laura Linney ....  Sarah
Keira Knightley ....  Juliet
Alan Rickman ....  Harry
Rodrigo Santoro ....  Karl
Billy Bob Thornton ....  The US President
Denise Richards ....  Carla, the real friendly one
Sienna Guillory ....  Jamie's Girlfriend
Elisha Cuthbert ....  Carol-Anne, American Goddess
Rowan Atkinson ....  Rufus, jewellery salesman
Claudia Schiffer ....  Carol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떠오르는 영화..
무엇이 있으십니까?

저에게는 아주 오랜기간 '맥컬리 컬킨(Macaulay Carson Culkin)'의 '나홀로 집에 (Home Alon, 1990)'가 그 자리를 잡고 있었는데, 2003년부터 이 영화가 대신하게 됐습니다. 사실 떠 오른다기보다 매해 시즌이되면 이 영화를 접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해야하겠군요. '러브 액츄얼리'가 소위 대박을 터트린 이후부터 이때만 되면 로맨스 영화 (혹은 로맨틱 코메디)들이 '포스터를 베끼거나 소개문구에 활용하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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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 러브 (Prime, 2005) - 국내개봉 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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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 프렌드 (Just Friends, 2005) - 국내개봉 2006.12

숟가락 얹기 고만하면 안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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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Richard Curtis'와 영국수상의 누나이자 현명한 아내 Karen 역을 맡은 'Emma Thompson'


감독인 '리처드 커티스 (Richard Curtis)'는 사실 감독보다는 글 경력이 더 화려한 사람입니다. 감독한 작품은 아직까지 이 한편인데 반해 작가로써 그의 작품을 보자면 우리나라에서도 한동안 인기를 끌었던 TV시리즈 '미스터 빈 (Mr. Bean)'의 몇가지 에피소드라던가 영화 '빈 (Bean, 1997)', '노팅힐 (Notting Hill, 1999)', '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 (Four Weddings and a Funeral)', '브리짓 존스의 일기 (Bridget Jones's Diary, 2001)-각본' 등의 주옥같은 작품들을 썼습니다. 이외에도 열거할 작품들은 수없이 많습니다. 영화쪽에서 일을 하면서 몸에 익힌것인지 단  한편의 영화이지만 제대로 만들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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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식 발음에 죽어나는 미국의 dumb blondes


이 영화는 다양한 사람들의 그들만의 사랑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는데, 일부는 사랑이 이루어지면서 보는이로 하여금 그 행복을 함께하게 하며, 나머지는 사랑을 간직해야만하는 모습으로 그려냄으로써 여운도 남길수 있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사랑이야기보다 눈길이 가는 것은 바로, '신사'의 나라 영국에서 바라보고 있는 미국에 대한 '멸시의' 시선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영국에서는 여자들이 시선한번 받지 못하던 녀석이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3명의 여자와 뜨거운 밤을 보낸다는 설정이라던가, '세계의 평화와 질서'를 위해 일한다고 주장하는 미국 대통령을 안하무인에 영국수상의 비서나 꼬시는 바람둥이 남자로 설정해 놓은 것을 보면 말이죠. 세계의 경제를 주름잡고 '세계의 경찰'을 자처하며 목소리를 높인다 하더라도 식민지 '미국것들'과 우리는 다르다라는 시선... 미국과 영국의 미묘한 관계... 제 3자 입장에서 참 재미있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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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빈 'Rowan Atkinson'의 장인정신 넘치는 선물 포장에 박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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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내 이상형은 'Claudia Schiffer' 란다


그리고 재미 있는건  미스터 빈 '로완 앳킨슨 (Rowan Atkinson)'의 출연과 Daniel (Liam Nesson 분)이 이상형이라고 말하는 '클라우디아 쉬퍼(Claudia Schiffer)'가 실제 이 영화에 카메오 출연한다는 점입니다. 특히 클라우디아 쉬퍼의 경우 언급된 스타의 모습으로 나오는게 아니라... Daniel과 좋은 만남을 갖게될 것은 같은 분위기를 보여주는 'Carol'로 나오니 더욱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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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많은 매체에서 우려먹는 바로 그 장면. To Me, You Are Perfect!


한때는 잘나갔으나 마약에 찌들고 감옥도 오가면서 전성기를 놓쳐버린 락스타와 매니저간의 우정...
연인을 괴롭히는 건달을 잡기위해 특수부대라도 출동시킬 수 있는 영국 수상과 여비서간의 사랑...
동생과 바람을 핀 와이프를 떠나 언어도 통하지 않는 여인과 시작한 작가의 새로운 사랑...
몇년간 흠모하던 수석 디자이너와 잘 될뻔 했지만 병이 있는 오빠 때문에 포기한 소심녀의 안타까운 사랑...
그 누구보다 행복한 가정을 갖고 있지만 여비서의 노골적인 유혹에 흔들리는 중년의 사랑...
절친한 친구의 연인을 멀찌감치 바라볼 수 밖에 없는 한 남자의 짝사랑...
결혼에 성공한 흑인 남자와 백인 여자의 피부색을 넘긴 사랑...
사랑의 기쁨과 고통을 너무나도 일찍 알아버린 드러머 소년의 사랑...
클라우디아 쉬퍼가 이상형인, 아내와 사별한 남자의 새로운 만남...
미국에서 찾은 영국인의 육체적인 사랑...

영화속 저들처럼...
지금도 어디에선가 사랑에 목말라하고,
사랑하고 있을 많은 사람들이 모두 행복해지길 바라면서...

Love Actually Is All A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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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2.07 15:09 BlogIcon raindogg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dumb blondes중에 잭 바우어의 딸이 있어서 놀랬던..근데 여기 클라우디아 쉬퍼가 나오남??..
    영국 코미디가 은근히 뻑뻑하게 더 재미있는 것 같아..이따 보세남~
    참..어제 기록 세웠다..1800명이 넘었는데..리퍼러 로그는 단 6개..ㅎㅎ..아마 고장이 아닌듯..

  2. 2007.02.07 15:13 BlogIcon rainydoll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스터 빈의 공항에서의 어시스트도 멋있었죠. 음악도, 이야기도, 죄다 멋진 영화였습니다. :)

  3. 2007.02.07 17:49 BlogIcon 미디어몹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rince 회원님의 상기 포스트가 미디어몹 메인에 링크되어 있습니다

  4. 2007.02.10 08:19 BlogIcon luminographer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멸시' 까지는 ^^;; 그냥 유머로 웃어넘겨주죠.. 특히 콜린의 경우는.. 어떻게 보면 영화 초반에 동정까지는 아니고 조금은 불쌍한(?) 캐릭터니까요..
    그리고 보통 실제로 미국 사람들이 영국 발음이 섹시하다고 생각하니
    미스티번의 활약도 멋있었고요 (연기도 연기지만 전 발음이 더-_- 평소 미스터빈에서 말할 기회도 별로 없고 말하더라도 말투를 멍청하게 하지만, 럽액춸리에선 -_-)b)

    전 개인적으로 콜린 퍼쓰(제이미)가 후반부쯤에 포르투갈로 날아가서 식당에서 고백하는 씬이 너무나 멋졌습니다..

    • BlogIcon rince 2007.02.10 14: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그랬던거 같습니다.

      말이 통하지 않았던 둘이 서로를 위하여 상대방의 언어를 배워 고백하고 받아주는게 인상깊었던거 같습니다. ^^

  5. 2007.02.13 00:19 BlogIcon junki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영화 너무 좋아요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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