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가 지난 12일 '서울시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 교습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고 하지요. 이 개정안의 내용을 보면 현재 새벽 5시부터 밤 10시까지 허용됐던 사설학원 교습시간이 하루종일 가능하도록 바뀐다고 합니다.

벌써부터 사교육비 증대와 학생들의 육체적인 고통이 더욱 심해질것이라는 우려가 많습니다. 하지만 서울시의회 정연희 교육문화위원장은 이와 관련하여 명쾌한 답변을 내 놓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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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 생방송 시사투나잇


성인들이 일을 하다 과로해서 죽었다는 말은 있어도, 학생들이 공부하다 피곤해서 죽었다는 이야기는 들은 적이 없습니다.


더불어 학생들의 건강권은 스스로 지키는 것이라는 말씀도 잊지 않으셨다고 하네요!

서울시의원이 없으면 서울시가 안 돌아간다는 말을 들어본적이 없는데, 이참에 서울시의원들 정리하는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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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학원에서 보냈다는 전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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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는 잠만 재우십시오. 방과후 전과목 끝장반!!!

이 학원... 이제 24시간 강의도 가능할테니, 잠도 학원에서 재우겠다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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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학생들은 참 행운아 같아요. 새벽별 볼 수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