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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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자구요 693 : 배짱영업
모름지기 사업을 하려면 아이템, 장소, 유동인구등 고민해야할것도 많고 업소의 분위기 연출을 위한 인테리어 등 필요한것도 많지요. 물론 서비스 마인드는 기본이죠... 손님이 짜다면 짜다... 이런 친절업소도 많지만 친절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어필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욕쟁이 할머니처럼... 손님에게 욕해도 잘되는 식당이 있지 않습니까? 바로 배짱영업! 가격 써놨는데, 물어보면 가격 인상... 하루에 수백번 물어보면 답하기 귀찮잖아... ^^ 조건따위 없다.. 무조건 만원... 하지만... 깍으면 안녕!!~ '물은 셀프'는 많지만.. '전부다 셀프'는 우리집 밖에 없을걸... 어떤까요? 주인장들의 배짱이 대단하지요? ^^ 그렇담 마지막으로... 우리는 손님으로서의 예의를 갖춰보지요 돌, 머리카락 발견시 다른..
2007.01.09 -
시골집 : 세트메뉴
함께 근무를 했던(혹은 하고 있는) 지인들과 종로에서 신년 모임을 가졌습니다. 대문짝만하게 붙은 간판에서 볼 수 있듯... 시골집 입니다. 종로의 YMCA골목(우리은행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바로 정신없이 붙어있는 간판들이 보일겁니다... 간판들에 표시된 모든 화살표들이 다 왼쪽방향을 가리키고 있지만... 시골집은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VJ 특공대, 리얼 코리아, 한국일보...등등... 수도 없이 방송에 소개된 집입니다... 메뉴는 국밥, 육회, 석쇠불고기, 북어무침, 모든전, 메밀묵등 다양하지만... 저희는 세트 메뉴를 시켰습니다. 세트메뉴도 크기에 따라서 가격도 달라지고, 나오는 종류도 조금 다릅니다. 저희가 시킨 세트에서 나온 음식들 사진 함 올려봅니다... 술 기운으로 인한 수전증을 고려하..
2007.01.05 -
황우곱창 : 양곱창
곱창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익히 들어 알고 계실 역삼동의 '황우곱창'을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역삼동 영동전화국 횡당보도 건너편 골목길로 약 1분만 걸으시면 오른편에 '황우곱창'이라는 간판이 바로 보입니다. 가정집을 개조하여 만든 식당이고 워낙 손님이 많아 바쁘다보니 친절은 기대하지 마세요. 우선 양곱창을 주문하면 '막창'보다 크기가 좀 큰 '대창'이 나옵니다. 맛은 소문난 집답게 좋구 말구요.. 석쇠에 곱창을 올려 지글지글 익히다 보면 기름이 뚝뚝 떨어져서 엄청난 불이 올라오기도 합니다. 조금만 신경쓰지 않으면 새카맣게 탈 수도 있으니 조심조심 계속 곱창을 다스려줘야 합니다. 맛있게 구워드시다가 마무리로는 전골을 먹으면 좋겠네요... 가격대가 조금 부담스러울수도 있지만 전 와이프님 모시고 한번 또 가봐야..
2006.12.12 -
일미식당 : 황태해장국
회사에서 해장을 해야할 필요가 있을때 종종 가는 식당입니다. 미근동(충정로)의 미동 초등학교 골목길 (기차길)에 있는 식당으로 사진에서 보시듯 조그마한 식당입니다. 요즘 서울에서 보기 힘든 5,000원 미만의 식사거리들이 있는데, 이곳에 가게 되면 주로 황태해장국을 먹습니다. 밑반찬은 일반적인 반찬들과 함께 게장도 나오는데 무한정 채워주시고... 달작지근한게 공기밥에 장을 비벼 먹으면 맛이 좋습니다 새우젖으로 간을 맞추시는것 같구요.. 깔끔한 맛으로 가격대비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
2006.11.26 -
대도식당 충무로점 - 등심, 깍두기 볶음밥
왕십리 40년 전통의 대도식당... 하지만 우리가 간 곳은 충무로점 이라는거... 아직까지 본점은 가 본 적은 없고, 동네에 있는 광진 직영점에 이은 두번째 체인점 방문... 광진 직영점에서 처음 먹어봤을때보다 맛이 훌륭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비싼 만큼 기본 맛은 하는군요... 회사 먹자계 모임으로 간 것이라... 와이프는 함께 하지 못해서 더욱 서운했더라는... 으하하.... 침이...살살.... 육즙이 날아가기전에 얼른... 먹읍시다. 태워도 안되요!!! 고기를 배 터지게 먹어도 반드시 먹어줘야 하는 깍두기 볶음밥... 양념을 볶아주고 있습니다.... 양념이 잘 볶아지면 밥을 넣어.... 다시 볶아주지요... 볶는다고 다 되는건 아니고.... 불판에 밥이 눌러 붙도록 몇분간 기다려주는 센스! 잊지 ..
2006.11.22 -
웃자구요 455 : 받으삼
2005-09-27 (화) 오후 6:15 한 아파트에서 도로 포장을 새로 하는데... BMW 한대가 자리를 피하지 않았다는군요.... 결국 아래 사진처럼 공사가 완료됐다지요... 외제 승용차라 흠집하나라도 날까봐 견인도 하지 못하고.... 일부러 빼지 않은거야 아니겠지만.... 국산차가 저기에 있었다고 하면, 결과는 달랐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 한 학교의 점심시간 식당 전광판 이라는데요... 센스 있는 학교라고 많이들 부러워 하더군요... ^^ 좋은 하루들 되3~
2006.09.28 -
웃자구요 321 : 소고기 김밥
2004-10-05 (화) 오후 5:50 혹시 점심을 김밥으로 드셨거나, 저녁으로 드실분 계신가요... 메뉴판 꼭 확인하시고, 발음도 정확히 하여 주문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래 달걀들은 참, 이쁘죠? ^^ 저녁 맛나게들 드십시요~
2006.09.06 -
웃자구요 310 : 오우~ 저어질
2004-09-02 (목) 오후 7:33 금일은 므훗~한 사진 보내드립니다... 밥먹기 전인데... 아우... 냄시... ㅠㅠ 수업중에... 자고 만지고... 들키지나 말지... ㅠㅠ 므훗... ^^ 오늘 웃자구요는... 하루 마무리 잘하세요 ^^
2006.08.29 -
웃자구요 289 : 오싹한 음식점
2004-07-29 (목) 오후 5:26 꽤 오랜기간동안 무더위가 지속되는듯 싶습니다. 그래서 등골이 오싹(?)한... 가게 상호 2개 보내봅니다. 할머니등 갈비... 할머니만으로도 모잘라... 내동생 고기 오싹하지 않습니까? 전... 엄마손 파이 먹으러... ㅠㅠ
2006.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