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Review(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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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헷지 (Over The Hedge, 2006)
Directed by Tim Johnson, Karey Kirkpatrick Bruce Willis .... RJ Garry Shandling .... Verne Steve Carell .... Hammy Wanda Sykes .... Stella William Shatner .... Ozzie Nick Nolte .... Vincent Thomas Haden Church.. Dwayne Allison Janney .... Gladys Eugene Levy .... Lou Catherine O'Hara .... Penny Avril Lavigne .... Heather Omid Djalili .... Tiger 슈렉과 마다가스카 제작진이 내 놓은 드림웍스의 '헷지'.. 인간의 동물 서식지 파괴로 인한 식..
2006.10.13 -
비보이 익스프레션 퍼포먼스, 마리오네트 (The Marionette, 2006)
필자와 마찬가지로 비보이에 대해 무지하거나 혹은 아예 관심이 없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 '익스프레션 크루'라는 팀에 대한 간단한 프로필 설명으로 시작할까 합니다. '익스프레션 크루'는 세계 최대 규모의 댄스 대회인 "배틀 오브 더 이어" 2002년 대회에서 이성우 단장의 지휘아래 우승을 차지하면서 한국의 비보이 실력을 전 세계에 떨친 비보이 팀입니다. 또한 그들만의 문화로 인식되거나, 댄스 배틀로 대표되는 비보이의 세계를 대중에 한발 다가선 퍼포먼스 '마리오네트'를 선보임으로 하나의 새로운 문화 상품을 창조해냈습니다. '마리오네트'는 실제 정식 공연이 걸리기도 전에 공연 소개 영상이, 각종 포탈 사이트와 무료 동영상 업로드 사이트등을 통해 퍼지면서 누리꾼 사이의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해당 컨텐츠..
2006.10.11 -
★★★★☆ 타짜 (Tazza: The High Rollers, 2006)
2006.10.03 @대구 성서 롯데시네마 Directed by 최동훈 조승우 : 고니 역 김혜수 : 정 마담 역 백윤식 : 평경장 역 유해진 : 고광렬 역 김응수 : 곽철용 역 김상호 : 박무석 역 김윤석 : 아귀 역 주진모 : 짝귀 역 김경익 : 빨찌산 역 이수경 : 화란 역 김정난 : 세란 역 권태원 : 호구 역 조상건 : 너구리 역 백도빈 : 용해 역 서동수 : 용팔 역 올 추석 가장 큰 기대작이였던 '타짜'. 허영만의 원작 만화를 보지 못해서 어떤게 더 낫다라고 평할 수는 없지만 영화 하나만 놓고 본다면 꽤 괜찮았습니다. 정마담 김혜수의 하이톤 목소리가 꽤나 듣기 싫었지만 쳐지지 않은 크 커다란 가슴까지 살짝 보여줬으니 이해하도록 하고, 이젠 진정한 연기자의 대열에 들어선듯한 조승우의 연기가 돋..
2006.10.05 -
★★★☆☆ 카 (Cars, 2006)
Directed by John Lasseter, Joe Ranft (co-director) Owen Wilson .... Lightning McQueen (voice) Paul Newman .... Doc Hudson (voice) Bonnie Hunt .... Sally Carrera (voice) Larry The Cable Guy .... Mater (voice) Cheech Marin .... Ramone (voice) Tony Shalhoub .... Luigi (voice) Guido Quaroni .... Guido (voice) Jenifer Lewis .... Flo (voice) Paul Dooley .... Sarge (voice) Michael Wallis .... Sheriff (..
2006.10.04 -
★★★★☆ 광식이 동생 광태 (When Romance Meets Destiny, 2005)
Director : 김현석 김주혁 : 광식 역 봉태규 : 광태 역 이요원 : 윤경 역 김아중 : 경재 역 정경호 : 일웅 역 30대가 되어 가정까지 이룬 지금도 영화 내내 같이 외로워하고 함께 아파하는 내 모습을 보면서, 내가 20대 초반 즈음이었다면 더 심하게 공감했을 법한 영화.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한 없이 작아지고 자신의 감정을 숨기기에 급급한 광식이의 모습은 군대를 다녀오기 전의 내 모습과 교차되어지기까지 한다. 참 그때는 순진했던 것 같기도하고, 군대 가기전 감수성 예민했던 그 시절에 이 영화가 나왔다면 지금과는 전혀 다른... 광태같은 바람의 삶을 살고 있지는 않을까 생각도 들고... ^^ 내가 좋아하지 않기로 한 손에 꼽는 두 여배우가 나와서 아쉬웠지만, 생선살을 깔끔하게 발라내는 회칼처럼..
2006.10.04 -
Fighter 최홍만
이젠 메인 이벤터라 말해도 어색하지 않은 파이터 최홍만... 지난 30일 토요일 오사카에서 벌어진 K-1 개막전의 최홍만은 제롬 르 밴너(JEROME LE BANNER)와 견줄만한 Top Class의 실력이였다. 경기전까지만해도 밴너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으나 기우였을 뿐 그는 이미 진정한 파이터로 변해있었다.우선 최홍만의 타고난 체격 조건은 누구나 인정하는 것이고 밴너의 강력한 바디 블로우와 직접적인 안면 타격에도 웃음을 지어보이는 맵집도 대단하거니와 경기를 더할수록 나아지는 로우킥 방어(사실 체격 좋은 파이터들이 로우킥에 쉽게 무너지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다)도 고무적이고 특히 상대방을 향해 마구 휘두르던 펀치에서 정확한 포인터로 주먹을 날리는 모습은 이전의 최홍만이 아..
2006.10.02 -
★★★★☆ 천하장사 마돈나 (Like a Virgin, 2006)
관람일 : 2006.09.24 Director : 이해영+이해준 Credit 류덕환 : 뚱보 소년 오동구 역 백윤식 : 씨름부 감독 역 김윤석 : 동구 부 역 이상아 : 동구 모 역 문세윤 : 덩치 1 역 이 언 : 씨름부 주장 역 Tsuyoshi Kusanagi (초난강): 일어 선생님 역 으랏차차 스모부 (Sumo Do, Sumo Don't, しこ、ふんじゃった, 1992)의 아류작 정도겠지 싶어 기대도 하지 않았고, 개봉 수개월 전 트레일러에선 '천하장사 오동구' 라는 제목으로 접했던것 같은데 어느때인가부터 '천하장사 마돈나'로 바뀌면서 준비도 부족해보이고 영화 자체보단 외적인곳에 신경을 더 쓰는것 같아 인식 자체가 별로 좋지 못했던 영화였다. 극장에서 슬슬 간판도 내릴 즈음, 생각보다 괜찮다라는 입..
2006.09.25 -
스테이시 오리코 (Stacie Joy Orrico) 쇼케이스
지난 18일 월요일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Melon AX홀에서 스테이시 오리코의 쇼케이스가 있었습니다. 월요일 저녁시간대여서도 그럴것이고, 쌀쌀한 날씨의 영향도 받아서 인지... 스탠딩 공연 기준 1,3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홀이 반도 채워지지 않은채였습니다. 참석한 내가 다 민망할 정도였으나, 역시 프로는 다르더군요. 쇼케이스 내내 웃음을 잃지 않고 공연을 마친 스테이시 오리코... 많은 사랑 받기를...
2006.09.19 -
'소리를 본다 - Asian 최소리' 공연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물체와 에너지에는 그들만의 소리를 가지고 있다. 나는 그 영혼의 소리와 하나되기 위하여 미쳐있다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타악연주가 Asian 최소리의 공연이 있었습니다.물과 조명에 의한 빛의 예술 부족하지도 과하지도 않았던 현대무용 퍼포먼스 전통의 소리 그리고 두들림각각의 예술이 모여 하나의 조화를 이루고, 그 조화로움 자체로 또 다른 하나의 예술을 창조해냅니다. 공연 중간에 잠시 시간을 내어 관객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던 최소리... 후불제 공연 약속을 지키지 못해 못내 아쉬워하는 그에게 손에 잡을 수 없이 멀게만 느껴지던 예술가가 아닌 평범한 사람의 모습도 느끼게 되었습니다기립박수를 받을 만큼 열정적이었던 무대... 영혼의 소리와 하나되는 공연이 계속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06.09.18 -
★★☆☆☆ 라이터를 켜라 (2002)
라이터를 켜라 (2002) Director - 장항준 김승우 - 허봉구 차승원 - 양철곤 박영규 - 박용갑 강성진 - 떠벌남 이문식 - 찐빠 유해진 - 침착남 김채연 - 싸가지 배중식 - 도끼 이원종 - 짭새 지난 주말, 암전속에서 홀로 조명을 받으며 피아노 건반을 아이 어루만지듯 연주를 하는 피아니스트처럼, 거실에서 의미없이 불을 밝히고 있는 TV를 조명삼아 리모콘의 채널버튼을 아래 위로 돌리던 중 마침내 이 영화에 채널을 고정을 했습니다 영화 "라이터를 켜라.." 개봉당시에도 전혀 관심이 없던 영화였지만 채널을 돌리다 지금 막 시작하는 영화가 걸렸다는 이유만으로 보게됐지요. 눈과 귀로는 영화를 감상하면서 두 손은 숙련된 솜씨로 탈수기를 막 탈출한 빨래들을 건조기에 올려 놓습니다... 아... 나는야...
2006.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