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생각해도 이해되지 않는 일들이 계속되어 상담을 합니다.

전 어려서부터 잡기에 능했고, 잡기에 능한 사람들이 대부분 그렇듯...
도박에도 소질이 있습니다.

특히 포커의 경우에는 실력 뿐 아니라 운도 따르는 편이고,
포커페이스란 별명을 얻을 정도의 침착한 표정 관리로 늘 남들을 감쪽 같이 속여왔기 때문에  늘 돈을 따는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부터 사람들이 제 표정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전 분명히 예전과 변함없이 늘 똑같은 표정으로 패를 감춘다고 생각하는데...
늘 상대방들에게 패를 읽힙니다.

대체 무엇이 문제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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