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for Fun Ⅱ/1201-13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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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자구요 1240 : 현금인출
글로벌 금융 위기의 여파로 경제가 어려워지자 이곳 저곳에서 자금 부족 현상이 일어나고 있으며, 은행권 또한 유동성 문제에 기인한 자금란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기존 가계 대출에 대한 금리를 올려 현금을 확보하고, 중소 기업의 대출을 중단하는 등의 자구책을 내기도 했으나 그 효과가 미비하자... 고객이 현금 인출을 하려 할 경우... 3D 핀볼 (Space Cadet) 게임을 띄운 후, 최소한 함장의 지위에 올라야 현금 인출이 가능하도록 조치해 자금의 이탈을 방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반면, 공적자금을 수혈받는 조건으로 구조조정 카드를 꺼내들었던 은행권은 슬며시 카드를 다시 주머니에 넣었습니다. 대신 정부의 일자리 창출 계획에 행보를 맞춰, 신규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은행권! ..
2009.01.06 -
웃자구요 1239 : 먹튀
어느 날, 강아지 한 마리가 찾아와 자신을 고용하라고 하더군. 자기는 귀여운 외모를 갖추고 있기에 사람들의 눈길을 끌거고, 자신을 고용하는데 들어가는 투자 비용 보다 많은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다고 말했네. 시간당 개껌 하나 정도로 계산하되, 선불을 계약조건으로 제시하더군. 좋아보이는 인상에 선뜻 계약을 맺었지... 하지만 잠깐 한 눈을 파는 사이 먹고 튀었네... 계약금과 그 안에 있던 물품까지... 몽땅...
2009.01.04 -
웃자구요 1238 : 송구영신
형님들... 저 이제 그만 가보려구요... 새해 됐으니까... 이제 가봐야죠.... 어딜 맘대로 가? 2008년 쥐띠 해라고 그 난리를 쳤는데 내가 곱게 보내줄줄 알어? '일용할 양식 고맙습니다...' 2008년이 끝나자, 식전 기도를 올리는 고양이였습니다. 사실 2008년 한 해는 정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한 해 였습니다. 쥐의 해여서 그랬던걸까요? 누군가(서민)는 힘들게 숨이 간당간당 하는데, 자신들의 사리 사욕을 챙기는 여념이 없는 쥐새끼 같은 놈들이 참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 쥐의 해가 끝나고 소의 해가 왔으니 좀 살만한 2009년이 되진 않을까요? 아.... 쉬밤바... 이 녀석들도 똑같은 놈들이네요... 2009년도 별 수 없으려나요? ㅠㅠ 별 수 없어보이는 2009년이라 할 지..
2009.01.01 -
웃자구요 1237 : 덤블링
동네 애들이야 치기에 그렇다 하더라도... 트로피를 앞에 두고 세레모니 덤블링이 이렇게 된 건 좀 가엽다는... ㅠㅠ
2008.12.31 -
웃자구요 1236 : 버그
요즘 스포츠 게임들은 (조금 과장을 하면) 그래픽 표현이 워낙 뛰어나서 실사와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로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결점없이 완벽한 것은 아니여서 가끔은 어이 없는 버그 들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타이거 우즈가 물위를 걸어가서 스윙을 하는 장면이라던가... (일명... 지저스 샷 (Jesus Shot!)) 곧휴가 오그라드는 듯한 전율을 느끼게 하는... 박지성의 급소 관통과 같은 버그 말이죠. 하지만.... 하지만.... 실제로 타이거 우즈의 지저스 샷(Jesus Shot)도 가능하거니와... 박지성은 아니지만... 박주영은 급소 관통은 얼마던지 가능함을 확인시켜주었습니다. 요즘 게임들... 대단하죠? ^^; 박주영 선수... 혼자서 가위, 바위, 보? 혹은 묵찌빠? 아니면..
2008.12.29 -
웃자구요 1235 : 양신
야야... 형님 오랜만에 단독샷 잡혔는데 앞에서 얼쩡거릴래... 그러게 비키라고 할 때 비켜서지...
2008.12.29 -
웃자구요 1234 : 인생무상
내가 젊었을 때는 말이야... 남자들은 물론 이거니와... 동물들의 시선까지도 빼앗곤 했지... 모두가 내 몸매를 탐내했지.. 하지만 나이가 들고나니... 가슴에 품어도 별다른 감흥이 없는 모양이야.... 인생무상을 느끼고 산다네...
2008.12.27 -
웃자구요 1233 : 표지판대로
부산진구청 가기 위해.. 표지판 방향을 따라 갔을 뿐인데... 멀고도 험한 부산진구청 가는 길...
2008.12.26 -
웃자구요 1232 : 공포가 부른 폭력
유년 시절의 공포... 잊을 만 했을 때 다시 찾아온... 청소년 기의 공포... 가슴이 멎는 듯 했던 그 두번의 공포는... 나를... 폭력적으로 만들었다...
2008.12.23 -
웃자구요 1231 : 아내가 뿔났다
여보~ 김장 하는 것 좀 도와줘! 우선 배추 소금에 절여야 하니까 반으로 좀 잘라줘... 배추 반으로 자르는게 뭐 어렵다고... 쉽네... 자기야... 내가 다 해놨어!~ 다음날... 아침... 자기야... 반찬에 비해, 밥이 너무 적은거 같아... 어...미안...그냥...먹어.. 점심... 여보... 왜 이래? 반찬이 많고, 밥이 적다며? 저녁... 여보... 자기 생각해서 고품격 새우초밥 만들었으니까 많이 먹고 힘내~~ 자기야...내가 잘못했어... 용서해줘... ㅠㅠ ※ 빨간색은 아내, 파란색은 남편~ ^^ 관련 웃자구요웃자구요 233 : 건담의 부부싸움 웃자구요 414 : 눈빛싸움 웃자구요 518 : 미스터 초밥왕, 환장하다 웃자구요 1047 : 새우깡 웃자구요 1070 : 새우깡 쥐못미
2008.12.17