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모금의 물, 한 끼의 식량조차 구하기 힘들 정도의 폐허로 변해버린 지구.

살아있는 사람들이 접할 수 있는 문명이라고는 먼지로 뒤덮인 잔해물 속에서 간간히 찾아 올리는 상태 양호한 물건들 뿐. 극소수의 생존자들은 문명의 재건보다는 살아남는 것을 목적으로 하루 하루를 버텨야 하는 상황. 30여년간의 피폐한 삶 속에서 글을 읽을 수 있는 사람 조차 드물어지고, 인류는 인육으로 연명하는 사람까지 등장하는 처지에 놓인다.

극한의 위기에 놓인 인류가 늘 그렇듯 힘을 가진 자들은 무리를 지어 약한 자들을 살육하고 약탈하여 자신들의 무법 천지를 만들어간다. 이런 와중에 얼마 남지도 않은 사람을 모두 다스리겠다며, 이에 필요한 한 권의 "책"을 찾는 한 사람과 이를 지키려는 사람의 이야기로 영화는 진행된다. 

배경과 인류가 처한 상황이 1979년에 제작된 조지 밀러 감독, 멜 깁슨 주연의 영화 "매드 맥스 (Mad Max, 1979)"가 떠오르기도 하는데 인간의 추악한 본성에 대해 더욱 깊이있고 세련되게 표현하고 있다. 매드 맥스를 재미있게 본 사람들이라면 입 맛에 맞을 것 같은 영화이다.

한 권의 책을 갖기 위해 죽이고, 또 그것을 지키기 위해 죽여야만 하는 사람들... 그 책이 말하고자 하는 것 중의 하나가 "사랑"이라는 것이 아이러니 하기만 하다


Directed by Hughes Brothers (Albert Hughes, Allen Hughes)

Cast

Denzel Washington ...  Eli
Gary Oldman ...  Carnegie
Mila Kunis ...  Solara
Ray Stevenson ...  Redridge
Jennifer Beals ...  Claudia
Evan Jones ...  Martz
Joe Pingue ...  Hoyt
Frances de la Tour ...  Martha
Michael Gambon ...  George
Tom Waits ...  Engineer
Chris Browning ...  Hijack Leader
Richard Cetrone ...  Hijacker
Lateef Crowder ...  Highjacker / Construction Thug
Keith Davis ...  Hijacker
Don Tai ...  Hijacker (as Don Theerathada)

[출처: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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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5.07 22:47 BlogIcon 데보라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전 보지 못한 영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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