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ected by Martin Scorsese

Leonardo DiCaprio ....  Billy Costigan
Matt Damon ....  Colin Sullivan
Jack Nicholson ....  Frank Costello
Mark Wahlberg ....  Dignam
Martin Sheen ....  Oliver Queenan
Ray Winstone ....  Mr. French
Vera Farmiga ....  Madolyn
Anthony Anderson ....  Brown
Alec Baldwin ....  Ellerby
Kevin Corrigan ....  Cousin Sean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그가 종종 이야기하던 뉴욕이 아닌 보스턴을 배경으로) 오랜만에 제대로 된 느와르를 들고 돌아왔다.  바로 유덕화와 양조위가 주연했던 '무간도'를 헐리웃에서 리메이크한 영화 '디파티드 (Departed)'다.



조직이 심은 경찰, 경찰이 심은 조직원...


신분을 드러내지 않은 채 맡은 바 임무를 해야하는 두 사람의 엇갈린 운명과 나를 숨기고 상대방을 찾아내야만 살 수 있는 숨막히는 추적... 이미 그들의 정체를 알고 있는 관객들은 숨죽여 그들의 행동 하나와 말 하나 하나에 주목한다. 마치 영화 미저리(Misery, 1990)의, 감금된 곳에서 탈출하려는 작가와 그를 가둔 싸이코가 집으로 다시 돌아오는 장면을 가슴 졸이며 보던것 처럼...

조직의 보스역은 잭 니콜슨(Jack Nicholson)이 맡았는데, 나이가 더할수록 풍겨져나오는 그의 카리스마는 어디까지 일까... 나이는 들었지만 잔혹한 보스의 섬뜩한 모습이 그의 실제 모습이 아닐까 생각될정도...
마틴 스콜세지와 택시 드라이버 (Taxi Driver, 1976), 분노의 주먹 (Raging Bull, 1980), 좋은 친구들 (Goodfellas, 1990), 케이프 피어 (Cape Fear)에서 호흡을 맞춘바 있는 명 콤비 로버트 드니로 (Robert DeNiro)가 만약 잭 니콜슨을 대신했다면 어떤 느낌일까... 외모에서 풍기는 카리스마에는 뒤질지 모르지만 좀 더 냉철하고 차가운 느낌의 보스 느낌은 아니었을까... 재미있는 상상이다...

킴 베신저(Kimila Ann Basinger)의 전 남편인 알렉 볼드윈(Alec Baldwin)의 모습도 반가웠지만 핸섬한 마스크와 훤칠한 모습은 어디가고 옆집 아저씨 같이 되버렸는지... 아 세월의 무상함이여...물론 그래도 멋지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Leonardo DiCaprio)와 맷 데이먼(Matt Damon)의 연기는 평이한 수준. 특히 디카프리오의 경우 맡은 역과 약간의 이질감이 느껴졌지만 조만간 지금보다 한 두차례 업그데이를 할 가능성이 농후한 배우임에 틀림없다.

'무간도'에 비해서는 별로라는 평도 있지만, '무간도'를 보지 않았거나 오래되어 잘 기억이 나지 않는 분이라면 충분히 재미를 느낄만한 영화라고 생각된다.

잭 니콜슨(좌)과 마틴 스콜세지 감독(우)



*출처
Credits : www.imdb.com
Images :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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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12.04 21:11 BlogIcon 슈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운데의 잭니콜슨 사진이 본좌급으로 나왔네요. 영화속에선 나오는 내내 욕을 남발하던데^^;

  2. 2006.12.10 02:14 BlogIcon junki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무간도는 정말 재밌었는데. ㅎㅎ 이건 별로라는 평이 많더라고요.. ㅎ

    • BlogIcon rince 2006.12.11 0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마도 무간도와 비교되어서 그럴겁니다.. 대부분 리메이크 됐거나 만화,소설등의 원작이 있는 경우 관객들의 기대치가 높기도 하거니와 머리속에 이미 그려놓은 것들이 있기 때문에 그를 넘어서지 못하면 평이 좋을 수 없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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