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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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자구요 1337 : 재개발 아파트
흔히 쪽방촌이라 불리는 작은 마을에 마련한 방 한 칸, 사실 집이라고 해야 비바람과 추위를 피해 잠시 눈을 붙일 수 있는 공간 정도였지만 그게 우리의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이곳이 재개발 된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집 주인들은 하나 둘 씩 이주 정착비용을 받아 떠나갔고, 우리 세입자들은 돈 한푼 받지 못하고 길거리에 나앉게 될 판이었습니다. 제발 철거만은 하지 말아달라고... 우리 세입자들을 위한 대책도 마련해달라며 눈물로 호소해봤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험상굳게 생긴 이들이 몰려다니기 시작했어요. 빨리 집을 비우지 않으면 재미 없다는 협박과 함께 살기가 느껴질 정도의 인상을 쓰고 다녔습니다. 그들 뒤를 봐주는 견찰(犬찰, 경찰 아님)이 있다는 소문까..
2009.06.30 -
웃자구요 1293 : 아파트
누군가에게는 꿈이 되는 아파트 누군가에게는 악몽 같은 아파트 누군가에게는 빚을내서도 사고픈 아파트 누군가에게는 당장이라도 팔고픈 아파트 누군가에게는 만족되는 아파트 누군가에게는 후회되는 아파트 누군가에게는 가격이 상승한 아파트 누군가에게는 가격이 급락한 아파트 누군가에게는 전세 놓고 싶은 아파트 누군가에게는 전세 얻고 싶은 아파트 누군가에게는 첫번째 아파트 누군가에게는 두번째 아파트 누간가에게는 세번째 아파트 . . . 아내 같은 아파트 당신에게 아파트는 어떤 존재입니까? ^^
2009.04.03 -
웃자구요 1284 : 휴먼시아
인간중심 도시 - 휴먼시아 Humansia 모델 계약 만료로 인해 부득이 얼굴을 가렸음. 요즘 부동산 경기도 좋지 않고, 건설사들도 어렵다던데... 정말 어려운가 봅니다. ^^;; 물론... 작금의 아파트 거품은 밑바닥 까지 꺼져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휴먼시아 광고는 심금을 울리네요 ^^
2009.03.23 -
웃자구요 1115 : 꿈에 그린
저는 당장 내일 죽어도 괜찮다는 말을 하곤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는게 큰 꿈이었고, 31살이라는 나이게 그걸 이루었기에... 삶이 이미 Loading...100% 인것이죠. 그리하여 지금 누리고 있는 행복은 삶의 보너스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꿈을 이루었다고해서 남은 인생을 막 살 수는 없을겁니다. 그래서 삶의 작은 목표들을 하나 하나 만들고 그걸 이루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신혼 여행을 간 몰디브에서 아내와 이런 약속을 했습니다. "우리 3년후에 다시 몰디브에 오자". 2009년이 그 약속한 3년째 되는 해 입니다. 몰디브란 곳이 마음만 먹는다고 갈 수 있는 만만한 곳이 아니기에 월급 외 수입이 생기면 생활비와는 별도로 CMA 통장에 모으기 시작했고 지금은 400만원이 조금..
2008.05.28 -
대한민국에서 성공하려면 땅을 사라
정확하게 언제 제작됐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미지의 EXIF 확인결과, 최소 1년은 지난 만화이다. 드래곤볼의 장면에 대화를 입힌 패러디물로 최소 1년이 지난 지금 시점에도 여전히 유효해보인다. 이미지는 블로그 dpfvm's 게임 개발 + 잡담 에서 참조하였으며, 제작은 wony (neo-geta@hanmail.net)님입니다.
2006.11.15 -
이 놈의 집 값
호두마루님의 블로그에서 퍼온 이미지 입니다. 조만간 큰 사고가 터질것만 같은 위기의 한국 부동산 시장입니다....
2006.11.06 -
웃자구요 401 : 시집가거라
2005-06-01 (수) 오후 8:24 이런 아버지가 멋지지 않습니까? ^^ (혹시... 울 팀 조 모시기 아 과장님 싸인가...) 아래는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고급 아파트에 살아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런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이 있다는게 참 거시기허요... 서민은 그럼... 이만..
2006.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