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클랩튼 라이브 인 서울 (Eric Clapton Live In Seoul)

2007. 1. 24. 09:43ㆍCulture Review/Music

23일 올림픽공원 제1체육관 체조경기장에서 있었던 에릭 클랩튼 (Eric Clapton)의 라이브 공연을 우여곡절 끝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이 첫번째 내한 공연 이후 근 10년만에 갖는 두번째 공연이었죠.

그 만큼 세월이 흘러 이젠 노인이라 칭해도 될 만한 나이(62)가 됐지만, 팝 역사에 한 장을 남길 거장 다운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왜 '신의 손'이라 불리우는지 이해가 되는 현란하고 화려한 기타 연주도 감명 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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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가수가 무대에서 최고의 음악만 선사하면 되긴 하지만,
공연내내 별 소감도 없이 "Thank U" 만 외친 Eric Clapton 에게 좀 섭하더군요...

결정적으로!!! 
무척 고대한 'Change The World' 와 'Tears In Heaven'을 직접 듣지 못한게 너무 아쉽습니다.
관객들이 두번째 커튼콜을 그토록 원하고, 기다렸지만 끝내 무대에 오르지 않았습니다.
(이 두곡을 해주지 않아서 기뻤다는 주변분도 계시군요. 대중과 전문가의 차이일까요? ^^)

음악적으로는 매우 훌륭한 공연이었지만,
에릭 클랩튼의 마음까지 우리에게 전해진 공연인지는 의문이 약간 생기는 공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