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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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데이 콘서트 1 : H유진
공연 : 강인의 천방지축 라디오 400회 특집 공개방송 블랙데이 콘서트 일시 : 2007.04.14 장소 : 서울 양재동 하이브랜드 옥외무대 지난 2007년 4월 14일 서울음반에서 운영하고 있는 위성DMB 라디오 채널 "멜론 방송"의 프로그램인 "강인의 천방지축 라디오 400회 기념 공개방송 : 블랙데이 콘서트"가 있었습니다. 첫번째 무대는 작년의 1집 '독불장군'에 이어, 올해 초 디지털 싱글 '날 사랑하지 마요'를 발매한 'H유진'으로 시작됐습니다. 관련포스트블랙데이 콘서트 1 : H유진 블랙데이 콘서트 2 : 마골피 블랙데이 콘서트 3 : 배틀 (Battle) 블랙데이 콘서트 4 : 윤하 블랙데이 콘서트 5 : 에반 (Evan) 블랙데이 콘서트 6 : 수퍼 주니어 T (Super Junior T)..
2007.04.18 -
샤이닝 시티 (Shining City) - 연극
지난 화이트 데이, 오랜만에 연극 한편을 와이프님과 보고 왔습니다. 꽤 오랜만의 나들이였죠. 와이프님을 위한 이벤트를 좋아하는데 근래 챙기지 못하고 있어서 미안한 맘이 큽니다. 이번 공연관람도 와이프님이 준비한것이라 더 미안하네요. 우선 저희가 본 연극은 '샤이닝 시티 (Shining City)'라는 작품입니다. '샤이닝 시티'는 '코너 맥퍼슨 (Conor McPherson,1971년생)'이란 작가의 작품으로 한국에서는 대학로의 '한양 레퍼토리 씨어터'에서 현재 초연중에 있습니다. '코너 맥퍼슨'은 아일랜드 더블린 출신으로 상당수의 연극작품을 썼으며, 'The Actors (2003)', 'Saltwater (2000)' 이란 영화까지 만든 영화 감독이기도 입니다. 그의 연극 작품으로 'A Light i..
2007.03.18 -
★★★☆☆ 미녀는 괴로워 (Pounds Beauty, 2006)
Directed By 김용화 Casting 주진모 : 한상준 역 김아중 : 강한나/제니 역 성동일 : 최 사장 역 김현숙 : 박정민 역 임현식 : 한나 아빠 역 이한위 : 성형외과 의사 이공학 역 지서윤 : 가수 아미 역 박노식 : 자장면 스토커 역 명규 : 현덕 역 정윤 : 핑크 매니저 역 베니 : 핑크 역 박휘순 : 철수 역 이범수 : 택시기사 역 김용건 : 최 회장 역 이원종 : 점쟁이 꽃도령 역 류승수 : 교통경찰 1 역 Yumiko Suzuki 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였으나, 뚱녀가 어느날 미녀가 되었다는 설정만 가져왔을뿐 영화의 스토리 라인은 다르다고 합니다. 일전 광식이 동생 광태의 리뷰에도 밝혔듯이 김아중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관람을 상당히 꺼렸던 영화였습니다.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
2007.02.04 -
로보트 태권V : 인물/로봇 총망라 편
지난주 나름 정성을 들여 포스팅했던 로보트 태권V : 7대 명대사 모음편이 꽤 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제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어보고, 그 후속 포스팅으로 로보트 태권V : 인물/로봇 총정리 편 을 준비해 봤습니다. ㅁ주요 인물/로봇 ㅇ 태권V '훈'의 아버지 김박사의 설계하에 만들어졌으며, 태권V를 가동시키는 주요 에너지원은 '영희'의 아버지 윤박사가 실험에 성공한 '광자력 빔'이다. 태권V를 조정하기 위한 자는 제비호를 타고 태권V의 머리를 통해 운전석으로 내려갈 수 있으며, 수동식 기어 몇개와 버튼 몇개만으로 동작하여 초보자도 쉽게 운전할 수 있다. 이러한 간단 조작법덕에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에도 불구하고 '훈'은 제품 매뉴얼도 없이 한번에 조정에 성공해낸다. ㅇ 김 훈 이글 이글 불타는 눈망울의 소..
2007.02.03 -
★★★★★ 스탠 바이 미 (Stand By Me, 1986)
Directed By Rob Reiner Wil Wheaton .... Gordie Lachance River Phoenix .... Chris Chambers Corey Feldman .... Teddy Duchamp Jerry O'Connell .... Vern Tessio Kiefer Sutherland .... Ace Merrill 1986년 작품이니까 벌써 20여년이 지난 작품 '스탠 바이 미 (Stand By Me)'를 보며 참 많은 것들을 떠올렸고 이런게 바로 영화가 주는 즐거움이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마도 10대 후반즈음에 비디오로 봤던것 같은데 다시 DVD로 보게되니 감회도 새로웠을 것이고, 무엇보다도 영화를 보고 있는 제 모습이 그때와는 다르다는걸 알고는 세월이랄까... 그런걸 느..
2007.01.29 -
일 디보 (Il Divo) Romantic Tour in Korea
요즘 해외 스타들의 내한 러쉬가 계속되고 있지요. 26일은 팝페라 스타 '일 디보의 (Il Divo)'의 공연이 있어 올림픽 홀에 다녀왔습니다. 공연장 앞에 붙어있는 일디보의 모습을 보니 저절도 기대가 가득생깁니다... 올림픽홀을 가득 메운 사람들 앞에서 일디보의 공연이 시작됐습니다. 귀에 익숙한 팝들이 일 디보에 의해 전혀 다른 곡처럼 다가오더군요. 공연 중간중간의 일 디보의 멘트를 듣는데... 아 정말... 느끼 그 자체입니다. 특히 바리톤 '카를로스 마린'의 목소리를 듣고 있자니 마가린을 안주 삼아 식용유를 원샷하는 듯한 느낌이었죠... ^^ 목소리뿐 아니라 표정 또한~~ 하하.... ㅠㅠ 일 디보 모든 멤버의 보이스가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데이비드 밀러'의 목소리가 특히 좋았습니다. 왠지 '케빈..
2007.01.27 -
후바스탱크 (Hoobastank) 내한 공연
2004년 한국 ETP 페스트 공연에 얼굴을 비쳤던, Hoobastank가 두번째 내한을 했습니다. 와이프님께서 Hoobastank를 너무나 좋아하시는지라, 내한 공연이 잡히자마자 티켓을 구매하셨더군요 ^^ 멜론 악스홀이 꽉 차지는 않았지만, 작년 스테이스 오리코 쇼케이스 에 비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공연장을 채워줬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20대 중후반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의외로 나이가 어린분들이 대부분이더군요. 공연장을 찾은 사람들의 평균연령을 제가 상당히 올려놨을듯 싶습니다. 스탠딩석을 예약했는데... 공연 시작도 전에 서 있는게 힘들고 허리까지 아프더군요. (에잇..망할놈의 나이). 예매를 상당히 일찍 한편이어서 발매번호가 빠른 티켓이었고, 그 번호대로 입장을 시켜서 자리는 좋았습니다만, 공연이 시..
2007.01.26 -
에릭 클랩튼 라이브 인 서울 (Eric Clapton Live In Seoul)
23일 올림픽공원 제1체육관 체조경기장에서 있었던 에릭 클랩튼 (Eric Clapton)의 라이브 공연을 우여곡절 끝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이 첫번째 내한 공연 이후 근 10년만에 갖는 두번째 공연이었죠. 그 만큼 세월이 흘러 이젠 노인이라 칭해도 될 만한 나이(62)가 됐지만, 팝 역사에 한 장을 남길 거장 다운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왜 '신의 손'이라 불리우는지 이해가 되는 현란하고 화려한 기타 연주도 감명 깊었습니다. 물론 가수가 무대에서 최고의 음악만 선사하면 되긴 하지만, 공연내내 별 소감도 없이 "Thank U" 만 외친 Eric Clapton 에게 좀 섭하더군요... 결정적으로!!! 무척 고대한 'Change The World' 와 'Tears In Heaven'을 직접 듣지 못한게 너무 아쉽..
2007.01.24 -
★★★☆☆ 묵공 (墨攻: Battle Of Wits, 2006)
Directed By 장지량 유덕화 : 혁리 역 안성기 : 항엄중 역 최시원 : 왕세자 양적 역 왕즈웬 왕지문 : 양왕 역 판빙빙 범빙빙 : 일열 역 오기륭 : 자단 역 전쟁으로 고통받는 '민초'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전쟁의 부당함과 폭력성, 잔혹함등을 잘 이야기하고 있지만, 영화의 후반으로 갈수록 'Peace'를 외치는 계몽영화가 되어버린듯한 느낌도 지울 수 없다. 유덕화의 부드러우면서도 힘이 넘치는 '묵자' 연기가 영화내 돋보이며, 다시 한번 녹록치 않은 중국어 실력을 보여준 안성기 역시 항엄중의 역할에 충실하지 않았나 싶다. 수퍼 주니어 '최시원'의 연기는 일부 어색한 면도 있었으나 더빙이 훌륭해서 인지 크게 거슬리지는 않는다. Mori Hideki 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만화에서 보여지는..
2007.01.22 -
★☆☆☆☆ 중천 (中天, 2006)
Directed By 조동오 정우성 : 이곽 역 김태희 : 소화 역 허준호 : 반추 역 박상욱 : 여위 역 소이현 : 효 역 김광일 : 웅귀 역 유하준 : 웅걸 역 박정학 : 창부신 역 허공을 딛고, 검을 휘두르며 무공을 겨루는 영화는 중국 무협 영화만으로도 족하지 않은가... 내가 만약 아래와 같은 포스터도 있다는 것을 사전에 알았다면 굳이 극장을 찾지는 않았을것이다 그래픽 효과나 영상은 훌륭하다만... 그 외엔 평하고 싶은것도 없고, 이야기 하고 싶은 것도 없는 영화 정우성은 연기력이 뒷걸음 쳤고, 김태희는 얼굴 마담 일뿐... 네이버 영화에 과감히 별1개 선사해주고 왔습니다... rince의 한줄평 : 다짜고짜 싸우는 영화
2007.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