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판(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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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자구요 1489 : 회
윤종신 씨가 횟집이라도 차린 걸까요? ^^;;;;; 카라 20,000원 원더걸스 29,000원 소녀시대 39,000원 전 좀 비싸더라도 소녀시대로 주문해야겠습니다 이건 "XX 초밥" 이라고 불러야 할 것 같네요. ㅠㅠ
2010.01.28 -
웃자구요 1486 : 주문 2
아줌마, 저희 메뉴판 좀 가져다주세요!~ 자, 여기 가져왔슈... 아...아줌마... 저희 삼겹살이요... 여깃슈... 맛나게 드시유...
2010.01.18 -
웃자구요 1249 : 주문
굽신 굽신... 굽신 굽신... (휙~~) (헉!) 나도... 굽신 굽신... 이봐!!... 여기라구 여기... 헤이!~ 이봐!!~~ 아...진짜 더러워서 이 짓도 못해먹겠다.. 다른 직업이나 찾아보던지... 이모... 나 오늘 영업 공쳤어... 메뉴판 좀 줘봐... 좀 든든한 걸로 먹고... 다른 일자리나 알아보려구...
2009.01.19 -
웃자구요 1246 : 혈압
나른한 오후... 세상모르게 달콤한 낮잠을 즐기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주인집 꼬맹이 녀석이 맛있는거 사줄테니 나가자고 하더라구요. '아...싫어...그냥 잠이나 잘래...' 저를 끌고간 곳은 웬지 저렴한 느낌의 분식점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오랜만의 외식이라 기대를 했지요 메뉴를 둘러보던 꼬맹이는 (저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눈에 띄는 메뉴 하나를 주문하더군요... '내가 토끼냐?' 으아아아악!!!! 악악악!!! 아...혈압올라... 더하는 글 : 등장하는 고양이가 다 다르다고 따지시면 미워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
2009.01.14 -
웃자구요 995 : One Man Die
이건 좀 오래된 사진인데, 웃자구요에 소개하지 않은 것 같아 늦게나마 올려봅니다. Two Man 짭짭, One Man Die, I Don't No 처음볼때는 도대체 무슨 말일까 싶었습니다. 이해되시나요? ^^ 나름 해석하자면 "둘이 먹다가 한 놈 죽어도 난 모른다..." 정도 될까요? 아니면 "둘이 먹다가 한 놈이 죽었는데, 난 아니다??" 아무래도 자기 네 영양돌솥밥이 맛있다는 이야기일테니 전자이겠죠. 참 재미난 식당입니다. ^^
2007.12.03 -
웃자구요 967 : 마지막 자존심, 우정
저에겐 하루도 빠짐없이 생삼겹의 맛을 음미해가며 둘만의 교감을 나눈 친구가 있었어요. 우리의 우정은 오랫동안 변함없이 영원할거라 믿었답니다. 하지만 어느 날 나의 사랑하던 친구는 도로에서 운명을 달리하고 말았어요. 부모님은 친구의 마지막 모습을 보여주진 않으셨어요. 너무 가슴아플거라고... 그래서 인지 친구의 죽음이 와 닿지 않았어요. 며칠 후 사고 현장에 그려져있는 바디 라인(?)을 보고서야 '친구의 죽음'이 현실임을 받아들이게 됐답니다. 친구는 어디로 갔을까... 좋은 곳에 갔을까? 꽤 오랜 시간을 슬픔에 잠겨 지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슬픔에 잠겨 무심코 쳐다본 하늘에서 친구를 다시 만날 수 있었답니다. 그 친구는 슬퍼하고 있는 나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러 나타났던거에요. 그리고 이런 말을 남기고 사..
2007.10.25 -
웃자구요 781 : 메뉴 골라보세요
매일 식사를 사서 먹어야 하는 사람들에게 메뉴를 고르는 것만큼 귀찮은 일도 없지요. 무얼 먹어야 할지 어떤게 좋을지 다 거기서 거기고... 오늘은 함께 골라볼까요? ㅅㅂㄹㅁ 돈까스 집입니다. 메뉴도 상당히 많네요... 주문을 위해 전화를 하면 "시발라마! 돈까습니다" 하고 주인아저씨가 받지 않을까요? ^^ 찌라시 언론의 기자분들과 낚시꾼들을 위한 전용 메뉴도 있습니다. "아줌마, 여기 떡밥이요!!!~" 육개장, 감자탕, 선지국이 준비되어 있는 식당입니다. 요거 3개 말고... 이상한 메뉴 시키시면 아니되오!~ ^^ 혹시 해물을 좋아하시나요? 그럼 새로나온 메뉴... 썩어찜... OK? 섞어찜이 아닌 썩어찜 입니다!~ 썩은건 좋아하는데, 해물이 별로라면... 썩어 철판 볶음밥도 있으니 걱정 붙들어 매시구요..
2007.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