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The Birds, 1963)

Posted by rince Culture Review/Movie : 2006. 11. 24. 00:35



Directed by Alfred Hitchcock
Rod Taylor ....  Mitch Brenner
Jessica Tandy ....  Lydia Brenner
Suzanne Pleshette ....  Annie Hayworth
Tippi Hedren ....  Melanie Daniels
Veronica Cartwright ....  Cathy Brenner
Ethel Griffies ....  Mrs. Bundy, elderly ornithologist
Charles McGraw ....  Sebastian Sholes, fisherman in diner
Ruth McDevitt ....  Mrs. MacGruder, pet store clerk
Lonny Chapman ....  Deke Carter, cook in diner

영화를 이야기 함에 있어 빼 놓을 수 없는 감독 알프레드 히치곡의 대표작 중 하나...The Birds...
40여년이 지난 지금에도 우리들에게 공포를 주기 충분한 영화다.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만들어진 이 영화를 초등학교 시절 TV를 통해 알게 됐고,
성인이 되어 결혼까지 한 지금까지 간혹 케이블 TV에서 방영하는 걸 보면 정말 대단한 영화가 아닌가 싶다.

일상생활에서는 전혀 공포를 느낄 수 없는 '새'라는 존재를 갖고,
실제 일어날 수도 있는 0.000001%의 가능성을 영화화했다.

사실 새가 인간을 공격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장면 자체, 즉 화면이 무서운것이 아니라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새들이 만약 나를 공격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라는 상상이 공포로 돌아온다는 점이다.

사람의 심리를 제대로 이해하고 파고든 영화라 할 수 있다.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우)과 티피 헤드렌(좌)

연기 지도를 하고 있는 알프레드 히치콕

가장 안전하고 여기던 집안까지 습격을 당하다

당신의 모습이라고 상상해보라...

아수라장이 된 집안...

새들과 기념촬영?

아이들을 향한 무차별 공격

새의 공격으로 최후를 맞은 선생님

과연 탈출 할 수 있을까...

이 영화의 마지막은 The End 라는 말도 나오지 않으며, 탈출을 감행하는 이들의 결과도 보여주지 않는다.
알프레드 히치콕은 그 이유를 새들의 공격이 끝나지 않았음을 나타내려 했으며, 제작비만 조금 더 있었더라도 금문교가 새로 온통 뒤덮인 모습을 결말로 보여주려고 했다고 한다.

*출처
Credits, Images : www.imd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