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아무 생각없이 뉴스를 보는데 '분당급' 탈당 이라는 제목의 꼭지가 나오더군요.
순간적으로 아무 생각없이 속으로 욕을 했습니다...

'에이... 이젠 뉴스에서 써먹을 표현이 없어서, 분당(盆唐)을 수식어 처럼 사용하냐...저능아들 아니야?'

그런데 뉴스를 계속보다보니...분당이 그 분당이 아니군요... ㅠㅠ
탈당인원이 규모가 커서 당이 나뉘는 것과 같은 효과라는 의미의 분당(分黨)이였습니다.

아마도 엊그제 뉴스에나온 건교부 장관의 '분당급' 신도시 개발 뉴스가 머리속에 남아있어서 그랬나 봅니다...
애꿎은 언론만 탓했습니다...

근데, 나만 헷가린거야?
나, 저능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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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저능아 짓은 둘째치고 요즘 언론 밀착취재가 부족하다 싶었는데,
그건 아닌가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