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ected by Arthur Penn

Warren Beatty       ....  Clyde Barrow
Faye Dunaway      ....  Bonnie Parker
Michael J. Pollard  ....  C.W. Moss
Gene Hackman      ....  Buck Barrow
Estelle Parsons     ....  Blanche

1967년에 만들어지는 영화인 만큼 근래 영화를 보는 잣대로 평가한다면, 보잘것 없는 B급 영화로 치부 될 수도 있는 보니 앤 클라이드

젊은 모습의 워렌 비티와 진 해크만의 모습도 이채로울뿐 아니라...
갓 풀려나온 모범수와 한 시골 처자가 만나 각지를 돌아다니며 벌이는 범죄 행각을 벌인다는 상황설정도 그렇고
마지막의 허무하면서도 엽기적 결말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낯설기만 한 영화...

게다가 놀라운 사실이 있으니...영화 보니 앤 클라이드의 두 주인공 즉, 클라이드 배로우보니 파커가 실존 인물이며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라는 점이다

아래의 사진이 바로 실존했던 클라이드(좌)와 보니(우)의 모습이다.
(참고로, 당시의 신기술인 코닥 카메라로 사진 찍기를 좋아하던 보니 덕택에 현재까지도 그 둘의 흑백사진 자료가 상당부분 남아있다고 한다.)


이 둘은 영화에서와 마찬가지로 실제로 연인 사이이며 지속적인 범죄 행각을 저질렀는데 우연히 만나게 된 자동차 정비공 Floyd Hamilton (영화속 이름은 C.W.Moss)를 끌어들이고, 클라이드의 큰 형과 형수까지 가세하며 5인조 강도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의 계속되는 범죄 행각은 언론으로부터 '배로우 갱' 이라는 호칭을 얻게하고 뜻하지 않은 유명세까지 타게 되었으며, 살인은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돌발적인 상황에서의 살인도 발생, 경찰의 대규모적인 추격까지 받게된다. 결국은 '배로우 갱' 대부분이 비참한 결말을 맞게 되고...

특히 두 주인공은 백주대낮에 매복 경찰들로부터 반인륜적이라 할 수 있을정도의 집중사격을 받아 숨지게 된다. 게다가 망신창이가 된 둘의 시체는 달라스 시내에 전시까지 됐다고 한다.

이 총격 장면은 영화에도 여과없이 그대로 표현되어 충격적 결말로 많은 이들의 뇌리에 남게된다.

주연을 맡은 Warren Beatty, Faye Dunaway 의 모습...


영화속의 '배로우 갱' 배역들
특히 매우 젊어보이는 진 해크만과(맨 좌측) 워렌비티(중간)의 모습이 이채롭다

기나긴 도피생활 중 훔친 차를 배경으로 한 컷

Bonnie And Clyde Move Poster


사진출처 : www.imdb.com
글참조 : 네이버 블로그 - 영화음악 이야기@김제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