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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아트 전문 미술관 '아트센터 나비'는 지난 9월 14일(금)부터 16일(일)까지 3일간 서울 남산 드라마센터에서 미디어 아트&디지털 문화 페스티벌 "P.Art.y - 2007 (People, Art & Technology - 2007)"을 개최했습니다.

페스티발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기사페스티벌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시구요. 저는 이날 TU 미디어 측 PRESS 자격으로 사진 촬영을 다녀왔습니다. 직접 찍어온 행사 사진을 중심으로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SkateSonic II - Cobi van Tonder & Joerg Koch

스케이트소닉은 스케이트 보드의 움직임과 소리를 이용하여 고유의 대기리듬을 탐구, 음악으로 창조해 낸다. 이때 각각의 움직임들은 음악적 요소가 되고 음악의 분위기를 통해 라이더는 보딩을 끝내는 것이다. 스케이트소닉은 혼자 또는 단체상황으로 작업한다. 이것은 움직임을 통해 공간을 듣도록 하는, 공간이 음악으로 구체화되고 통역된 프로젝트이다. 4개의 보드는 각각 고유의 소리와 구조적 변수들을 가지고 있어 4명의 사람이 이것을 탈 경우 밴드처럼 협주곡을 연주할 수 있게 되는데 이것은 특정한 거리에서 보드를 탈 경우 보드바닥에 붙어있는 레코드바늘이 자그마한 움직임을 감지하여 사운드로 발전시키는 원리이다. 코비 반 톤더에 의해 2006년에 시작된 스케이트소닉은 요르그 코흐가 함께하면서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P.Art.y 페스티벌에 선보인다 [출처 : P.Art.y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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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센터 주차장에 마련된 스케이트소닉 무대. 무대에 센서들이 부착되어 있으며, 각 보드의 움직임에 따라 다른 소리를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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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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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페스티벌에는 많은 분들이 카메라를 가지고 오셔서 담아가셨습니다




MixPlore: Joy of Mixology

‘MixPlore: Joy of Mixology’는 인간의 오감과 소리, 움직임, 사람이 하나의 즐거운 혼합물이 되는 것을 구상하기 위해 ‘칵테일’에서 힌트를 얻은 프로젝트이다. MixPlore에서는 시각, 청각, 촉각과 미각이 서로 통합되고, 여러 감각이 하나로 합쳐지기도 한다. 예를 들어 소리를 얼음처럼 만지거나 음료처럼 마시고, 심지어 칵테일의 맛을 음악으로 듣는 것이다. 통신망으로 연결된 이 퍼포먼스는 배우들간의 의사소통, 배우와 관객간의 상호작용으로 전개된다. [출처 : P.Art.y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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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듣기만 하나요? 음악을 보고, 느끼고, 마실 수 있다면 더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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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 (Extrasensory Perception) - 오파서티일공일 (Opacity 101)

오파서티일공일은 영상과 공간, 그리고 매체에 대한 지속적인 탐구와 실험을 통해 다양한 시각 포맷을 창출하고, 그 포맷이 발현될 수 있는 새로운 영역을 찾는데 관심을 두고 있다. 이번 P.Art.y 에서 선보이는 ESP(초감각적 지각)은 감각의 인지가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는 장치들을 설정하여, 우리의 지각능력을 축소 또는 확대시킴으로써 다양한 감각의 층위들을 경험할 수 있는 실험을 하고자 한다. Vjing과 Djing에서 영상과 사운드는 비트를 통해서 싱크가 맞춰지는데, 그렇다고 실제 영상과 사운드가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ESP는 이러한 불일치를 공간과 매체가 가지는 특성에 맞추어 극대화시킴으로써 감각의 층위들을 교란시키는 퍼포먼스가 될 것이다. 이 퍼포먼스는 총 4개의 씬으로 구성되며, 각각 다른 음악 장르와 상이한 영상 매체들을 사용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출처 - P.Art.y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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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소리, 행위의 일치/불일치가 반복되며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낸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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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눈빛의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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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움직임을 통해 음악(효과)이 변형되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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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y UP!! - Hoola-Loops&이덕, DJ Soulscape&VJ Ziro, DJ Spooky, DJ 쿠마&the Maze

밤 10시부터 야외무대에서는 최고의 DJ, 아티스트들이 사운드와 영상이 접목된 Live 파티를 진행했습니다. 밤 12시가 넘어서자 야간의 소음 문제로 행사 진행에 차질이 있었지만 많은 분들이 즐겁게 즐기다 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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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아트 페스티발이라서 그런지 심상치 않은 스타일이 눈에 띄실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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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J Zi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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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Soulsc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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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Spoo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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