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자구요 911 : 살기

Posted by rince Just for Fun/901-1000 : 2007. 8. 26. 20:32



대구에서의 3일째.. 무더위란 무엇인지 제대로 가르쳐 주는 날씨네요.

36도를 넘나듬는 무더위를 피해 칠곡에 있는 계곡을 다녀왔습니다. 양념장어가 코로 나오기 직전까지 먹어대고, 물에 발도 담궜다가, 그늘아래서 잠도 자고... 아 맘은 편하고 행복한데, 대구에 내려오면 늘 그렇듯이 또 3~4kg 은 찌우고 내려가는게 아닌가 걱정입니다.

늦더위가 기승인데요, 이렇게 더운 날씨가 계속되면 짜증도 많이나고 조그마한거에 신경질도 나기 마련입니다. 주변 사람들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도록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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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일로 칼 맞을 필요 없잖아요.
수문장의 표정을 보면 일촉즉발의 상황인거 같죠? ^^

살기가 느껴지네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