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년 8개월 즈음 그러니까 2007년도 6월 국민은행 대출 : 유쾌하거나 혹은 불쾌하거나라는 글을 올려 은행 대출을 알아보는 과정에서 겪은 "같은 은행일지라도 지점에 따라, 직원의 태도에 따라" 고객이 얼마나 유쾌하거나 불쾌할 수 있는지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불쾌감을 느꼈던 국민은행 중곡동 지점은 그 일 이후 단 한번도 방문한 적이 없습니다. 집에서 코 닿는 거리인데도 말이죠. 또한 주거래 은행도 국민은행이 아닌 하나은행 쪽으로 무게 중심을 바꾸었고 월급통장도 하나은행으로 일찌감치 교체를 한 상태입니다.

국민은행의 경우에는 직원 한명의 불성실한 태도 하나가 20년 고객(도움 안되는 돈 없는 고객이긴 하지만 ^^) 한명의 마음을 돌아서게 만들었고, 그 고객은 다시 블로그에 지탄의 글을 올려 해당 글을 읽는 분들에게 국민은행에 대한 좋지 못한 이미지를 갖게만들었습니다. 지금까지도 '국민은행 대출'이라는 키워드 검색을 통해 해당 글에 유입되는 분들이 상당하고, 이렇게 다시 그 일이 언급되는 것 자체만으로도 '대가'가 불성실한 태도 하나에 비하면 크다 할 수 있겠습니다.

서론이 길어졌네요. 오늘은 구글 수표 한 장을 들고 하나은행과 국민은행을 들리게 된 이야기를 해볼까 하는데 제목하여 "구글수표 매입 : 유쾌하거나 혹은 불쾌하거나!" 조금 더 정확히 말하자면 "외화수표 매입 : 유쾌하거나 혹은 불쾌하거나!"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구글수표를 들고 은행을 찾아가 환전(은행의 외화수표 매입) 요청을 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구글 수표를 받아든 대부분의 직원들이 우왕좌왕합니다.  특히 젊은(어린) 직원들의 경우가 당황하는 모습을 더 자주 보이며, 자신보다 경력이 높은 직원에게 문의를 해 처리를 하곤 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지금까지 한 10여 차례 구글 수표를 환전한 것 같은데 그때마다 은행에서는 추심전매입보다는 추심후매입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전 모두 추심전 매입을 통해 돈을 지급 받았습니다.

잠깐! 추심이란? 사전적 의미로 추심(推尋)은 "은행이 소지인의 의뢰를 받아 수표나 어음을 지급인에게 제시하여 지급하게 하는 일."이라고 정의되어 있습니다. 즉, 제가 구글수표를 들고 은행에 돈으로 바꿔달라고 의뢰를 하면, 은행은 구글쪽에 수표를 보내 이상유무를 확인하고 돈을 받아와서, 저에게 그 돈을 지급해주는게 추심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추심전 매입"은 은행이 구글에 수표의 이상유무를 확인하고 돈을 지급 받는 과정을 생략한 상태에서 저에게 돈을 미리 지급해주는 것을 말하는 것일테고, "추심후 매입"은 구글에 수표의 이상유무를 확인하고 돈을 받은 후 저에게 전달해 주는 것을 말하는 것이겠네요.

고객에게 가장 크게 와 닿는 차이점은 '추심전 매입'은 은행으로부터 수표를 건내는 즉시 돈을 받고, '추심후 매입'은 약 한달정도 후에 돈을 지급받는다는게 되겠습니다.



1. 하나은행 잠실역점의 경우 - Worst Case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먼저 들린 하나은행. 구글수표를 전달하며 추심전매입을 요청하자, 아니나 다를까 창구직원은 잘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으며 다른 직원에 가 묻습니다. 질문을 받은 직원이 저에게 와서는...

"추심전 매입을 받으시려는거죠?", "혹시 저희 지점에서 하신적이 있나요?", "추심후 매입은 안되실까요?" 등 몇가지를 묻더군요.

저는 지금까지 여러차례 추심전 매입을 해왔고, 하나은행에서도 몇 차례 받은적이 있기에 그렇게 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직원이 조회를 하고, 자기네 지점에서 해드린건 아닌듯 하다고 하더니 팀장에게 가서 몇가지를 다시 확인하더군요.

"저희는 원래 창구에서 추심전매입은 잘 처리하지 않습니다. 가끔 창구거래가 많으신 고객님의 경우에는 추심전매입을 해드리기도 하는데 추심전매입이 힘들것 같습니다."

추심전매입을 받지 않는 이유가... 자기네 지점은 "원래" 그렇다고 합니다. ㅠㅠ

다른 지점에서는 받아줄지 모르지만 우리는 안한다는 의미인가요?
어떤 명확한 기준을 들어 설명을 해주는게 아니라... 원래...라...

그러면서 한다는 말이 창구거래가 많은 고객은 또 해준다는군요.

아 그렇니까... 전 창구에서 자주 거래를 하지 않고 CD/ATM기와 자주 거래를 해서 자격이 안되는건가요? 당신과 안면을 안 터서? 아니면 혹시 통장의 잔액이 부족했던건가요?

저런 설명을 듣자 기분이 상해버려, 다른 은행에서 추심하겠다고 수표를 받고 바로 나와버렸습니다.
안녕히 가시라는데 안녕할리가요...



2. 국민은행 잠실역점의 경우 - Best Case


하나은행을 나와 구글수표를 들고 찾아간 곳은 근처의 국민은행이였습니다. 이번에도 창구에서 추심전매입을 요청했습니다. 하나은행 직원보다는 나이가 있으신 분입니다. 구글수표를 확인하시더니 바로 '외화매입 요청서' 양식을 저에게 건내며 내용 기입을 해달라고 하시더군요. 내용을 기입하여 전달하자 기입한 내용과 수표를 비교해보시더니 바로 처리를 해주시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제가 하나를 물어봤습니다.

"혹시 은행이나 지점마다 추심에 대한 기준이 다 다른가요? 같은 은행이여도 어디는 해주고 어디는 안해주고 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고..."

그러자 정말 자세한 설명을 해주시더군요.

외화수표의 종류와 차이점에 대해서도 설명하시더니, 지금 받은 수표는 어떤 종류의 수표이기 때문에 추심전매입이던 추심후매입이던 큰 문제가 없다며 고객님이 편하신대로 선택하시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은행마다 수표의 종류라던가, 금액의 많고 적음에 따라 기준이 마련되어 있어서 지점마다 동일하게 적용할 수도 있는데, 해당 내용을 잘 숙지하지 못했거나 업무에 익숙하지 못 한 경우에는 처리를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있을 것 같다고 설명합니다.

원래 "추심전 매입"이란게 오래전 우리나라가 수출 드라이브 정책을 펼쳤을 때, 기업의 수출업무를 돕는 차원에서 생긴건데 지금까지도 "추심전 매입"을 당연한 것으로 인식하시는 경우가 많으며 사실은 "추심후 매입"이 정상적인 업무 절차이며 유럽을 비롯한 해외에서는 '추심전 매입'이라는 것 자체가 없는 경우가 많다고 부연설명까지 해주시더군요. 그러면서 다른 은행이나 지점에서 혹시 추심전 매입을 거부당하시더라도 노여워하지는 마시라고 말해주더군요. ^^;;;



ㅁ 결 : 추심전 매입을 거부 당한게 기분 나쁜 게 아니라...

추심전매입을 마치고 통장에 바로 입금된 금액보다, 국민은행 잠실역점의 담당자 분의 자세한 설명이 더 기분 좋았습니다.

제가 이 글에서 하고 싶은 말은 하나은행에서 추심전 매입을 거부했는데, 국민은행은 추심전 매입을 처리해줬다가 아닙니다.

하나은행은 "저희 은행은 원래 안해줍니다. 단골은 해주지만..." 이란 기준없어 보이는 설명으로 고객의 마음과 발길을 돌리게 했고, 국민은행은 자세한 설명과 더불어, 추심전매입의 유래(?)까지 설명해가며 노여워하시지 말라는 다독거림으로 미소를 짓게 했다는 차이를 말하고 싶은 것입니다.

하나은행의 모든 적금 통장 해약하고, 월급통장도 국민은행으로 돌릴까 진지하게 고민하게 된 하루였습니다. 월급통장 정도는 당장 바꿀지도 모르겠네요.... ^^;




잠실역 부근에서 외화수표를 소지하신 분이 이글을 읽게된다면...
어느 은행을 찾아가게 될까요??????

하나은행 즐쳐드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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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9.02.19 02:43 BlogIcon 파랑포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기업은행에서 환전하고 있는데요 맨처음 갔을 때에는 직원들끼리 서로 잘 몰라서 우왕좌왕 했었지만 결국 한 직원이 담당해서 처리하게 되었지요. 과장님이셨는데 구글애드센스 수표를 들고온 사람이 제가 처음이랍니다. 그 지점에서는.. 그래서 그 이후로는 서로 안면도 트게 되어서 인사하고 간단히 상담도 하게 되었습니다.ㅋ 물론 추심전매입으로 알아서~^^

    • BlogIcon rince 2009.02.19 09: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 아무래도 외화수표매입이란게 잦은 업무처리가 아니다보니 처음 대하는 직원들은 처리하기가 꺼려지나봅니다. ^^;

  3. 2009.02.19 03:08 BlogIcon KAIC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심 전 매입은 고객을 어느정도 보고 하는점이 큰 것 같습니다.

    한달 전 쯤 평소 거래가 없던 지점에서 추심 전 매입을 해달라고 하자
    고객님은 등급도 일반이시고~ 라고 하며 거부를 당해서 말이죠...
    그래서 이전의 사례를 들면서 모 지점(제가 고객관리점으로 등록된 지점)에서는
    해주던데 좀 해 달라 라고 요구를 하였더니... 고객관리점으로 등록되어있는 지점에서는
    아무래도 고객관리점이고 하다보니 해드릴 수 있지만 저희쪽에서는 어렵습니다.
    라고 잘라 말하더군요-_-;

    신용도라고 하면 신용도라고 할 수 있고... 충성도 라고 하는것이 더 적절할까요? 그런것이 좀 필요하지요...
    이게 아니라도... 제 결론은 은행마다, 지점마다 다르다는가 맞는것 같습니다.

    어쨌든 못해주겠다는 지점에서는 최후의 카드를 꺼내서 해결했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두 분 모두 전 직원이라 저 또한 은행가족으로 분류되서
    다시한번 조회해 보시라 했더니 은행가족이시면 잘 해드릴께요~ 라면서 해주더군요-_-

    • BlogIcon rince 2009.02.19 09: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 어떤 기준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그렇게 말하는 곳들이 많더군요. 솔직히 전 잘 모르는 직원들이 그렇게 대충 이야기 하는게 아닐까 의심이 되긴 합니다. 공식적으로 은행에 문의해볼까 싶은 생각도 들구요 ^^;

      그리고 말씀주신 댓글에도 나와있듯이... "직원분 가족이니까 잘해드릴게요"와 같이 기준을 정확히 지키지도 자기네들 맘대로라는게 화가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

      진짜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보면...
      직원들의 능력과 경험유무에 따라... 처리방식이 천차만별 같습니다. ^^

  4. 2009.02.19 09:35 BlogIcon Alyss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일전에 스톡옵션 처분한 수표를 받아서 추심전 매입한 적이 있습니다.
    마침 여행 가는 길에 공항에 있는 은행들 중 주거래 은행을 찾아갔더니 거기서도 외국 수표를 들고 잠시 당황하시고는 몇 군데 전화를 해보더니 처리해 주시더군요. 그리고 등급 확인해 보고 추심전 매입 해드린다고 덧붙이시더군요.
    이 글 읽고나니 담에 다른 은행이든 다른 지점이든 가면 제가 설명해 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 BlogIcon rince 2009.02.19 1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 직원들이 고객의 설명을 듣고 알게된다면 창피하거나 자존심 상해할지도 모르겠는데요? ^^;; 스톡옵션을 처분하신거면 적은 금액은 아니었을테고, 통장에 꽂힌 돈 보고 행복하셨을듯 합니다. ^^

  5. 2009.02.19 13:05 rmsj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사는데 좀 더 이해심을 기르시는것은 어떨까요... 너무 까칠하시네요~~

  6. 2009.02.19 14:31 하나은행 시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하나은행 호평지점에서 대출받을때 그 대출 직원 목에 기브스 했는줄 았았어요
    대출 받고 나서 얼마나 기분 나쁘던지
    아파트 담보 대출을 받는데 자기 은행만 최고 금액으로 대출해준다고 엄청 유세 떨더라구요
    하도 화가 나서 하나은행 인터넷 사이트에 올렸더니 죄송하다고 팀장한테 전화가 왔어요
    그 직원도 아니구요

    • BlogIcon rince 2009.02.19 2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보통 그런 민원이 들어가면 팀장이나, 지점장이 전화를 하는 것 같습니다. 예전의 대출관련한 글을 올렸을때도 지점장이 3번씩이나 전화해서 죄송하다고 죄송하다고 하는데, 아래 직원 잘못둬서 고생하는 지점장님이 불쌍하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7. 2009.02.19 22:12 BlogIcon greenfrog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객을 나무라는 하나은행" 편 글 읽기 전 이 글을 읽지 않았기에 와서 읽었는데 ... 정말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 다는 옛말이 생각나는 글이군요 ~~ 고객 뿐만 아니라 주변 모든 사람들에게 친절하다면 세상은 좀 더 밝아지지 않을까요 ~^^

    • BlogIcon rince 2009.02.19 22: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맞습니다. 꼭 이해관계에 있어서만 친절한것보다 정말 누구에게나 마음에 일어나는 친절이 많아진다면 정말 살기 좋은 세상이 되겠지요 ^^

  8. 2009.02.20 14:30 BlogIcon 서비나라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해 초 구로디지털단지내에 있는 시티은행에서는 아예 추심이고 뭐고 해줄수 없다고 하면서 급여통장 받는 은행으로 가라고 친절히 전해주더군요^^

    시티은행은 글로벌 기업은행이라 생각했는데 한국에서 마인드는 개로벌인듯^^

  9. 2009.02.20 15:49 BlogIcon 누구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주거래 은행인 우리은행에서... Worst 는 아니지만 비슷한 경험을 했네요 트랙백 날립니다.

    • BlogIcon rince 2009.02.20 2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혹시 아직 안 보셨으면
      http://www.i-rince.com/2512833
      이글도 봐주세요. Worst of Worst에 임명된 하나은행입니다. ^^;

      참 트랙백 선물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10. 2009.02.20 20:31 BlogIcon logi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저런 이런 일이 있으셨군요.. 내 이놈의 하나은행관계자를 가만안두거써요.. 다음에 보면 때찌 해줄터이니.. 노여움 푸세요^^

  11. 2009.02.22 23: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rince 2009.02.24 13: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힘들게 대기업이라 불리우는 곳에 입사를 하긴 했는데, 은행에서 별다른 차이점은 못느끼겠어요 ^^;;; 아무래도 통장잔고가 너무 작은가봐요 ㅎㅎ

  12. 2009.03.05 16:24 BlogIcon 복돌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보았습니다...(글을 너무 잘쓰시네요^^ 부럽~~)

    사회적인개념(?)에서 일반적으로 고용주는 친절하게 되고 고용인은 좀 덜(?) 하게 되는 모습을
    고용주들이..주인의식(!?)이라는 허물아래 자신의 객체가 아닌것을 자신의 것처럼 인식하도록 노력하고
    또한 노력당하는 많은 모습을 볼때마다 약간은 씁슬합니다....(저또한 늘 고용인이기에...^^)

    여하튼,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들어주시는 글이시네요...
    작은것 하나때문에....결코 그것은 모든것을 대표하는 작은것은 아니어버려서....
    한쪽에게는 마음에 상처를 입히고, 다른쪽에서는 그것이 습관되어...더 많은사람들 상처를 주니...

    이런 것들이 조금씩이라도 사라져서...모두 즐겁고 행복한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무슨 공산주의 같아..푸하하^^)

    종종들어..님에게 많은것 배워 가겠습니다...

    • BlogIcon rince 2009.03.14 16: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번 일은 정말 아쉬움이 많았던 거 같습니다. 조금이나마 소비자의 힘이 커져서 단 하나의 고객이라도 우습게 보지 못하는 날이 왔으면하는 바람입니다 ^^

  13. 2009.03.05 16:28 J.S.Hong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 블로거 뉴스의 링크 (http://funlog.kr/464)로 들어왔습니다. 좋은 내용 잘 읽었습니다. ^^

  14. 2009.03.05 20:09 BlogIcon 쥬니캡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수님, 블로그를 통해 방문했습니다. 흥미로운 사례라고 생각이 들고요. 다른 글도 살펴보겠지만, 앞으로 한RSS로 정기구독하고 가끔 대화 나눔의 즐거움을 기대하겠습니다. 건승!

    • BlogIcon rince 2009.03.14 17: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마 이렇게 진지한 글들은 많이 접하기 어려우실거 같아요. 하루 한번의 웃음을 지향하는 유머/생활 블로그인지라 ^^; 그래도 괜찮으시다면 자주 뵙고 이야기 나눌 수 있길 바랍니다. ^^

  15. 2009.03.08 23:32 BlogIcon 무적전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울은행에서 하나은행으로 합병되었을 때 부터... 서비스가 막장으로 치닫고 있어서..
    그 후 신한(=당시 조흥은행 통장 부활시켜서..)으로 갈아탔죠.

    하나은행은 아무리 생각해도 "아웃 오브 안중" 입니다.

  16. 2009.03.13 13:45 BlogIcon 귀하신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산에 사는 직장인인데여,, 기업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 모두 추심전 매입 안되서 그냥 통장 만들어서 넣고 있어요..ㅋㅋ
    부산이 좀 매정한가;;; ㅠㅠ 외환은행마저.... -.-

  17. 2009.11.07 08:54 구글애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단골은 해주지만..." 이라고 적으신 부분이 있어 오랜 지난글이지만 남겨봅니다.
    위에 분들도 몇분 말씀하셨지만 추심전 처리는 이른바 땡겨(?)주는 셈이기 때문에 체크 자체의 신용도를 파악하게 됩니다.

    수표를 받게 되면 이 수표가 제대로 된 수표가 맞는지 발행자에게 확인하고 돈을 받아다가 다시 수령인에게 지급하는게 은행에겐 보통의 일 일겁니다.
    하지만 추심 전이라는게 생겼지요. 어차피 돈을 준다는거니까 확실한거면 미리 돈을 내어주라 라는 식입니다.

    추심 전과 추심 후를 가르는 중요한 요건은 바로 리스크와 신용도겠네요.
    구글 체크를 보고 바로 추심 전으로 돌려주는 것은 구글 체크 자체를 믿을만 하다고 보는것이고
    추심후로 처리 할 수밖에 없다고 하는 것은 그리 신뢰할만하지 않다 라고 보는것이겠지요.

    그럼 수표 발행인의 지급 보증정도만 체크하면 되지 왜 수령인의 거래 여부는 쓸데 없이 보냐 라고 하실 수도 있겠지요
    물론 그 말이 맞는 말이지만 보통 창구거래나 지속적으로 거래를 해온 고객이 가져온 수표는 그래도 믿을만 하다 라는 그리 엄밀하지는 않지만 그간의 경험에서 쌓인 신용도로 대신 비추어 보게 되는 것이지요.
    다르게 말하면 믿을만한 고객이 가져왔으니 이 수표도 믿을만한 것이려니...하는 식인셈입니다.
    은행에서의 신용은 보통 그간의 거래 실적으로 파악하기 나름이니 거래실적을 보았을텁니다.

    추심전으로 처리했다가도 만약 수표에 문제가 생긴다면 다시 수령인에게 연락해서 원래 받은 돈을 되돌려달라고 해야한다 하더군요..;; 뭐 그렇게 돌려주면 되겠지만 은행으로서는 돈을 내어줬다가 문제가 생겨 회수하는 일이 그리 녹녹한 일은 아닐겝니다.

    은행 직원과 질문을 주고 받으며 이야기 들은 내용인데,
    1. 국가 발행 수표 2. 외국 대형 은행 발행 수표 는 바로 추심전을 묻지않고(?) 돌려드린다고 합니다.
    문제는 발행자가 기업일때인데 이 기업을 믿을만한가를 체크 하는 것이 바로 추심전과 추심후를 가르는 중요한 기준이 되겠지요.

    은행 자체에 해당 기업을 따로 분휴하는 기준이나 프로토콜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고 합니다.
    따라서 그 수표를 받아서 처리하는 외환 담당 창구 직원이 바로 임의적인 판단을 거쳐 가부를 결졍하게 되는 것이지요.
    제가 처리한 경우에는 일단 창구 직원이 1. 구글이라는 발행처가 사기업이어서 100% 신뢰할 수는 없으나 규모가 큰 회사이고 유명한 회사이다. 2. 그 정도 기업이라면 1000달러가 넘지 않는 소액일 경우에는 추심 없이 해드려보겠다.(금액이 클수록 리스크가 클테니 말입니다) 라고 하며 처리를 해주었습니다.

    결국 창구 직원이 구글을 신뢰하는 발행처로 판단하는지와 은행에서 어느정도 리스크가 적은지에 따라 판단하기 나름이 되는 일이 되어버리는 셈입니다.
    창구 직원은 직원대로 별다른 지침이 없을테니 알아서 판단해야 하는 경우라면 혼란스러워 할 수도 있을겁니다. (물론 구글 수표를 잘 이해하는 직원이라면 이야기가 편해질 수밖에 없겠지요)

    케이스가 없던 생소한 질병을 임상의가 그간의 경험에 비추어 환자를 치료하는 식으로 처리해야 하는 식이라면 너무 과장시켰을까요 ^- ^;


    이제는 웨스턴 유니언을 통해 바로 지급받으실 수 있을테니 이런 걱정은 없으시겠네요~

    지나가다가 짧은 지식으로 쓸데없이 늘어놓고 가봅니다 ^- ^;;

    • BlogIcon rince 2009.11.08 15: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말씀주신 내용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제기한 문제는 그런 내용이 아니라 직원들의 응대 방식이지요.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18. 2009.12.01 15:58 Moong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나은행 정말 안좋습니다. 절대 이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대출 연장때에도 거의 조폭 수준으로 협박과 말 바꿈으로 하루하루 내용을 다르게 해서 대출 연장을 해줍니다.
    용산역 하나은행 지점 특히 심합니다.
    절대 이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도 2년 안에 하나은행 대출 다 갚는 것으로 상환 계획잡고선 지금 실천중입니다.
    국민은행이 하나은행 보다는 모든 지점이 다 친절합니다.

  19. 2011.02.18 19:34 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국민은행 오늘 이용하면서 불쾌해 본사 고객 상당실에 컴플레인 건 후 전화조차 오지 않은 상태라...
    인터넷 검색 도중 여기까지 오게 되었네요. 벌써 3번쨰 당하는 일이나 매우 불쾌하고...이미 그 전에
    국민은행을 이용하지 않은지는 오래 되었습니다. 있던 잔고도 몇십원 남겨두었을 정도이니까요.
    전 채권자로서 채권 압류한 돈을 찾기 위해 제가 시내에 나간김에 해당 지역의 국민은행을 방문하였답니다.
    제가 1년전에도 압류를 하면서 불쾌했던 경험이 있어 그 당시에도 컴플레인을 했었는데...이번에 비슷하게
    불쾌한 응대를 당했네요. 결론은....인간 나름이더라는겁니다. 그 불친절하고 서비스가 불성실한 직원 몇명 때문에 국민은행 자체가 욕을 먹는것이지요. 분명 수많은 국민은행 직원중에 친절한 직원이 있을 것입니다.
    하나 은행도 그럴것이구요. 님은 하나은행에서 불친절한 직원을 만난것이고...저는 국민은행에서 만났나 봅니다.
    채권자가 당당하게 법원 판결문을 갖고 가서 돈을 달라고 해도 자기 지점에서의 고객이 아니라는 이유 하나로
    귀찮아 하고 불성실하게 응대를 한다면 어느 고객이 기분이 좋겠습니까?
    물론 개인의 성격, 인격 문제라고는 하지만...국민은행 자체에...하나은행 자체에 문제점도 있는것이지요.
    저같은 경우는 분명 1년전에 고객 컴플레인을 걸었는데도 전혀 시정이 안되었으니...문제가 상당하다고 보네요.
    국민은행이나...하나은행이나 고객에 대한 응대 교육을 철저히 시켜야 할것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국민은행뿐만 아니라 우리은행의 직원들도 싸가지 없는 직원들을 보아서 우리은행도 절대 이용안하지만 말입니다. 그나마 전체적으로 신한은행의 직원들이 친절하고 성실하시더군요. 하지만 신한은행에서도
    불쾌한 응대를 받은 고객도 분명 있을겁니다.

    • BlogIcon rince 2011.02.20 19: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 맞습니다...

      특정 은행이 아니더라도 그런 직원들은 꼭 있는 것 같네요.
      상하신 감정 얼른 풀리시길 바라겠습니다.

      전체적으로 대한민국 서비스의 질이 올랐으면 좋겠네요.

  20. 2011.10.02 16:39 BlogIcon soheekim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온라인PR과 위기관리라는 제목으로 발표자료를 모으는데 참고해도될까요?

  21. 2015.07.14 08:33 BlogIcon 앵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나라가면..한달 그 이상도 군말없이 기다릴 사람이..수표..추심전..매입... 당연히 신용이 없는 사람은 못하는거지..부도수표로 확인되면 어쩔껴.. 괜한 은행직원 잡지말고..당신이 너무 과한 요구를 하고있는건 아닌지 생각해보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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