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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자구요 1245 : 전사의 후예
이제 전투가 막바지에 이른것 같다. 그동안 나를 따르느라 수고가 많았다. 조국의 안녕과 평화, 그리고 후손의 자유를 위해 장렬히 싸우다 전사하자! 모두 적진을 향해 진격하라!!! '아... 주인새끼... 또 심심한가보네... 심심하면 맨날 이 지랄이야...' 주인을 잘못 만난 강아지의 푸념은 오늘도 계속 이어졌습니다...
2009.01.14 -
웃자구요 1244 : 페이스 오프
내가 분명히 방해하지 말고 비키라고 경고했을텐데... 너 다음에 또 얼쩡거리면 얼굴 바꿔버린다... 하지만 또 얼쩡거린게 분명한 근성있는 수비수...
2009.01.12 -
웃자구요 1243 : 마징가의 재탄생
한일 양국을 대표하여 맞붙은 태권V와 마징가의 자존심 대결에서 마징가는 심각한 부상을 입게되고... 한국에서 꽤 유명하다는 정형외과를 찾게된다 그리고 마징가는 새로운 운명을 기꺼이 받아들였다고 한다...
2009.01.12 -
웃자구요 1242 : 쿵푸 팬더
아들아... 애비가 하는 말 잘 들어라 이, 애비도 한 때는 삶의 의욕을 잃고 초딩 녀석들과 시간을 죽 때리곤 했었지... 그러던 어느 날 이렇게 살다 죽으면 남는 건 후회 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구나... 뭔가 하나라도 이뤄야겠다는 목표를 갖고 몸 만들기에 들어갔단다.. 구르는 재주도 연마하고, 체력 훈련도 병행하면서... 유격 훈련도 마다하지 않았지... 정말 고된 시간이었어... 하지만 이 애비는 무엇이던 목표를 갖고 노력을 하면 언젠가는 결실을 맺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단다... 아들아 너가 아직 어려서 잘 모르는 모양인데... 이 애비... 이제는 꽤 잘나가는 스타란다...
2009.01.09 -
웃자구요 1241 : 낙마
배우 송일국씨가 '바람의 나라' 촬영 도중 낙마 사고를 당했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수퍼맨 '크리스토퍼 리브'도 불의의 낙마 사고로 장애를 입어, 세상을 떠날 때 까지 휠체어에 의지하여 살아야 했을 정도로 낙마 사고는 자칫하면 평생 장애를 얻거나 목숨까지도 잃을 수 있는 위험한 사고입니다. 아무래도 배우들의 안전을 위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부주의로 배우를 떨어트린 말은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갖게 하고... 성공적으로 촬영을 마친 말은 포상 휴가를 보내주는겁니다. 일명... 당근과 채찍... 뭐...이런 방법마저 소용없다면... 리얼리티는 조금 떨어질지 몰라도 이런 방법도...
2009.01.07 -
웃자구요 1240 : 현금인출
글로벌 금융 위기의 여파로 경제가 어려워지자 이곳 저곳에서 자금 부족 현상이 일어나고 있으며, 은행권 또한 유동성 문제에 기인한 자금란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기존 가계 대출에 대한 금리를 올려 현금을 확보하고, 중소 기업의 대출을 중단하는 등의 자구책을 내기도 했으나 그 효과가 미비하자... 고객이 현금 인출을 하려 할 경우... 3D 핀볼 (Space Cadet) 게임을 띄운 후, 최소한 함장의 지위에 올라야 현금 인출이 가능하도록 조치해 자금의 이탈을 방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반면, 공적자금을 수혈받는 조건으로 구조조정 카드를 꺼내들었던 은행권은 슬며시 카드를 다시 주머니에 넣었습니다. 대신 정부의 일자리 창출 계획에 행보를 맞춰, 신규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은행권! ..
2009.01.06 -
웃자구요 1239 : 먹튀
어느 날, 강아지 한 마리가 찾아와 자신을 고용하라고 하더군. 자기는 귀여운 외모를 갖추고 있기에 사람들의 눈길을 끌거고, 자신을 고용하는데 들어가는 투자 비용 보다 많은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다고 말했네. 시간당 개껌 하나 정도로 계산하되, 선불을 계약조건으로 제시하더군. 좋아보이는 인상에 선뜻 계약을 맺었지... 하지만 잠깐 한 눈을 파는 사이 먹고 튀었네... 계약금과 그 안에 있던 물품까지... 몽땅...
2009.01.04 -
웃자구요 1238 : 송구영신
형님들... 저 이제 그만 가보려구요... 새해 됐으니까... 이제 가봐야죠.... 어딜 맘대로 가? 2008년 쥐띠 해라고 그 난리를 쳤는데 내가 곱게 보내줄줄 알어? '일용할 양식 고맙습니다...' 2008년이 끝나자, 식전 기도를 올리는 고양이였습니다. 사실 2008년 한 해는 정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한 해 였습니다. 쥐의 해여서 그랬던걸까요? 누군가(서민)는 힘들게 숨이 간당간당 하는데, 자신들의 사리 사욕을 챙기는 여념이 없는 쥐새끼 같은 놈들이 참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 쥐의 해가 끝나고 소의 해가 왔으니 좀 살만한 2009년이 되진 않을까요? 아.... 쉬밤바... 이 녀석들도 똑같은 놈들이네요... 2009년도 별 수 없으려나요? ㅠㅠ 별 수 없어보이는 2009년이라 할 지..
2009.01.01 -
웃자구요 1237 : 덤블링
동네 애들이야 치기에 그렇다 하더라도... 트로피를 앞에 두고 세레모니 덤블링이 이렇게 된 건 좀 가엽다는... ㅠㅠ
2008.12.31 -
블로거로부터 배달 온 행복
어느날 문득, 회사에 오신 퀵 서비스 아저씨가 전해주고 가신 쇼핑백 안에는 아래와 같은 예쁜 바구니가 들어있었습니다. 집에 와서 확인해보니 요로코롬 맛깔나게 생긴 호두 파이가 한 가득 들어있네요. 와이프님과 사이좋게 나눠먹으라는 한장의 메모와 함께요~ ^^ 바로 최근 웃자구요 이벤트에 당첨되셨던 she-devil님께서 이벤트 선물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호두 파이를 직접 만들어 보내주신 것이었습니다. 사진만 맛깔스러운게 아니라 맛도 최고였구요. 예전에도 she-devil님께 쿠키 선물을 받아 "블로거로부터 받은 아주 커다란 선물"이란 포스팅을 적었던 적이 있더랍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런 커다란 선물을 받게 되어 행복하네요!!~ 저는 이렇게 따스함과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블로고스피어를 사..
2008.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