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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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시국 선언문
6월항쟁 22주년을 맞는 오늘 우리 블로거들은 다시 민주주의와 사회적·경제적 정의를 고민한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표현의 자유와 언론의 독립성이 크게 훼손되고, 인터넷에 대한 통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이명박 정부는 헌법에 보장된 집회와 시위의 자유를 사전적·포괄적으로 봉쇄하여 국민의 알 권리와 말할 권리를 모두 틀어막으려 하고 있다. 경제적 양극화가 날로 심화되고 있고 노동자와 서민, 사회적 약자들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우리 블로거들은 다음을 요구한다. 1. 정부는 언론 장악 시도를 중단하고 국민들의 표현의 자유를 폭넓게 보장해야 한다. 2. 정부는 민주주의를 지탱하고 대의절차의 왜곡을 보완하는 기본권인 집회·결사의 자유를 폭넓게 보장해야 한다. 3. 정부는 독단적인 국정 운영을 ..
2009.06.10 -
선물 도착, 고맙습니다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블로거 푸리아에님과 은파리님께 받은 선물도 자랑할 겸 감사의 의미로 포스팅 합니다. 지난 연말 푸리아에님으로부터 "회사에서 다이어리를 여유있게 몇 개 받았는데 받으실 생각이 있느냐"며 전화를 주셨습니다. 저 역시 회사에서 개인용 다이어리를 지급받긴 했지만 연락주신 것도 감사하고, 부모님께 다이어리를 드릴 생각으로 감사하다며 보내달라 부탁을 했습니다. 보내주신 선물을 뜯어보니 2개나 보내주셨더라구요. 부모님께 하나씩 드리면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 푸리아에님은 올블로그에서 근무를 하시다 작년 (주)소프트라인으로 이직을 하셨는데요, 제가 지금의 회사로 이직 하기전 올블로그와 사업 제휴로 몇 번 미팅을 가졌었는데 그때의 인연으로 종종 메신저에서 안부를 묻는 정도랍니다. 이직 후 더..
2009.01.18 -
블로거로부터 배달 온 행복
어느날 문득, 회사에 오신 퀵 서비스 아저씨가 전해주고 가신 쇼핑백 안에는 아래와 같은 예쁜 바구니가 들어있었습니다. 집에 와서 확인해보니 요로코롬 맛깔나게 생긴 호두 파이가 한 가득 들어있네요. 와이프님과 사이좋게 나눠먹으라는 한장의 메모와 함께요~ ^^ 바로 최근 웃자구요 이벤트에 당첨되셨던 she-devil님께서 이벤트 선물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호두 파이를 직접 만들어 보내주신 것이었습니다. 사진만 맛깔스러운게 아니라 맛도 최고였구요. 예전에도 she-devil님께 쿠키 선물을 받아 "블로거로부터 받은 아주 커다란 선물"이란 포스팅을 적었던 적이 있더랍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런 커다란 선물을 받게 되어 행복하네요!!~ 저는 이렇게 따스함과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블로고스피어를 사..
2008.12.30 -
웃자구요 1212 : 비타민 C
블로거 강자이너님께서 최근 저를 일컫어 비타민C 같은 블로거라고 하셨더라구요. 비타민C는 필수영양소중의 하나로, 포유동물과 식물은 포도당으로부터 비타민C를 스스로 합성하여 사용할 수 있으나, 사람은 비타민C를 체내에서 합성할 수 없다지요. 그래서 비타민C를 함유하고 음식을 섭취하거나 보충제를 먹어줘야 합니다. 비타민C가 부족할 경우 괴혈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비타민C를 복용할 경우, 복용 초기 잦은 방귀와 설사를 유발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혹시 여러분께서 웃자구요를 구독한 이후 방귀나 설사가 잦아졌다면... 그건 다 제 탓입니다. ^^;;;;
2008.11.18 -
블로그가 가져다 준 선물
엊그제 블로그 2주년을 맞이하여 자축 포스트를 올렸습니다. 그 글의 말미에 블로그가 가져다 준 선물이 있다고 언급을 한 바 있습니다. 블로그가 가져다 준 선물이라... 생각해보면 2년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참 많은 선물을 받은듯 합니다. 연극/공연관람 이라던가 도서 이벤트 당첨도 있었고, she-devil님께서 직접 구운 쿠키를 선물해 주신 적도 있지요. 경인일보, PC사랑, 티스토리, 올블로그 등에서 우수/추천 블로그로 선정되기도 하고, 블로그코리아와는 인터뷰도 진행한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많은 분들과의 소통... ^^ 이러한 것들이 블로그가 아니었다면 누릴 수 없었을 행복입니다. 그런데 최근에 또 하나의 선물이 있었습니다. 약 한달하고 보름 전 즈음입니다. 제 블로그를 지켜보셨다던 헤드헌터 ..
2008.06.30 -
"웃자구요" - 블로그 2주년 기념, 자축 포스트
I got my name in lights with notcelebrity.co.uk 2008년 6월 28일 웃자구요를 연재하고 있는 제 블로그 "Loading...100% (Loading...100%의 의미는1주년 기념 포스트에서 이미 밝힌바 있죠 ^^;)"가 개설 2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이 포스트는 이를 기념하기 위한 자축 포스트 입니다. [블로그 운영 2주년 기록들]ㅁ 최근 1년간의 신규 포스트 : 416개 (총 누적 1,623개) 거의 하루에 1개꼴로 포스트를 작성했네요. 연재하고 있는 "웃자구요" 시리즈가 있기에 가능한 포스팅 개수일겁니다. 2년간의 총 누적 포스트는 1,623개 입니다. ㅁ 현재 웃자구요 회수 : 1,134회 작년 말 웃자구요 1,000회를 돌파했지요. 개인 블로그 치고는 꽤 ..
2008.06.28 -
미국에서 온 데보라님의 "대상" 선물!~
미국에 계신 Deborah 님이 올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하여 진행하신 "사랑 이야기" 나누기 이벤트에 "해변가에서 받아보는 꽃배달 서비스는 어떤 기분일까?"라는 포스트로 응모하여 대상을 수상하였답니다. 미국에서 보내신 선물을 '꼬이'님을 통해 전달받았습니다. 선물을 받은 시점이 발렌타인 데이가 조금 지난 시점이였는데요. 이제서야 사진을 올리게 됐습니다. 멀리서 정성스레 보내주신 선물에 대한 포스팅이 늦어져서 넘 죄송스럽네요. 한국에 계신 "꼬이 (현재 nick 개명하심)"님이 미국의 Deborah님으로부터 한꺼번에 우편물로 받으신 후, 수상자들에게 우체국 택배로 보내주셨습니다. 박스를 열자 인형이 살그머니 얼굴을 내미네요 분홍색의 충격완충제 속에 인형이 들어있네요. 참 포근해보입니다. 인형하나가 왔나보다 ..
2008.03.26 -
웃자구요 1068 : 대인배
후배에게 쓰리콤보 쿠사리를 당하는 등 근래 기세가 약해지긴 했지만, 악플에는 즐거운 마음으로 상대하고, 체하여 몸이 말이 아닌 상태에서도 양념치킨(양년치킨 X)을 시켜먹고 스프라이트와 소화제로 상황을 종료시키는 대인배라 불리우는 한 사내가 사업차 뉴욕에 머물고 있다고 한다. 이 대인배에 대해 좀 더 알아보면 낚시에도 능한 강태공이기도 한데 아무런 장소에서 자리를 잡고 물고기가 미끼를 물기 바라는 일반 강태공과는 달리, 사전에 밑밥을 뿌려 물고기들이 우선 몰리게 한 후 유유히 건져 올리는 전략과 전술을 갖춘 진정한 강태공이라고 할 수 있다. (밑밥과 건져올리는 기술의 상관관계 설명 ▷ 범죄의 재구성) 또한 지금은 활동을 자제하고 있지만 논리정연한 글로 이슈에 참여하고 의견을 개진해 나가는 진정한 오피니언 ..
2008.03.19 -
사진으로 보는 올블로그 어워드 2007
서울 역삼동에 소재한 삼정호텔에서 진행된 '올블로그 어워드 2007'에 다녀왔습니다. 올블측의 배려로 와이프님과 함께 참석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미 많은 후기가 올라온지라 저는 몇몇 사진들만 올려보겠습니다. (사진은 클릭을 해야 제대로 보실 수 있답니다. 사진의 양이 많아서... ) ㅁ 올블이 행사장 입구에서 반갑게 블로거들을 맞이한 올블이. 올블이는 고양이 캐릭터가 아닌 정체모를 귀여운 악마 캐릭터라지요 ^^; ㅁ 진행 - 골빈해커 이번 행사의 진행은 금발의 새신랑 골빈해커님이 사회를 맡으셨습니다. 1년에 한두번 볼까 말까하다는 양복의 차림을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금발의 머리는 올 한해 올블의 성공(金??)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죠? ^^; ㅁ 시상식 TOP 100 블로그, 신인 블로그, 다독..
2008.01.27 -
늦었지만 올블 TOP 100, 고맙습니다
제 블로그의 글 중에 참으로 아끼는 포스트 하나가 있습니다. 처음으로 올블로그의 추천글 1위에 올라본 글이기도 했고, 그 당시 제 블로그 수준으로는 정말 상상도 못할 정도로 많은 댓글과 방문수를 기록한 글이기도 하죠. 지금 다시 찾아보니, 약 1년전의 글이네요. 바로 아래의 글입니다. 올블로그 TOP100 좌절자를 위한 엠블럼 1년전만 해도 올블로그 TOP 100에 진입한다는 것은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었고, 인기 블로거들이나 오르는 자리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상위 100명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블로그에 애착을 갖고 즐겁게 블로깅을 하는 많은 분들이 계시기에 그들만의 잔치가 아닌 우리들의 잔치라는 생각에 TOP 101 앰블럼을 제작했더랍니다. 많은 분들이 이러한 취지에 공감을 해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2008.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