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0. 9. 15:37ㆍJust for Fun/901-1000
한국은 문맹률이 매우 낮은 편입니다. 정부에서 공인한 문맹률 통계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UNDP (유엔개발계획, 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의 2003년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비문맹률은 97.9%라고 합니다. 즉, 2.1%의 문맹률이라고 하는데요. 이 문맹률 조차도 교육을 받지 못하신 나이드신 할아버님, 할머님이라는 점에서 그 사이 문맹률은 더욱 낮아졌을것으로 생각됩니다.
문맹률이 낮은 이유는 전 국민의 의무교육에 따른 효과도 있겠지만, 한글이라는 언어 자체가 과학적이 독창적이며 배우기 쉽다라는 점에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한글은 알면 알수록 어려운 글이기도 한데요. 그 놈의 맞춤법은 어쩜 그리 어려운지...
오늘 웃자구요는 몰라서 틀린 맞춤법이라던가, 오타등으로 엄해진 상황을 모아봤습니다.
합성으로 의심되는 것들도 있지만 그냥 웃자구요~
나비효과 → 나비효자
효자났네 효자났어...
컴퓨터가 느려지십까!!!
뭔 말이래?
단기시요?
이거 강해도 너무 강한 표현 아닌가요?
게다가 쌰다?? ^^
스웨덴이 이긴다면 쾌변을 볼 수 있겠는데요?
스웨덴 vs 불가리스
숙녀분을 위해 준비된 화장실은 천장이 좀 낮은가 봅니다.
숙여!
산지에서와서 저륨해요. 저륨한 가격 신고배
일본 사람은 종이컵을 버리지 말라는 군요...
종이컵 왜는 버리지 마시요.
주차하셌다 차오면 옴겨주세요...
You Win!!
쉬운듯 하지만, 그렇다고 마냥 쉽지도 않은 한글...
외국인은 얼마나 어렵겠습니까... ^^
Press Shift and Alt ↔ 압박 교대와 알트
ㅠㅠ
쉬프트와 알트키를 누르세요. 정도겠죠? ^^;
아래는 한글날을 기념하여 저희 사오정 부부의 이야기를 보너스로 올려봅니다. ^^;
* 참고
ㅁ sami = 와이프님
ㅁ rince = 본인
1. 대장검사
계속되는 설사로 인해 대장검사를 받기로 한 rince.
검사를 위해 하루 종일 '죽'만 먹어야 했는데, 퇴근 후 와이프님이 다짜고짜 묻는 말...
sami : 오빠 쥐 먹었어?
rince : 응? 내가 왜 쥐를 먹어? ㅠㅠ
sami : 아... 죽... ^^
2. 카트라이더
rince : 자기야, 지금 카트 열판했는데 8판이나 1등했어, 캬캬
sami : 응, 오빠. 프로그래머해라
rince : 프로게이머 아니구? ^^
sami : ㅠㅠ
3. K1
본인과 함께 K1을 시청하던 와이프님, 한 선수를 가르키며...
sami : 오빠... 쟨 가라오케 선수야?
rince : 가라오케?? 가라데 겠지... ㅋㄷㅋㄷ
4. 힐러리
rince : 자기야... 브리트니 스피어즈 노팬티 사진 인터넷에 올라온거 봤어?
sami : 진짜? 합성아니구?
rince : 진짜야... 파파라치한테 찍힌거래.
sami : 그래? 걔 미친거 아냐? 힐러리랑 놀더니 이상해졌어...
ㅋㅋㅋ
힐러리가 아니라 (패리스) 힐튼 이었겠지요?
5. 크리스찬 베일
영화 리뷰를 올리기 위해 '크리스찬 베일'의 프로파일을 보고 있는데 옆에서 지켜보던 와이프님.
sami : 어... 이 사람... 베트남 비긴즈에도 나왔네...
rince : 베트남?? 배트맨이겠지... ^^
6. LGT
결혼직전 혼수품 관련 이야기 도중.
거의 모든걸 와이프님이 원하는 것에 맞춰서 준비하다보니 미안했는지...
sami: TV는 오빠가 LGT꺼 맘에 들면 그거 해도 돼
rince: LGT? -_-;
개인적으로는 결혼전에 소개했던 사오정 이야기 1편이 더 파괴력이 있는것 같네요.
그걸 보시려면 웃자구요 540 : 2% 부족한 삶 을 클릭하세요 ^^;
ㅁ 마지막으로 알아두면 좋은 삶의 팁 한가지.
배기가스가 차내로 유입되면 항문을 열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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